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물 중에 불사르지 아니한 것은 네 것이라

 지성물 중에 불사르지 아니한 것은 네 것이라   민수기 18장 8-14절「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거제물(카도쉬) 곧 이스라엘 자손이 거룩하게 한 모든 헌물(테루마)을 네가 주관하게 하고 네가 기름 부음을 받았음으로 말미암아 그것을 너와 네 아들들에게 영구한 몫(미쉬하)의 음식으로 주노라 지성물 중에 불사르지 아니한 것은 네 것이라 그들이 내게 드리는 모든 헌물의 모든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물은 다 지극히 거룩한즉 너와 네 아들들에게 돌리리니 지극히 거룩하게 여김으로 먹으라 이는 네게 성물인즉 남자들이 다 먹을지니라 네게 돌릴 것은 이것이니 곧 이스라엘 자손이 드리는 거제물과 모든 요제물이라 내가 그것을 너와 네 자녀에게 영구한 몫의 음식으로 주었은즉 네 집의 정결한 자마다 먹을 것이니라 그들이 여호와께 드리는 첫 소산 곧 제일 좋은 기름과 제일 좋은 포도주와 곡식을 네게 주었은즉 그들이 여호와께 드리는 그 땅의 처음 익은 모든 열매는 네 것이니 네 집에서 정결한 자마다 먹을 것이라 이스라엘 중에서 특별히 드린 모든 것은 네 것이 되리라」   “이스라엘 자손이 거룩하게 한 모든 헌물” 번역상의 오류이다. 이스라엘 자손이 거룩하게 한 헌물이 아니다. 자손이 헌물을 거룩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헌물이 바쳐지므로 거룩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친 모든 거룩한 헌물이다.    “그것을 너와 네 아들들에게 영구한 몫의 음식으로 주노라” 이 부분을 다시 번역하면, לְךָ֙ נְתַתִּ֧ים לְמָשְׁחָ֛ה וּלְבָנֶ֖יךָ לְחָק־עֹולָֽם׃ “그것을 너의 아들들에게는 규례에 따라(르하크לְחָק:쵸크) 지속적으로(올람עֹולָֽם) 그리고 너에게는 내가 그들에게 주었던 몫으로 주노라」   “그들이 내게 드리는 모든 헌물의 모든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물은 다 지극히 거룩한즉 너와 네 아들들에게 돌리리니 지극히 거룩하게 여김으로 먹으라 이는 네게 성물인즉 ...

(4) 부활

  (4) 부활 성경에서 부활을 말할 때는 두가지의 의미가 있다. 부활의 몸에 대한 이야기와 부활생명에 대한 이야기이다. 오늘날 신도들은 거의 대부분 부활의 몸에만 집중하고 있으며, 또한 죽은 후에 일어날 일들이므로, 관심밖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에 집중하게 되며, 하나님의 아들로서 부활생명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것이다. 첫째 부활의 몸에 대해서 교리를 통해서 참인지를 살펴보기로 한다. 부활의 속성, 즉 부활이 성도에게 가져다 주는 유익에 대해서 말하는 질문이다. 칼빈의 제네바 교리문답 제74문에 의하면, “그리스도의 부활은 얼마나 많은 유익들을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가?”라고 질문한다. 답은 “첫째로,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부활을 통하여 우리로 하여금 의로움을 충만히 얻도록 해 주셨다. 둘째로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도 언젠가는 동일하게 영광스럽고 썩지 않을 몸으로 부활하리라는 확실한 보증이 된다. 셋째로 만일 우리가 진정으로 이 부활에 참여하게 되어 있다면, 우리는 이미 지금부터 새 생명으로 부활하여 하나님을 섬기며 그분의 기쁘신 뜻대로 거룩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교리는 부활에 대해서 이미, 그리고 현재진형형으로, 또한 장래에 완성되는 것으로 설명한다. 애매모호한 설명이다. 특히“우리는 이미 지금부터 새 생명으로 부활하여 하나님을 섬기며 그분의 기쁘신 뜻대로 거룩하게 살 수 있다”는 부분에서, 현재의 육과 새생명으로 부활한 육의 관계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다. 막연한 이야기가 된다. 따라서 부활에 의한 새생명을 마음의 변화 정도로 인식하는 신도들이 대부분인 것이다. 질문 108번에는 “이 부활은 어떻게 일어나는가?”라는 질문에서, 답은 “이전에 이미 죽은 사람들은 그들의 육신을 다시 얻게 될 것이다라고 답한다. 이 육체는 성질이 전혀 다른 상태를 가졌기 때문에 죽음과 부패의 지배를 더 이상 받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본래의 외적 육체와 동일한 존재 형태를 보존 할 것이다. 그리고 부활의 때까지 아직 살아있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아론의 가문은 성소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요

