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브핫의 딸들이 찾아왔으니
슬로브핫의 딸들이 찾아왔으니 (민수기 27장 1-11절) 1-2“요셉의 아들 므낫세 종족들에게 므낫세의 현손 마길의 증손 길르앗의 손자 헤벨의 아들 슬로브핫의 딸들이 찾아왔으니 그의 딸들의 이름은 말라와 노아와 호글라와 밀가와 디르사라 그들이 회막 문에서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지휘관들과 온 회중 앞에 서서 이르되” 슬로브핫 가정의 7대 족보가 간략히 언급되었다. 이러한 족보는 가장 압축된 형태의 역사로서 밝히고자 하는 인물들의 역사성을 강조할 때 표현하고 있다.또한 이 족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언약 백성을 어떻게 인도해 오셨는가를 보이시기도 하신다. 가나안 정복 후 각 지파의 영토 분할에 있어서 그 해당자가 20세 이상의 지파의 이름을 따라 남자들에게만 주어진 것이다. 민수기 26장 55절 「오직 그 땅을 제비 뽑아 나누어 그들의 조상 지파의 이름을 따라 얻게 할지니라」 슬로브핫의 딸들은 영토 분할에 고민을 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자신들의 아버지는 이미 죽었고, 그들 중에는 아들이 없었으므로 자신의 가족은 원칙대로 하면 기업을 받을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은 생존을 위해서 이의를 제기할 수 밖에 없었다. 슬로브핫의 딸들이 상속 문제를 가지고 회막문에 이른 것은 하나님께 그 문제를 아뢰어 정당한 판결을 받기 위함이었다. 특히 그곳에는 종교, 사회 각 방면의 지도자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었으므로 그들이 그곳을 찾았던 것이다. 3-4.“우리 아버지가 광야에서 죽었으나 여호와를 거슬러 모인 고라의 무리에 들지 아니하고 자기 죄로 죽었고 아들이 없나이다 어찌하여 아들이 없다고 우리 아버지의 이름이 그의 종족 중에서 삭제되리이까” 죄와 아들이 없는 것을 연관시킨다. 슬로브핫의 딸들은 자신들의 아버지가 고라 일당의 반역에 참여함으로 가나안 땅에 대한 자격과 권리를 박탈당하고 죽은 것이 아니라, 자기 죄로 죽었으므로, 죽은 자의 자손이 땅을 분배받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