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 속한 자
갈라디아서 3장 27절『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세례는 그리스도와 합하여지는 것이다.『합한다는 것』은 연합을 말하며, 연합의 대상은 십자가에서 죽은 그리스도를 말한다. 그리스도와 연합된다는 것은 십자가에서 죽은 그리스도와 동일한 죽음을 의미한다. 이렇게 그리스도와 십자가에서 죽을 때 그리스도로 옷 입는 것이다. 예수께 속한 자가 된다. 그래서 3장 29절에서『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가 가나안에 들어간 자이고, 거듭난 자라는 것이다.
위의 말씀들이 적용이 되려면 갈라디아서 3장 26절이 선행되어야 한다.『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가 3장 27절이 적용되는 것이다. 어떤 믿음인가? 이는 또한 3장 25절을 적용한다. 믿음이 와야만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믿음의 선물이 와야만 그리스도로 옷 입을 수 있다. 그런데 믿음이 오기 위해서는 자신이 갇혀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3장 23절에서『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율법을 통해서 자신이 죄 아래 갇혀있다는 것을 깨닫는 자가 바로 율법으로는 죄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것임을 깨닫는다. 그래서 자기라는 존재를 부정하고, 그리스도의 믿음 속으로 들어가서 죄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다. 3장 22절에서『그러나 성경이 모든 것을 죄 아래에 가두었으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주려 함이라』
세례는 로마서 6장 3절에서『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세례의 결과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지는 것이다. 죽으심과 합하여 질 때 새생명으로 나아간다. 세례의 결과가 새생명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죽으심과 합하여진 결과 새생명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많은 교회가 세례에 대해서 잘못 가르친다. 세례는 새생명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지는 것이다. 6장 4절에서『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죽으심이 없이는 새생명으로 나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에서는 세례에 대해서, 죄를 씻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으며,『세례는 죽음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새생명으로 거듭난 자들입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세례의 의식을 했다고, 그의 죽으심과 연합된 자라고 말할 수 있는가? 로마서 6장 3절에서 『무릇』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모든 것을 종합하여 보건대 라는 말의 의미다. 『6장 1-2절을 종합하여 보건대』라는 뜻이다.『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세례를 받았으면서도 여전히 죄 가운데 살고 있다면, 죽은 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형식적 세례를 받았지만, 마음으로는 그리스도로 옷입은 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죄에 대해서 죽은 자』와『죄를 짓지 않으려고 하는 자』는 다른 것이다.『죄에 대해서 죽은 자』는 이미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린 자라는 것이다. 그래서 죄에서 벗어난 자가 된다.『죄를 짓지 않으려고 하는 자』는 여전히 죄에 묶여 있는 죄인이다. 세례를 받았으면서도 죄를 짓지 않으려고 한다면, 그는 죄에 대해서 죽지 않은 자가 된다. 거듭난 자, 하늘로부터 태어난 자는 요한1서 3장 9절에서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심지어, 요한1서 5장 18절에서『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라고 말한다.
대부분 교회에서는 세례를 받았지만 현실적으로 육신의 죄성이 그대로 있어서, 거듭나도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존재라고 말한다. 누구의 말이 맞는가?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말씀인가 아니면 말씀을 선포하는 사람의 말인가? 성경에서는 죄를 짓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죄악과 싸워 이기라고 말한다. 요한1서 5장 4절에서『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그런데 수많은 교회에서는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존재이므로,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부득히 죄를 지으면, 즉시 죄를 회개하고 예수의 피로 씻으면 된다 라고 말한다. 처음부터 싸울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한다면,『가나안에 들어가면 죽는다』라고 생각하는 자와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패배의식을 심어주는 자는 열정탐꾼과 같은 사람들이다.
로마서 6장 4절에서처럼, 자기를 부인하는 자, 자기 십자가를 지는자에게만 하나님이 거듭나게 해 주신다.『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새 생명은 새 창조이고, 부활이며, 거듭남이다.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된 자에게 새 창조가 일어나는 것이다. 믿기만 하면 구원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세례받았으므로 새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먼저 죄에 대해서 죽은 자인가를 점검하지 않으면, 여전히 죄에 대해서 묶여있는 자가 된다. 부르심을 받은 자는 많지만 택함을 입은 자는 적다. 택함을 입은 자는 어떤 상황이던 거듭난 생명으로 나타날 것이다. 그러나『아주 드물다』라는 것이다.
둘 중에 하나라는 것이다. 옛사람인가 아니면 새사람인가? 세상에 대해서 죽었는가 아니면 세상을 사랑하는 자인가? 모든 것은 인간이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심판 날에 하나님이 판단하실 것이다. 로마서 6장 6절에서도 말하고 있다.『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옛사람은 아담과 하와의 범죄한 생명, 그 생명을 물려받은 인간의 죄성, 인간의 내면에 숨어있는 탐욕이라는 우상을 말한다. 하와는 사탄에 속았지만, 아담은 사탄에 속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 것이다. 오늘날도 로마서 6장 6절의 말씀이 있는데도, 말씀을 그대로 적용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은『가나안에 들어가면 산다』고 하시는데, 불순종하는 백성들은『들어가면 죽는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들은 돌이키지 않으면, 아무도 하나님 나라를 들어갈 수 없다. 불순종은 아담이나, 아브람이 이스마엘을 낳을 때나, 가나안 땅 앞에서『들어가면 죽는다』라고 말한 백성들이나, 거듭나도,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존재라고 말하는 오늘날이나 같은 이치다.
매일 죽은 자가 되지 않으면, 사탄이 옛사람을 살린다. 그래서 육이 죽을 때까지 자아(악)와 싸워 이겨야만 한다. 이기는 자가 생명책에 기록된다. 그래서『항상 깨어있으라』는 말이다. 언제 어디서 사탄의 공격과 함정에 빠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사람이 위로하는 말을 들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명령하신 성경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결국 승리의 면류관을 쓸 것이다. 돌이키지 않은 자는 옛생명이며 순종하지 않는 자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자는 결국 자기를 위한 신앙에 불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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