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는 것은 영을 좇는 것이다. 우리가 육신을 좇을 것인가 영을 좇을 것인가에 따라 구원이 결정된다.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을 생각한다. 생각이 갈라진다. 구약성경에서 가나안 땅을 앞두고 생각이 갈라진다. 애굽을 나올 때는 생각이 하나였다.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에 칠하고 고기를 함께 구워먹었고, 그 때 바로왕에게는 심판이 임했으며, 사람부터 모든 짐승의 장자는 다 죽었다. 하나님이 홍해를 가르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건져내셨다. 하나님은 그들을『내 백성이라』고 말했으며, 백성들은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보면서 광야에서 매일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하나님은 만나를 주셨으며, 하나님이 환경을 통해 이스라엘을 인도하셨다.
유월절을 지키면서 1년이 지나자마자 열두지파 중에서 대표를 뽑아서 가나안에 40일간 정탐꾼을 보내기로 한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 놀라운 구원의 광경을 보았음에도 열지파의 대표가 민수기 13장 27-28절에서『그들이 아낙자손을 보았다』고 말한다. 땅은 젖과 꿀이 흐르지만 아낙자손은 거인으로서 그들이 정복할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한 것이다. 30절에는『그 때 갈렙이 모세 앞에서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라고 말한다. 열지파 정탐꾼이 갈렙의 말을 받아서 말하는 장면이다. 31-33절에『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이 말은 로마서에서 말하는 육신의 생각이다.
성령의 생각은 약속만이 보인다. 이스마엘은 육신을 따라난 자손이지만 이삭은 약속을 따라난 자손이다. 매일 예배하고 신앙생활하는 것은 광야생활과 같다. 가나안은 천국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순종을 통해서 이 땅을 천국으로 만드는 영적 전쟁인 곳이다. 예배와 순종이 중요하다. 예배가 차면 구름기둥이 떠오른다. 법궤가 앞으로 나아간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법궤를 따라 가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살면서 주님의 영을 따르는 것이다. 가나안은 젖과 꿀이 흐르는 곳이기는 하지만 아낙자손이 살고 있는 것이다. 열두정탐꾼 중 열정탐꾼은 거민을 삼키는 땅으로 생각했다. 이 땅에 사는 우리는 인간의 힘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다. 인간의 힘으로 안되는 일에 대해서는 우리가 육신의 일을 도모하는지 영의 일을 도모하는지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 자신의 정체성을 바라보아야 한다. 가나안 땅에서 서있는 순간인지 바라보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나안 땅에서 서는 순간을 바라보신다. 임마누엘의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신다. 아낙자손에서 아낙이라는 말은 하늘에서 떨어진 자를 말하고, 네피림은 하늘에서 떨어진 자가 낳은 자식인 거인을 말한다. 고대 영웅이라고 한다. 이들이 거민을 삼킨다고 한다. 우리가 육신의 생각에 있으면 이렇게 육신의 생각대로 가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의 생각에 있는 자를 찾고 있는 것이다. 영의 생각에 있는 자는 그 곳이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런 자를 인도하신다.『두려워말라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은 하시나니』 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이 없다면 열정탐꾼의 말이 전적으로 맞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한다면 능치못할 일이 없는 것이다. 우리가 접하는 환경이 우리를 속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환경에 속는 것이다. 하나님이 약속한 가나안 땅을 바라보지만 아낙자손을 보는 순간 그 약속을 믿지 않는 것이다.
매일의 순간에 우리가 육신에 있는지 성령을 따르는 자인지가 중요한 것이다. 절망과 불가능과 실패 앞에서 전심으로 예배하는 자를 하나님은 찾으신다. 인간으로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시는 것이다. 어떤 환경 속이라도 주님이 기뻐하신다면 반드시 이루어지는 것이다. 사탄은 우리의 기도를 막고 있다. 그러므로 내 능력을 의지하게 되는 것이며, 마귀에게 속는 것이다. 이게 육신의 생각이며, 반드시 죽는다. 로마서 8장 6절에서『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를 통해서 나의 정체성이 나누어진다. 육신의 생각인가 아니면 영의 생각인가? 8장 7절에서『육신의 생각은 하나님의 생각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왜냐하면 인간 속에는 죄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육신의 생각을 하고 있었다. 가나안 땅을 준다는 약속이 믿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모든 분야에서 내 욕심대로 한다면 실패하고 말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산다면 하나님이 인도하실 것이다. 그래서 절대 순종만이 필요하다. 주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순종을 하면 나머지는 주님이 하신다. 영의 생각대로 살기 위해서는 육의 생각이 반드시 죽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육의 생각이 십자가에서 예수와 함께 죽은 자만이 구원을 받을 것이다. 육신의 주인으로 행세하는 자아가 죽지 않는다면 예수와 연합한 것이 아니다. 예수와 연합된 자에게는 사람은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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