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 생각을 지키는 것
로마서 6장 7절『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그런데 4장 3-5절에서는『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이 은혜로 여겨지지 아니하고 보수로 여겨지거니와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성경에서 의를 얻는 것은 노력과 행위로 얻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준다. 그런데 자신의 행위를 돌이켜보면『정말 내가 의로운 자가 되었는가?』의심하게 된다. 그러나『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얻는구나』라고 안도한다. 그런데 로마서 6장 7절에서는『죽은 자가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고 말했다. 도대체 어떤 말씀을 받아드려야 하는가? 고민될 것이다. 믿음은 순종의 행위가 따를 때 그 믿음이 하나님이 인정해주시는 믿음이 되는 것이다.
로마서 4장 19-22절에서『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오늘날 많은 교회 사람들은 『아브라함이 75세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고향 친척 아비 집을 떠나 25년간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지키며 살다가 100세가 되어 드디어 완전한 의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 비록 중간에 약간의 잘못된 부분도 있었지만, 하나님이 이끌어 주셨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100세에 얻은 의는 무엇인가?
아브라함은 75세에 고향을 떠났다. 히브리 백성이 출애굽한 것과 같은 것이다. 고향을 떠난다는 것은 오직 하나님 만을 의지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친척 롯을 데리고 나왔다. 불순종이다. 순종하지 않는 만큼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롯에게 다 빼앗기고 홀로 자신의 길을 가게 되는 것이다. 회개하는 자는 하나님께 대한 마음을 지킨다. 롯은『애굽과도 같고 여호와의 동산과 같은 땅』을 다 차지한 것이다. 하나님은 창세기 13장에서도 아브람을 의롭다 하시지 않으셨다. 내적인 생명이 바뀌지 않는한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한다. 아브람은 멜기세덱을 만나는 신비한 체험을 하게된다. 그래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한다.
창세기 15장 2절에서『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라고 말하니 하나님이 15장 4절에서『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땅도 주신다고 하셨다. 15장 6절에서『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이는 하나님이 인정해주시는 하나님의 의가 아니라, 아브람 자기의 의에 해당한다. 약속의 징표로 동물들을 반으로 쪼개어 그 속으로 불이 지나가는 체험을 하게 된다. 쪼개진 동물들 사이로 아브람은 들어가지 않고 하나님의 불만 들어갔다. 일방적인 언약이시다. 오늘날로 말하자면 하나님의 말씀을 믿겠다고 영접기도를 하고 교회에 인도되어 온 사람과 같은 것이다. 아직은 쌍방의 언약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다.
『쪼갠다는 것』은 언약을 한다는 것이다. 15 장 17절에서『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아브람은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일방적인 언약에 순종하지 않는 것이다. 창세기 16장 2절에서『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 출산을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니 원하건대 내 여종에게 들어가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만일 아브람이 불 가운데로 지나가는 쌍방 언약을 했을 경우, 그는 죽음에 처해졌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회개의 기회를 주신다. 오늘날 교회로 인도되어 온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회개의 기회를 갖는 것이다. 아직은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영원한 언약을 하시지 않았다.
아브람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고 사래의 말을 듣고 이스마엘을 낳았다. 그리고 13년간 하나님은 나타나지 않으셨다. 그리고 아브람이 99세가 되었을 때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내년에 자식을 주겠다고 하는데, 속으로 웃은 것이다. 불순종의 연속이었다. 드디어 100세가 되어 죽은 것 같이 되었는데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게 되었다. 25년이라는 기간동안 하나님은 회개의 기회를 주신 것이다. 오늘날 영접기도로 교회에 인도되었지만 옛사람의 옷을 벗는 회개가 없으면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는 것이다.
영원한 언약은 쌍방 언약을 하는 것이다. 쌍방 언약은 죽음을 나타낸다. 언약을 지키지 않으면 쪼개진 동물처럼 죽는다는 것이다. 예레미야 34장 18-20절에서는『송아지를 둘로 쪼개고 그 두 조각 사이로 지나매 내 앞에 언약을 맺었으나 그 말을 실행하지 아니하여 내 계약을 어긴 그들을 곧 송아지 두 조각 사이로 지난 유다 고관들과 예루살렘 고관들과 내시들과 제사장들과 이 땅 모든 백성을 내가 그들의 원수의 손과 그들의 생명을 찾는 자의 손에 넘기리니 그들의 시체가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의 먹이가 될 것이며』
성경은『모든 인간들은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다』고 로마서에서 말한다. 하나님은 불의한 자를 다 심판하셔야만 되는 것이다. 그런데 회개하여 돌아오는 자를 살리고 싶은 것이다. 약속의 불이행이시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이 죽으신다. 결국 죄인들을 구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죄인들도 다 죽어야만 한다. 그런데 죄인들이 죽으신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오는 자는 죽은 것으로 인정해주시는 것이다. 죽음의 연합이다. 오늘날 많은 교회 사람들이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 바로 예수님의 일방적인 죽음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그의 죽으심과 연합되지 않으면 구원받지 못한다.
창세기 17장 7-8절에서『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그리고『할례를 하라』는 것이다.
할례는 몸을 베는 것이다. 육으로 난 것의 죽음을 뜻한다. 그래서 새로운 생명을 얻는 것이다. 오늘날 세례에 해당하는 것이다. 로마서 6장 4절에서『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육으로 비롯된 옛사람은 죽어야만 한다는 것을 말해주신다. 이게 영원한 언약이 된다. 골로새서 2장 11-12절에서『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아브람은 언약을 두번이나 받았다. 처음에는 반쪽 언약이다. 마치 히브리 백성이 홍해를 건너온 것과 같은 것이다. 오늘날로 말하자면, 영접기도를 하고 교회로 인도되어 온 사람과 같은 것이다. 두번째는 영원한 언약이다. 히브리 백성들이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요단강을 건넌 것과 같다. 오늘날로 말하자면 옛사람의 옷을 벗고, 그리스도로 옷 입은 세례받은 자가 될 것이다. 부모로부터 받은 육을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제거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신령한 몸으로 다시 태어난(거듭난) 자가 되는 것이다. 아브라함이 100세에 죽은 것 같이 된 것과 마찬가지로 오늘날도 옛사람이 죽어 새사람으로 거듭나야 믿음으로 구원받게 되는 것이다. 이 믿음이 바로 하나님 앞에 생각을 지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아브람이 이스마엘을 낳은 것처럼 자기의 의에 도취되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는 결과가 초래된다. 히브리 백성이 광야에서 멸망당한 것처럼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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