10월, 2024의 게시물 표시

육의 몸과 영의 몸

  육의 몸과 영의 몸 고린도전서 15장 42-44절 『죽은 자의 부활도 그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 육의 몸은 썩을 몸이며, 영의 몸은 썩지 않는 몸이다. 육의 몸은 부모로부터 받은 몸이며, 영의 몸은 하늘로부터 받은 몸이다. 따라서 부활은 썩는 육의 몸이 다시 살아나는 개념이 아니라, 육의 몸은 사라지고, 영의 몸으로 살아나는 것이다. 육의 몸을 소마 프쉬키콘( σῶμα ψυχικόν   혼의 몸:세상의 생명체)이라고 하고, 영의 몸을 소마 프뉴마티콘( πνευματικόν )라고 했다. 같은 소마(몸)으로 표현되었지만, 출신 성분이 다르다. 육의 몸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지만, 영의 몸은 하나님이 계신다. 고린도전서 6장 19절『너희 몸(소마)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여기에서 말하는 너희의 몸은 바로 성도인 영의 몸인 것이다. 성도는 예수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한 자이기 때문에 부활의 몸인 영의 몸을 입고 있는 것이다. 6장 20절에서는 값으로 산 것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을 한다. 그런데, 반면에 고린도전서 6장 16-17절에서『창녀와 합하는 자는 그와 한 몸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일렀으되 둘이 한 육체가 된다 하셨나니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헨 프뉴마 ἓν πνεῦμά )이니라.』창녀와 합하는 자의 몸은 육의 몸인 것이다. 그러나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라고 했다. 에베소서 2장 14절에서『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헨)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한 영은 성령 안에서 부활하신 주와 한 몸이라는 말이다. 부활하신 그리스도 역시 영의 몸으로 제자들에게 나타...

그의 이름은 사울이요 준수한 소년이라

  그의 이름은   사울이요 준수한 소년이라(삼상 9:1-27)   1. 베냐민   지파에   기스라 이름하는  “ 유력한 사람 ” ( 깃보르 하일)이 있으니 그는   아비엘의 아들이요   스롤의 손자요   베고랏의 증손이요   아비아의 현손이며   베냐민   사람이더라   백성들이 요구한 왕은 베냐민 지파를 두번이나 강조하고 있다. 야곱의 유언에 따르면 왕은 유다 지파로부터 나와야 하는데, 메시야가 유다 지파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베냐민 지파는 숫적으로 가장 미약한 지파였다. 깃보르 하일은 강력한 용사라는 의미를 갖는다. 깃보르는 능력있는 자, 하일은 강력한 힘이라는 의미다. 집안이 대단한 힘(부와 권력)을 갖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2. 기스에게 아들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사울이요 준수한(토브) 소년(바하르)이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고 키는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만큼 더 컸더라(가보아)   샤알은 백성들이 왕을 요구한 자라는 의미에서, 샤알이 사울이다. 토브는 잘 생긴, 바하르는 청년이다. 소년이라기 보다 잘생기고 건장한 청년이 되는 것이다. 키가 컸으므로 겉으로 보기에는 왕으로 추대될만한 그런 모습이었다. 사람들의 판단은 자신들이 바라보는 눈에 달려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영적 눈이 필요하지만 그러지 못한 것이다. 가보아는 키가 크다 라고 번역되었지만, 교만한 이라는 의미도 있다. 사무엘상 2장 3절에서『 심히   교만한(가보아)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의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 보시느니라』   사울의 아버지 기스는 강력한 용사였는데, 용사를 네피림(영웅)으로 표현하고 있다. 네피림은 아낙자손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갈 때 보았던 사람들이다. 네피림은 용...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골로새서 3장 1-4절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 다시 살리심을 받는다 ” 는 헬라어의 표현은  Ε ἰ  ο ὖ ν συνηγ έ ρθητε τ ῷ  Χριστ ῷ.   쉬네게르데테 (συνηγ έ ρθητε) 는   영적으로 죽은 자였는데, 살리심을 받았다는 것이다. 쉬네게르데테는 쉰과 에게르데테의 합성으로서 함께 일어났다(살아났다)는 의미다. 그래서 영어로 표현을 할 때는  If ye then be risen with Christ(kjv), Since, then, you have been raised with Christ (niv) 로 되어있다. 문법적으로는 헬라어나 영어를 보면 모두  완료형이나 과거형이다. 골로새서 1장 4절의 표현은 이미 다시 살리심을 받았다는 말이다. 개역개정 성경에서는 부활이라는 용어도 에게이로(에게르신)와 함께 혼용한다. 마태복음 27장 53절『예수의 부활 후에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κα ὶ   ἐ ξελθ ό ντες  ἐ κ τ ῶ ν μνημε ί ων μετ ὰ   τ ὴ ν   ἔ γερσιν  α ὐ το ῦ  ε ἰ σ ῆ λθον ε ἰ ς τ ὴ ν  ἁ γ ί αν π ό λιν κα ὶ   ἐ νεφαν ί σθη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