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종류의 죽음


에베소서 2장 1-3절『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공중의 권세를 잡은 영은 사탄이다. 사탄을 추종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다. 노아 때는 8명을 제외하고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었다. 회개하지 않은 사람들은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지만, 사탄을 따르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세상 풍조를 따르고,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기 때문이다. 사탄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존재다. 사탄은 인간들에게 악의 그림자를 드리운다. 그래서 죄를 짓게 만든다. 그 이유는 사탄의 종이 되게 하기 위해서다. 예수님이 사탄에 붙잡힌 바리새인들에게 요한복음 8장 44절에서『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사탄에게 붙잡힌 자들의 행동은 다음과 같다. 로마서 1장 29-32절에서『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악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하나님의 진노의 표현이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당한 그 고통만큼, 하나님은 진노의 대상들을 심판하시고 싶어하신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고통스러운 고백을 했다.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게 진노를 쏟아부으셨다. 이 하나님의 진노를 깨닫고 돌아오라는 것이다. 종말 때는 하나님이 회개하지 않는 자를 불로 심판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회개하지 않은 모든 사람들을 진노하시는데, 많은 교회에서는『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말한다. 예수님이 태어나신 때는 초막절로 추정된다. 그러나 사람들은 연말 성탄절을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이라고 해서 기념한다. 심지어는 축제 분위기다.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한다고 박수까지 치는 세상이 되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기 위해 태어나신 것인데, 축제가 왠 말인가? 누가 그렇게 만들고 있는가? 사탄을 따르는 자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 세상에서 뿐만 아니라, 많은 교회 안에서도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이다. 사탄은 하나님의 교회를 장악하고 있다. 교회는 하나님께 회개하는 유일한 곳이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교회는 회개는 없으며, 사탄을 추종하고 있으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성경(유다1:6)에서 유다는 말하고 있다.『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그리고 베드로도 성경(베드로후서2:4)에서 말한다.『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구약성경(이사야서14:12-14)에서 이사야 선지자는『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계명성(헬라어:루시퍼, 히브리어:헬렐, 천사장의 이름)이 하나님처럼 되고 싶었다. 그리고 계명성은 다른 천사들도 유혹했다. 하나님 나라를 상징하는 에덴동산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졌다. 

성경은(창세3:4-6)에서『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이르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창세기3:13)라고 했던 것이다. 에덴의 사건은 하나님 나라의 사건을 나타낸다.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죄가 없었음에도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고 말았다. 사람들은 아담과 하와와 같지 않고, 부모로부터 죄성을 물려받아서, 죄의 몸이 되어버렸다. 이게 인간의 악이다. 죄와 허물은 바로 이것을 말한다. 앞의 죄는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원죄를 말한다. 그 원죄의 속성으로 인해서 수많은 죄를 짓는 것이 바로 허물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육의 몸을 따르는 자는 구원받을 수 없는 것이다. 육의 몸을 따르는 자는 영이 죽어 있는 자다. 육의 몸이 살아있으면 영이 죽고, 영의 몸이 살아있으면, 영이 살아난다. 그래서 육의 몸이 죽어야만 영의 몸으로 다시 태어나, 영이 살아날 수 있다. 사람들이 살아있는 동안에도 죽음은 있다. 죽음은 두 종류가 있다. 육의 몸이 죽는 것과 영이 죽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향하는 자는 육의 몸이 죽고, 십자가와 상관없는 자는 영이 죽는다. 

에베소서 2장 5절에서『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하나님이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시는 자는 회개하는 자 뿐이다. 회개하는 자는 로마서 6장 3절에서 말하는 자다.『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영의 몸을 입어 영이 살아나는 방법은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장사지내는 것이다. 로마서 6장 4절에서『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여기에서 하나님이 믿음의 선물을 주신다. 이 믿음은 육의 몸에는 생길 수 없는 것이다. 『우리가 예수믿기로 했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이 거듭남이고, 새 피조물이 되는 것이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혼과 영과 골수를 쪼개기까지 하며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