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에베소서 1장 7-10절『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이 말씀은 구약성경의 출애굽, 광야, 가나안의 내용과 일치한다.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히브리 백성은 바로왕의 압제 하에 어려웠다. 히브리 백성들이 부르짖었다. 히브리 백성들이 유월절에 깨달은 것은 애굽인이나 히브리 백성이나 다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어린양의 피를 의지하는 자에게만 하나님의 진노를 넘어가게 하신 것이다. 이 세상에 사는 사람들에게 어려움이 온다. 가정에서나 일터에서나 우리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다. 이 때 하나님의 백성들은 부르짖는다. 그 뿌리는 죄로 인해서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깨달아야만 한다. 사람들이 죄 사하심을 받으므로 하나님의 진노가 넘어갈 때 세상 일로 염려하지 않게된다.
『세상 일로 염려하고 있는 것은 아직 죄 사하심을 받은 것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사단 아래 있다』는 증거다. 세상으로 빠져 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세상 일로 염려하는 것이다. 요한1서 2장 15절『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세상 일로 염려하면 출애굽하지 않은 것이다. 출애굽을 하게 되면 예배가 시작된다. 세상으로 부터 탐심이 빠져나오면 예배가 시작된다. 주님이 예배하는 자에게 모든 지혜와 총명을 넘치게 할 것이다. 성공과 실패 속에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이 지혜와 총명이다. 호세아는 주님의 선지자였는데,『바람난 여자를 사모하라』고 하셨다. 가정이 고통이 되었다. 그의 고통 속에 뜻이 있었다. 자기 민족이 나아갈 바를 인도할 호세아를 찾으셨다. 아내가 바람이 나듯 북이스라엘과 남 유다가 다 망하는 길로 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두 나라에 대한 주님의 고통을 호세아와 나누기를 원하셨다.
『한나』라는 여인은 가정과 신앙 생활 모두 고통의 연속이었다. 구약의 역사 속에 아주 불행한 삶을 살았다. 당시 제사장은 엘리였는데, 주님이 직접 목을 뿌러뜨려 죽여버렸다. 그 아들도 죽였다. 당시 제사를 주도했던 제사장과 그 아들 제사장을 죽였던 것은 아마 처음 일 것이다. 한나는 전심으로 주님께 나아갔다. 히브리서에서『한나는 자기의 마음을 주님께 쏟았다』고 표현한다. 그 때 주님의 뜻을 발견하게 된다. 한나는 사무엘이라는 아들을 얻게 된다.
하나님이 선지자 에스겔에게『내가 너의 눈에 사랑스러운 것을 한번 쳐서 빼앗으리라 울지마라』라고 하셨다. 그 날 에스겔의 아내가 죽는다. 에스겔은 잘못한 것이 없고, 하늘의 이상을 보는 자였는데, 주님이 에스겔의 아내를 데려가 버렸다.『울지도 말라』고 하셨다. 고통과 절망 속에 주님의 뜻이 드러나게 된다. 주님이『이스라엘을 멸망케하리라』는 것이다. 눈동자처럼 지켜주신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죄로 멸망케 되었을 때 주님은 그 고통을 나눌 자를 찾으신 것이다.
성경은 주님의 뜻에 대한 책이다. 회개하게 하기 위해서는 주님의 뜻을 깨달아야만 한다. 회개하는 자에게 주님의 뜻이 드러난다. 오늘날 세상에서 경험하는 고통, 실패, 절망, 좌절, 축복, 능력, 기적 등 이 속에서도 주님의 뜻을 추구하고 깨달아야만 된다. 부요하고 행복한데 주님의 뜻을 모르면 불쌍한 자이기 때문이다. 고통, 실패 속에서도 주님의 뜻이 드러난다면 감사가 있는 자가 될 것이다. 죄사함을 사모하는 자에게 지헤와 총명을 주실 것이다. 그리고 그 분의 뜻의 비밀이 나타난다.
아브라함은 자기 자식 이삭을 짐승처럼『제물로 바쳐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는다. 그 고통 속에서도 주님의 뜻을 발견했다. 아들을 칼로 내려칠려고 하는데, 멈추게 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장차 주님이 『내 아들을 십자가에서 이렇게 치려고 한단다』라는 것을 알았다. 성경은 아브라함을『주님의 선지자이자 친구』라고 말한다. 세상 속에서 문제 해결은 목표가 아니라 주님의 뜻을 아는 결과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예배와 순종으로 준비한 다음에 때가 찼을 때, 가나안으로 들어가게 하셨다. 에베소서 1장 10절에서『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성경에서 가나안은 하늘 문이 열려있는 곳이다. 하늘의 비가 땅의 열매를 만나는 곳이다. 그 곳이 오늘날 교회가 된다. 구약의 가나안과 신약의 교회는 같다.『통일』이라는 말은『주님의 비밀』이라는 말이다. 지혜와 총명을 주셔서 주님의 뜻을 알게하셔서 때가 찬 경륜, 아모리 족속의 악이 찼을 때, 히브리 백성 4대가 고난을 받았을 때, 그 악과 고난이 찼을 때『주님의 비밀』이라는 말이다.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경륜은 헬라어로『오이코논』(오이코노미아가 영어로 이코노미로 되었다) 경륜은 오늘날 경제로 말할 때『돈의 흐름』으로 말해주듯, 주님의 은혜, 능력의 흐름을 말해준다.『주님의 뜻을 구하는 자를 그 경륜 안으로 들여보내 주시겠다』는 말이다. 오늘날 우리는 주님의 뜻을 구해야만 한다. 주님의 능력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구해야만 한다. 성경에서 주님의 능력은 히브리어로『손』으로 표현한다. 다윗은 도망을 다니면서도 주님의 능력을 구하지 않았고, 주님의 얼굴을 구했다. 회개하고 변화받기를 원한다면 주님이 얼굴을 비춰주실 것이다. 그러면 지옥 같은 인생 속에서도 주님이 그를 변화시킬 것이다. 성경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을 변화시킨다. 오늘날 많은 교회에서는 세상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세상이 아니라 사람을 변화시켜야 한다. 그 사람은 회개하는 사람이고 기도하는 사람이다. 시편은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는 내용이 아니라, 다윗이 기도하는 중에 회개하는 내용을 주로 이룬다. 주님을 뜻을 구하는 자에게 주님의 경륜이 임할 것이다.  
이렇게 주님의 뜻을 깨달은 후에야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시고, 마귀를 멸하게 하셨다. 그리고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이것이 교회다. 이 땅에서는 교회 밖은 땅의 일 밖에 없다. 교회는 하늘에 있는 것과 땅에 있는 것이 함께 있는 곳이다. 그래서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의 일과 땅의 일에 통일을 이루어간다. 이 세상에서 마귀가 두려워하는 것은 단 하나 교회다.『음부의 권세가 견디지 못하리라』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다. 반석은 베드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교회는 고통 속에서 주께 드리는 사람들 가운데 세워진다. 그럴 때 하늘에 있는 것과 땅에 있는 것이 이 땅에서 하나되는 교회가 된다.

에베소서 1장 23절에서『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이게 『가나안』이라는 말이다. 교회는 숫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이 하나될 때 충만함이 나타난다. 그 속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도들 가운데 하나님 나라의 권세가 주어져 마귀를 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합심하여 나팔을 불 때 여리고 성이 무너지듯, 교회의 성도들이 세상의 마귀를 무너뜨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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