  아론의 가문은 성소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요   민수기 18장 1-7절「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조상의 가문은 성소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요 너와 네 아들들은 너희의 제사장 직분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니라 너는 네   형제   레위   지파 곧 네 조상의 지파를 데려다가 너와 함께 있게 하여 너와 네 아들들이 증거의 장막 앞에 있을 때 그들이 너를 돕게 하라 레위인은 네 직무와 장막의 모든 직무를 지키려니와 성소의 기구와   제단에는 가까이 하지 못하리니 두렵건대 그들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레위인은 너와 합동하여 장막의 모든 일과 회막의 직무를 다할 것이요 다른 사람은 너희에게 가까이 하지 못할 것이니라 이와 같이 너희는 성소의 직무와   제단의 직무를 다하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미치지 아니하리라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너희의   형제   레위인을 택하여 내게 돌리고 너희에게 선물로 주어 회막의 일을 하게 하였나니 너와 네 아들들은   제단과 휘장 안의 모든 일에 대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지켜 섬기라 내가 제사장의 직분을 너희에게 선물로 주었은즉 거기 가까이 하는 외인은 죽임을 당할지니라」   제사장과 레위인은 성소의 직무와 제단의 직무를 수행함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임할 여호와의 진노를 막는 역할을 한다고 말씀하신다. 고라 일당의 반역사건에서도 보았지만 자신의 욕망을 따라 반역한 고라 일당은 몰살당하고, 하나님을 원망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염병으로 만 사천칠백 명이 죽임을 당했다. 하나님의 진노 앞에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편견은 여지없이 소멸되고 말았다.   민수기 17장 12-13절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우리는 ...

(3) 원죄의 전이설과 죄의 몸

  (3) 원죄의 전이설과 죄의 몸 웨스트민스트 대요리문답 26에서, 원죄는 어떻게 우리 시조로부터 그 후손에게 전해지는가? 이에 대한 답은 다음과 같다. 『원죄는 우리 시조로부터 그 후손에게 자연 생육법으로 전해지므로 우리 시조에게서 생육법으로 출생하는 모든 후손은 죄 중에 잉태되어 출생하게 된다.』 아마도 시편 51편 5절을 인용하여 하는 말일 것이다.『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이 말은 죄가 전이된다는 것인가 아니면, 죄의 몸이 전이된다는 말인가? 살펴볼 일이다. 예수님의 예를 통해서 보면, 예수님이 죄없이 태어나신 것에 대해서,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의 몸으로 태어났으며, 성경(베드로전서 2장 22절)은 예수님에 대해서 그는 죄를 범하지도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 라고 기록하고 있다. 마리아가 죄가 없다면 모르지만, 죄인이라면, 원죄의 전이설은 타당하지 않을 것이다. 예수님은 죄가 없는데, 마리아로부터 몸을 부여받았더라도 죄가 전이되지 않았다는 것은 남자만 죄를 전이시키고, 여자는 죄를 전이시키지 않는다는 논리가 되는 것이다. 성령으로 잉태되었다는 말은 죄의 유전적인 요소를 제거할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육으로는 사람의 몸을 입어 사람의 아들이 되고, 영으로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태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교리에서 말하는 원죄의 전이설은 타당하지 않다. 예수님도 사람의 아들로서 죄가 아니라, 죄의 몸을 가진 것으로 봄이 타당할 것이다. 에스겔 18장 20절에서도 분명하게 말한다.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아들은 아버지의 죄악을 담당하지 아니할 것이요 아버지는 아들의 죄악을 담당하지 아니하리니 의인의 공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가고 악인의 악도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만일 어떤 어머니가 죄중에 잉태한 것 때문에 자식에게 죄가 전가된다고 하면, 얼마 전에 어떤 여자가 죄를 지어 감옥에 갔는데, 그녀가 임신한 사실이 나중에 알려졌고, 본의 아니게 감옥에서 출산하...

