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만 하면 구원받는가?
로마서 4장 2-3절『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오늘날 이 말씀은 많은 교회에서 잘못된 해석을 함으로서 거짓복음이 만연하게 된다. 위의 말씀은 거듭난 자에게 해당되지만 아무나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 식으로 값싼 구원을 퍼뜨리게 된 것이다.
이 믿음은 로마서 4장 19-22절에서 말하는 아브라함이 100세가 되어 의롭다 칭함을 얻은 믿음이라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75세에『고향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로 인도받은 사람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75세에서 100세가 될 때까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했다. 25년간 하나님의 말씀에 완전히 순종하지 못했다고 사도바울은 설명한다. 친척 롯을 데리고 나왔으며, 고향 사람 엘리에셀을 상속자로 여기다가, 결국 이스마엘을 낳는다. 오늘날 교회에 인도되어『내가 믿습니다』 라고 말해도 아브라함 처럼『죽은 자 같이 되지 않으면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한다』고 로마서 6장에서는 말한다. 많은 기간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많은 기간 동안 대부분 교회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언약을 하신다. 3년된 짐승을 쪼개라는 것이다. 쪼개는 것은 육체의 죽음을 나타낸다.
오늘날도 예배는 육적 죽음을 나타낸다. 예배가운데 다시 태어남을 믿는 것이다. 아브람이 동물을 쪼갠 후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서 제물을 태워버렸다. 이것을 두고 횃불 언약이라고 한다. 이는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로 교회에 인도된 초대된 사람을 두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믿는다고 하는 사람도 육적인 것이 쪼개어지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말씀하신다. 완전한 언약은 쌍방이 하는 약속이다. 한 쪽이라도 어기면 쪼개진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연합되는 죽음이 없다면 쌍방언약이 아닌 것이다.
아브라함은 25년간 많은 경험을 했다. 전쟁을 이기고, 멜기세덱을 만나는 영적 체험을 하고, 하늘로부터 불이 내려와 제물을 태우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아무리 신비한 영적 체험을 해도, 부모로부터 받은 육신은 바뀌지 않는다.
아브라함은 99세 되던 해에 하나님으로부터『할례를 하라』는 명을 받아 할례를 했다. 할례는 육신의 죽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죽음을 통해서 씨의 약속을 얻는 것이다. 이는 로마서 6장 4절의 세례와 같은 의미를 갖는 것이다.『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갈라디아서 6장 15절에서『할례나 무할례가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만이 중요하니라』사도바울은『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이 새 창조요 거듭남이다. 왜냐하면 새로 지으심을 받은 몸이라야 영을 살리는 길이기 때문이다.
요한복음 6장 63절에서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부모로부터 받은 육체의 몸은 영을 살릴 수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육체는 아담으로부터 내려오는 원죄로 인해서 오염되었기 때문에 다른 몸으로 갈아 입으라는 것이다. 다른 옷이 그리스도라는 옷이다. 로마서 13장 14절에서 바울은『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라고 당부한다.
로마서 4장 19절에서『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우리말 성경은『죽은 것 같고』라고 번역되었으나, 헬라어 원본은『죽은 것』으로 되어있다.『죽은 것 같고』는 죽었는지, 죽지 않았는지 애매한 모습이다. 영어로 번역된 niv와 kjv도 차이가 있다. Without weakening in his faith, he faced the fact that his body was as good as dead--since he was about a hundred years old--and that Sarah's womb was also dead.(niv), niv는 as good as dead(죽은 것과 같은) 라는 표현을 했다. 죽음이 아니라,『거의 죽은 것과 같은』이라는 표현이다. And being not weak in faith, he considered not his own body now dead, when he was about an hundred years old, neither yet the deadness of Sarah's womb(kjv)
사라의 태가 죽었다는 것은 0.0001%도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다. 아브라함이 99세가 되던 해(이스마엘이 13세가 되던 해)에 하나님이 자식을 주시겠다고 했는데, 창세기 17장 17절에서『아브라함이 엎드려 웃으며 마음속으로 이르되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출산하리요 하고』아브라함은 전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 모습이다. 아브라함이 25년간 하나님을 믿었지만 이 믿음은 이삭을 얻는 믿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늘날 수많은 교회에서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하늘의 새생명을 주시겠다고 하는 말씀을 듣지만, 로마서 6장 4절에서 처럼, 죽은 자가 새생명의 몸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에 대해서, 많은 경우 믿지 않는다. 로마서 6장 7절에서『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는 말을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에게 심령에 불이 내려와 이전의 것을 태워버리는 역사가 일어나야만 한다. 이게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와 연합되는 길이다. 아브라함이 100세가 되어서야 자기를 부인하는 회개가 있었다는 것이다. 육체의 눈으로는 불가능한 일을 자기를 부인함으로서 믿게 된 것이다. 그래서 회개는 자기부인을 말한다. 죄를 고백하고 반성하는 것이 회개의 본질이 아니라, 자기부인이다.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가 자기부인의 것이 되지 않으면 하나님은 예배를 받지 않으신다. 하나님 뜻에 맞지 않게 살았음을 고백한다고 죄를 용서받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살도록 만든 자기를 부인하는 회개가 있어야만 진정한 회개가 되는 것이다. 회개라는 용어가 죄를 용서받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회개는 육의 삶을 벗어버리고, 하늘의 신령한 삶으로 옷을 입는 것이다.
육의 삶을 버리지 못하면, 왕이 혼인잔치에 초대했을 때, 다 일치하여 사양하게 된다. 누가복음 14장 18-20절에서 사양한 이유가 나온다. 밭을 사고, 소를 다섯겨리(20마리)사고, 장가들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왕이 아무나 데려오라는 것이다. 14장 21절에서『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 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그런 후에 예수님은 14장 26-27절에서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결국 부모로부터 받은 육체로는 구원받지 못한다는 말씀이다. 오직 신령한 몸으로 다시 태어나라는 말씀이다. 이전 것이 죽어야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난다고 말씀하시는데, 인간들은 죄를 용서받으면 죄에서 벗어난다고 생각한다. 누가 주인인가?
고린도전서 15장 38-40절에서『하나님이 그 뜻대로 그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 육체는 다 같은 육체가 아니니 하나는 사람의 육체요 하나는 짐승의 육체요 하나는 새의 육체요 하나는 물고기의 육체라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그리고 44절에서『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