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선택


마태복음 10장 29-31절『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마태복음 5-7장에서 예수님은 산상수훈에 대한 위대한 설교를 하신다. 그리고 오병이오의 기적을 행하셨다. 수천명이 감동을 받았지만 그날 예수님은 교회를 세우지 않으셨다. 그러나 주님의 피값으로 세운 교회는 감동의 말씀과 놀라운 기적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보시지 않고 중심을 보신다.

주님은 제자들에게『복음을 전파하게 하고 권세를 준다』고 말씀하셨다. 귀신을 쫒아내고, 병 고치는 권세를 주셨다. 그리고『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고 말하라는 것이다.『그러나 그 말을 할 때 사람들은 너희들을 핍박할 것이고 너희들을 가둘 것이라』고 말씀했다. 복음은 칼을 휘두르는 것과 같다. 사탄과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택하신 자와 사탄 사이에 전쟁은 불가피하다. 왜냐하면 이 세상은 사탄이 지배하는 곳이 되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빌라도 앞에서『내 나라는 이 세상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해 주신다. 누가복음 4장 6절에서도 마귀가 말하고 있다.『세상은 나에게 넘겨준 것』이라고 그래서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워야 하기 때문에 영적 전쟁이 일어나는 것이다. 왜 하나님은 사탄에게 이 세상을 지배할 수 있도록 넘겨준 것인가? 거의 대부분 사람들은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였으므로, 그들이 지배하던 세상의 관리권을 사탄에게 빼앗겼다고 말한다.

창세기 1장 26절에서『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셨을 때의 말씀이다. 아담은 이 세상에서 태어났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를 에덴동산으로 넣어주셨다. 그리고 언약을 하신다.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셨지만 아담과 에덴동산에서 태어난 하와가 범죄하므로 에덴동산으로부터 쫒겨났다. 창세기 3장 23절에서『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를 내보내어 그의 근원이 된 땅을 갈게 하시니라』그러나 오늘날도 여전히 인간이 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이 땅을 넘어 우주까지 나가보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사탄에게 넘겨준 것은 세상을 지배하는 육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영적인 이야기다. 이것은 창세 전에 이미 정해진 사건이라는 것이다. 사탄이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하므로 하나님 나라로부터 쫒겨났다. 사탄이 공중 권세를 잡은 악한 영의 세계와 물질이라는 육의 세상은 연계되어 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의 에덴동산에서도 사탄이 등장하는 이유다. 하나님은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사탄의 말을 따라가지 않도록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도록 했지만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는 유혹의 말에 넘어가 사탄을 따라갔다. 세상은 사람의 육적 눈으로 볼 때 아름답게 보일지라도, 영적으로는 사탄의 종이 되어 인간들이 악을 행하게 되는 세상인 것이다. 하나님이 영적으로 택한 자들을 통하여 세상과 연계되어 있는 악한 영의 세계를 회복하시기를 원하신다. 세상이 악한 것은 악한 영의 세계와 연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탄을 따라가는 모든 인간들의 영은 사탄과 연계되어 있다. 그래서 사탄의 종이라고 한다.

요한계시록 13-14절에서 인류의 역사는 종말 시대가 있을 것을 말해준다. 왜냐하면 사탄의 지배를 받는 세상이 하나님이 정해놓은 시점에 다다르기 때문이다. 이 세상 복음이 다 전파되는 시점이다. 오늘날 수많은 교회는 세상 속에서 사탄이 지배하는 악한 영의 세계를 회복하는 일에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물질의 세상에 몰두하는 것을 보게된다. 세상에서의 성공과 물질에 취해있음을 느끼게 한다. 많은 교회는 종말에 대해서 관심도 없다. 그런데 오늘날 과학자들이 이 세상의 종말을 경고하고 있다.

하나님은 십자가 사건을 통하여 사탄에게 무저갱에 갇히도록 판결을 하셨다. 그 갇히는 날이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이기도 하다. 사탄은 죄인들의 손을 빌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지만, 재림하시는 예수님은 그 판결에 따라 사탄과 그 추종자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이 세상에서 사탄의 추종자들은 다 함께 심판당할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던 때와 부활하여 승천하신 예수님이 다시 이 세상에 오시는 그 기간 동안에는 피흘려 세운 교회가 악한 영의 세력들과 싸웠지만, 적그리스도가 나타나는 시점이 마지막 발악을 하는 시접이 될 것이다. 악의 영들이 그들을 추종하는 인간들을 통하여 교회를 무너뜨리려고 총 공격을 해 올 것이다.

세상을 사랑하는 교회는 영적으로 사탄의 손에 넘어갈 것이다. 세상에 대해서 십자가에 못박힌 교회와 성도들 만이 악한 영을 이기는 자가 된다. 교회 안에서 물질의 축복과 성공을 기원한다면 다 사탄의 지배하에 들어가는 것이 된다. 교회 안에서 예배드리고, 기도와 봉사로 헌신한다고 할지라도, 영적으로 무장된 교회가 되지 못하면 다 무너지고 말 것이다. 영적으로 무장된 성도가 되지 못하면, 세상 속에 묻혀버릴 것이다. 복음은 전쟁을 선포하는 기준이 된다. 복음을 선포할 때, 세상의 어느 곳이던 핍박이 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복음을 선포하지 않는 자는 영적 전쟁하기를 원하지 않는 자와 같은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자가 된다.

사탄은 세상에 온통 우상을 세워, 사탄의 종이 된 인간들로 하여금 절 받기를 원한다. 휴대폰이나 컴퓨터에 클릭하여 들어가는 아이콘은 성경에서 말하는 우상이라는 단어와 일치한다. 계시록에서 말하는 짐승의 우상이 헬라어로『아이콘』이라는 것이다. 오늘날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 자는 거의 없다. 그래서 성경을 거의 읽지 않는 이유가 될지도 모른다. 점점 교회가 핍박당하는 세상으로 들어갈 것이다. 교회가 비난당하며, 문을 닫게 되는 세상이 오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는 다 사탄에게 굴복할 것이다. 굴복하는 자는 영원한 불못에 들어간다.

거듭난 자는 옛사람(죄성)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은 자다. 그러나 부모로 부터 받은 육이 죽을 때까지 사탄은 옛사람을 부활시키려고 한다. 옛사람이 부활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눈으로, 귀로 보고 듣는 가운데, 마치 잡초가 자라듯이 죽었던 죄성이 살아나는 것이다. 교회 사람들은 거듭나도 죄성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하는데, 맞는 말같지만 틀린 말이다. 죄성은 십자가에서 죽었음을 믿어야만 한다. 단지 악한 사탄이 죽었던 죄성을 부활시키는 것이다.

많은 교회 사람들은『거듭나도 육체 속에 죄성이 남아 있으므로 매일 회개하여 예수의 피로 죄를 용서받으면 된다』라고 말하면서, 죄의식에 빠지게 하거나 『죄를 고백하고 예수의 피로 용서받으면 된다』는 식으로 안심시킨다. 그러나 모두가 거듭나지 않은 자의 모습이다. 로마서 6장 7절에서처럼, 죽지 않으면 죄가 사해지지 않는다. 죽지 않으면, 거듭날 수 없다. 거듭나는 자는 옛사람(죄성)이 죽은 것이다. 그래서 눈과 귀를 경계하고, 오직 매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살아나서 영을 휘감아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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