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된 그리스도인
요한복음 8장 29-32절『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유대인들은 예수를 믿어서 왔는데, 예수님은『자유하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다 죄의 종이라는 말씀이다. 8장 38절에서『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말하고 너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행하느니라』아버지가 다르다는 것이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말했다. 예수님은 40절에서『지금 하나님께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한 사람인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지금 예수를 죽이려한다는 것이다.
히브리 백성들은 예수를 믿어서 왔는데,『나를 죽이려 한다』고 말씀했다. 예수님의 말씀은『내 말에 거하지 못하면』다 죽이려 한다는 것이다. 히브리 백성들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하고, 죽은 자를 살리는 것을 목격하고『저분이 하나님이 보내신 자이구나』라고 믿었지만, 예수님은 그들이 말씀에 거하는 자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다. 오늘날도 성경 말씀이『믿는다고 하는 사람의 생각』과 다르게 이해되면,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말씀과 자신의 생각이 다르면, 받아드리지 않는 것이 말씀에 거하지 않는 것이다. 애굽을 나온 히브리 백성이 홍해바다를 건넜지만 요단강을 건너지 못한 것과 같다. 광야에서 옛사람이 죽기 전에는 가나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옛사람이 죽었느냐의 문제다. 하나님 말씀 앞에서 자신이 죽임을 당할 때, 성령을 따르는 자가 된다. 회개하지 않는 자는 죽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회개는 죄의 고백을 넘어, 육적 자신이 죄에 대해서 죽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교회 사람들은 죽지 않고, 매일 회개한다고 하는 것이다. 죽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모르는 것이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삼년간 함께 했지만, 제자 중에서 예수님을 팔았으며, 열한명은 십자가 앞에서 다 도망가버렸다. 복음은『모든 사람이 이 같은 상황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복음은 모든 사람에게 좋은 소식이라고 하지만, 모든 사람이 전적으로 타락한 존재라는 것을 알려주는 말씀이다. 그래서 깨닫고 회개하는 자에게 복음이 된다. 예수를 찾아온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예수를 죽이려한다는 것이다. 거듭나지 않으면 예수를 믿는다고 말하지만, 다 예수를 날마다 죽이는 자가 된다. 그의 피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요한복음 8장 45-46절에서『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는데도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예수를 믿는다고 해서 찾아온 유대인들에게 믿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다.
8장 43-44절에서『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하나님을 아버지라고 고백해도, 말씀이 거하지 못하면 마귀 자식이라는 것이다. 말씀이 거하기 위해서는 하늘로부터 신령한 몸으로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거듭나야 된다는 것이 요한복음의 주제다. 거듭나지 않은 자는 모두가 마귀 자식이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육적인 것이 죽지 않으면 다 마귀 자식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원죄가 죽지 않으면 다 마귀 자식이라는 것이다. 거듭나지 않으면『하나님이 함께 하겠다』고 말을 해도, 어떤 상황이 오면 믿지 않게된다. 하나님이 야곱에게『고향으로 돌아가라 내가 함께 하리라』라고 말씀했지만, 야곱은 얍복강을 건너지 못했다. 믿는다고 말하지만 육신에 있으면 하나님의 말씀에 거할 수 없게 된다. 거듭나야만 말씀에 거할 수 있다. 거듭나지 않으면 내 경험과 생각이 말씀을 막는 것이다.『형이 나를 죽이려 할 것인데』라는 것이다.
회개하지 않으면, 얍복강 앞에서 야곱이 되며, 십자가 앞에서 도망간 제자들이 되며, 75세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고향을 떠났지만 99세까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지 못한 아브람과 같은 것이 된다.
99세 때에『내년에 자식을 준다』고 했지만 아브람은 속으로 웃었다.『내가 어찌 자녀를 낳으리요』라고 말한 것이다. 아브람이 아브라함으로 바뀌는 믿음, 야곱이 이스라엘이 되는 믿음이 되지 않으면, 말씀이 거하지 않는 믿음이 된다. 오늘날, 전적인 참 그리스도인이 되지 않으면 다 예수를 죽이는 자가 된다. 회개하지 않으면, 거듭나지도 않게되고, 참 그리스도인이 되지 못한다. 회개한다면, 지금 살아가는 방식이 바뀔 것이다. 비록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자기 십자가를 지는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면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기독교는 100여년 전 청교도들의 기독교와는 너무나 다른 길을 걷고 있다. 거짓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말씀이 거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편리하게 생각하겠끔 와전시키고, 거짓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는 식으로, 영접기도하면 구원받는다는 식으로 거짓복음을 퍼뜨리는 것이다. 자기들이 만드는 기독교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이렇게 된 원인은 거듭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식으로 배우고 경험하고 그래서 그리스도인이 된 것처럼 생각하지만 거듭나지 않으면, 거짓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다. 사람들이 만들어낸 기독교에 속아서는 안된다. 성경의 말씀을 확인하고 그 말씀이 믿는다고 하는 사람에게 거해야만 하는 것이다.
세상 나라에 적응된 기독교로서는 거듭날 수 없다.
세례가 죄를 씻는 것으로 말하는 기독교로는 거듭날 수 없다. 로마서 6장 4절에서『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이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으며, 베드로전서 3장 21절에서『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라고 말하고 있다.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빌면 예수의 피로 다 용서받을 수 있다고 말하지만, 로마서 6장 7절에서는『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라고 말한다. 성경이 왜곡된 것이 아니라 성경을 왜곡하여 말하고 있는 것이다. 거듭나지 못한 자들이 왜곡하여 말하고 있다. 그래서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고 있는 것이다.
십자가가 마치 목걸이의 장식품처럼 생각되고 있는 이 시대에, 골고다 언덕에서 죽으신 예수와 함께 십자가 죽지 않는다면,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말은 알고 있어도 말씀이 거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오직 육적인 옛사람을 벗고 하늘로부터 신령한 몸을 입은 새사람 만이 참 그리스도인이 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거짓된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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