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이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갈라디아서 4장 1-7절『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그 아버지가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에 있나니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의 초등학문 아래에 있어서 종 노릇 하였더니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에서『이 후로는』언제인가? 아들의 영이 신자들의 마음에 들어오는 때를 말한다. 그래서『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로마서 8장 14절에서『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하나님의 아들은 종의 신분이 아니다. 아들의 영을 주시는 것과 속량을 연계되어 있다. 속량이라는 말은 종을 값을 주고 사는 개념이다. 아들이 되기 전에는 종이었는데, 값을 주고 사므로서 아들이 되는 것이다.
갈라디아서 3장 14절에서『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우리가 저주를 받아야 하는데,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으신 것이 속량이라는 것이다.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은 저주를 받는 자들이다. 그런데 율법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속량을 받아야 한다. 속량을 받은 자들은 종의 신분이 아니라 아들의 신분이 되어 율법으로부터 벗어난다. 율법의 요구는 저주요, 사망이다.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는 것은 로마서 8장 3-4절에서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이 자기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육신이 주인이 될 때는 하나님이 거하지않는다. 왜냐하면 육신은 영을 가두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육신을 따르는 자들은 율법주의자들이다. 율법이 죄를 정해놓고 있기 때문이다.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서 영은 성령을 의미한다. 그리고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는 영의 몸을 가진 자. 즉 거듭난 자를 말한다. 육의 몸을 따르는 자는 율법의 지배를 받고, 영의 몸을 가진 자는 성령이 인도하시는 것이다.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는 것이 율법의 요구가 다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더 이상 율법으로 죄를 묻지 않으신다. 로마서 8장 1-2절에서『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이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거듭난 자는 두개의 몸을 가지고 있음을 알아야만 한다. 영의 몸과 육의 몸이다. 고린도전서 15장 44절에서『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그런데, 육의 몸은 율법의 지배를 받고, 영의 몸은 성령의 인도를 맏는다. 육의 몸이 죽지 않으면, 영의 몸으로 거듭날 수 없다. 그래서 육의 몸이 죽은 자는 율법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 영의 몸은 이 세상의 몸이 아니므로 율법과 상관없는 몸이다. 그래서 요한1서 3장 9절에서『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요한1서 5장 18절에서『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영의 몸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있는 것이다. 영의 몸과 육의 몸의 연결상태를 이해하려면, 민수기에서 성소와 열두지파와 레위지파의 배치도를 통해서 이해할 수 있다. 성소와 열두지파 사이에 레위지파가 배치되어 있다. 그래서 레위지파는 성소와 열두 지파를 연결한다. 영의 몸은 육의 눈으로는 알 수 없는 것이다. 이 몸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몸과 같은 상태라는 것으로 말할 수 있다. 그래서 영의 몸으로 거듭나지 않은 자는 하나님과 연결될 수도 없으며, 하나님 나라도 볼 수 없는 것이다.
예수님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만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물은 육의 몸의 죽음을 의미한다. 죄를 씻는 것이 아니라 죽어서 하나님 앞에서 멸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성령의 능력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로마서 6장 4-5절에서『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많은 교회 사람들은 거듭난 자들은 십계명을 안지켜도 되는가? 라는 질문을 한다. 너무나도 그럴듯한 질문이다. 십계명은 하나님이 육을 가진 세상사람들에게 주신 율법이다. 너희들은 모두 죄인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영의 몸으로 거듭난 자는 이 세상의 사람이 아니라 하늘로부터 태어난 자들이다.
그래서, 성령으로 인도를 받는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존재하는 육의 몸은 이미 예수와 함께 죽었기 때문이다. 죽지 않은 자는 거듭나지 않은 자들이다. 그래서 율에 따라 하나님이 심판하신다 그래서 예수님이 자기를 부인하라고 말씀하셨다. 육의 몸을 부인하라는 것이다. 즉 예수님과 함께 죽으라는 것이다. 죽음의 대상은 현존하는 육체가 아니라 육으로 비롯된 육적인 것(옛사람)이다. 하나님은 거듭난 자가 연결되어 있는 육체가 죽을 때까지 전도하라고 사명을 주셨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이유로,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자가 되어 세상의 모든 죄에 대해서 넘어가시는 것이다.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사람은 영의 마음을 갖는다. 육을 따라 사는 사람은 육의 마음을 갖는다. 그래서 육을 따르는 자에게는 십계명이 필요한 것이다. 영의 마음을 따르는 자에게는 십계명이 필요없는 것이다. 로마서 8장 4-5절에서『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자들은 율법으로부터 해방되었다. 누가 율법을 성도로부터 나가게 했는가?『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성령이 율법에게 나가라고 한 것이다. 오늘날 수많은 교회에서 성령의 인도를 받는다고 말하면서 율법적으로 생각하고 지키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예수님은 복음서에서 많은 비유로 이들 관계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율법을 지키려고 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나는 너를 모른다』라고 말할 것이다. 오늘날 교회에서 율법을 지키는 자들은 하나님께 대하여 죽지 않은 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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