아론의 지팡이에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 (민수기 17장 1-13절)

아론의 지팡이에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 (민수기 17장 1-13절)   1-3.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 중에서 각 조상의 가문(마태)을 따라 지팡이(마태) 하나씩을 취하되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대로 그 모든 지휘관에게서 지팡이 열둘을 취하고 그 사람들의 이름을 각각 그 지팡이에 쓰되 레위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쓰라 이는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각 수령이 지팡이 하나씩 있어야 할 것임이니라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 온이 당을 지어 모세를 거슬렀다. 고라와 그의 무리들은 이번 계기를 통해 제사장의 직분을 가지고자 하였고 높아지고자 하였다. 심지어 그들은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다며, 하나님의 뜻을 말하며 자신들을 정당화 했다. 하지만 그들의 말과 당 지음과 모세와 아론을 거스름은 모두 다 하나님의 뜻과는 달랐다. 하나님은 주관적인 욕망이 토대가 된 그들의 반란을 벌하셨고, 고라의 일로 인해 백성 중에 찾아온 염병으로 죽은 자만 만 사천칠백 명에 이르렀다. 실로 헤아리기 힘든 거대한 생명이 몰살이었다.   “각 조상의 가문(마태)을 따라 지팡이(마태) 하나씩을 취하되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대로 그 모든 지휘관에게서 지팡이 열둘을 취하고”히브리어 성경을 다시 번역해 보면,   ְ וְקַ֣ח מֵֽאִתָּ֡ם מַטֶּ֣ה מַטֶּה֩ לְבֵ֨ית אָ֜ב מֵאֵ֤ת כָּל־נְשִֽׂיאֵהֶם֙ לְבֵ֣ית אֲבֹתָ֔ם שְׁנֵ֥ים עָשָׂ֖ר מַטֹּ֑ות   “각 조상의 가문을 따라 모든 지도자에게서 각각 지팡이를 하나씩 취하여 그들로부터 그 지팡이 하나를 취하고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대로 그 모든 지휘관에게서 지팡이 열둘을 취하고”   지팡이(마태)는 막대기 지팡이, 통치 등의 의미를 갖는다. 하나님의 권능의 손을 가리킨다. 지팡이라는 단어의 마태가 가문이라고 번역된 것과 지팡이로 번역된 것에 혼역을 하므로...

(2) 죄에 대한 관점

  (2) 죄에 대한 관점 하이델베르그 교리 제 7문 에 의하면, 인간의 타락한 본성은 어디서 왔는가라는 질문이 있다. 답은 우리의 첫 조상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불순종하여 타락함으로 비롯되었다고 한다. 그 타락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본성이 부패되어 잉태되는 그 순간부터 우리는 죄인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교리는 죄를 인간의 부패한 본성으로 바라본다. 모든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유전되고 이런 본성으로 태어나므로 죄인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죄를 짓는 어떤 행동 이전에 타락하게 만드는 요인을 죄로 규정하는 것이다. 예수님도 마음에 음욕을 품으면 간음죄라고 했다. 이것은 탐심의 한 유형으로 성경에서는 탐심을 우상이라고 까지 말한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이 탐심이 아담의 타락으로 인하여 다음 세대에 전해진 죄의 유전설로 연결해서 교리 속의 탐심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영의 선재설을 근거로 보면, 탐심은 유전으로 다음 세대에 전해진 것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 나라의 죄악으로 인해, 그 죄와 탐심이 심어진 것이다. 대를 이어서 유전된 것은 죄의 몸이 된다. 로마서 6장 6절에서 이것을 끊기 위해 예수와 함께 죽어야 함을 표현하고 있다. 교리에 의한 죄의 유전설은 인간으로 하여금 죄의식의 결여로 나타날 수 있게 만든다. 또한 하이델베르그 교리 제 9문 에 의하면,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인간이 지킬 수도 없는 율법을 규정하신 것은 부당한 처사가 아닌가”라는 질문에 , 답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만드실 때 율법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 그러나 인간이 악마의 유혹으로 말미암아 무분별하게 불순종함으로 자신은 물론 후손들까지 그 능력을 잃게 된 것이다.” 죄를 불순종으로 말하므로, 죄의 속성으로 부패된 마음이 불순종으로 발전하고, 결국 율법을 어기어 죄를 짓게 된다는 논리이다. 웨스트민스트 대요리 문답91에서도,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의무는 무엇인가라고 질문하고, 답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의무는 그의 계시된 의지에 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