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히 사화하라
마태복음 5장 25-26절에서『너를 송사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송사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주고 재판관이 관원에게 내어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네가 호리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단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송사하는 자는 사탄이다. 사탄이 항상 참소한다. 무엇을 가지고 참소하는가 하면 하나님의 법을 통해서 참소한다. 하나님의 법은 율법을 말한다. 즉 율법(모세의 법)을 근거로 고소한다. 고소하는 것은 반드시 법의 근거가 있어야 한다.
『사화하라』는 말은『고소가 안되게 하라』는 말이다. 누가복음에서 『화해하기를 힘쓰라』는 말은『법에서 해방되다』는 말이다. 사도행전 19장 12절에서『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니라』에서『떠나더라』는 말은『해방되었다』는 뜻이다.
히브리서 2장 15절에서도『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 평생 매여 종 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려 하심이라』여기에서도『놓아준다』는 말은『화해한다』는 말이다. 고소할 수 없는 상태가 되게 하라는 말이다. 즉 율법을 가지고 고소를 당하게 되는데, 고소를 당하지 않으려면 율법에서 해방되어야 한다. 급히 사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갈라디아서 4장 4-5절에서『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즉 율법 아래에 나시고 율법에 의해서 죽으심을 당하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을 율법으로 부터 해방시켜 주신 것이다. 부활하시는 것은 율법과 상관없이 율법 위에 부활하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예수와 함께 죽고 함께 부활하는 것을 믿는 것이다.
로마서6장 3-6절에서『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속량하는 방법은 로마서 8장 1-4절에서 말하고 있다.『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율법 아래에 있는 것이 아니다. 율법의 요구는 의를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를 이루어주신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율법에 대해서 죽으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세례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으실 때 마태복음 3장 15절에서『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세례를 받을 때 물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죽는 것을 의미한다. 세상죄를 다 지고 가므로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다.『율법의 요구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마암아 성취되었다』는 말은『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율법이 이루어진 것』을 말한다. 부활하신 그리스도 안에서는 율법이 없는 것이다.
로마서 4장 15절에서 사도바울이 말한다.『율법은 진노를 이루게 하나니 율법이 없는 곳에는 범법도 없느니라』율법이 없는 곳이 바로 그리스도 안인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은 결코 율법으로 정죄함이 없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면서 율법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것을 믿지 않는 자이다. 따라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이 아니다.
많은 교회 사람들은 『예수님이 율법을 완전하게 하려 오셨지 폐하러 오신게 아니라』고 말들을 한다.『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일점일획이라도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신다』고 했다는데, 『왜 율법을 폐했다』고 하느냐고 말하는 자들이 있다. 그래서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말하는 자들이 있는 것이다. 결국 이런 자들은 율법으로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율법에 의한 죄들을 간과해서(넘겨서) 은혜로 넘어가기 때문에 심판을 받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정죄함이 없는 것이다.
율법을 완전케 하러 오신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하신 것이지 인간들이 한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인간들은 율법을 완전하게 지킬 수 없는 것이다. 단지 예수 속에 있으면 예수님이 하신 것을 그대로 인정받는 것이다. 그런데, 인간이 율법을 지키겠다고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의미를 갖는다. 결국 하나님의 심판 때는 율법에 의한 심판을 받게 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 갈 것인가, 아니면 스스로 율법을 지키려고 노력하여 하나님 앞에서 율법으로 심판을 받을 것인가?
야고보서 2장 10절에서『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라고 했다.
율법을 지키려고 하는 자는 율법을 범했을 때 구약에서는 반드시 동물을 잡아 피를 제단에 바쳐야만 했다. 만일 신약에서 율법을 어기다가 죄를 범했다고 생각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용서받아야 한다. 죄를 범할 때 마다 피가 필요할 것이다. 히브리서 9장 12절에서『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예수님이 두번 죽는 일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율법에서 벗어나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갖는 은혜 속에 들어가야 한다.
히브리서 9장 7절에 보면『사람이 한번 죽는 것은 정한 이치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했다. 지극히 당연한 말씀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죽는 것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죽은 다음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나오는 재판관은 하나님을 말하고 있다.『길에 있을 때』라는 말은『인생 길, 나그네』라는 말이다. 베드로전서 1장 17절에 보면『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마다 행위로 심판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 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그런즉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는 길만, 하나님의 심판으로부터 피할 수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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