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들은 생물로 땅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창세기 1장 20-23절에서『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생물은 히브리어『네피쉬하이』라는 단어로, 살아있는 생명체라는 의미다. 창세기 2장 7절에서『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생령으로 표현된 이 말은 영어성경에는 living soul(kjv), living being(niv)로 되어 있다. 영어 성경의 이 말이 바로『네피쉬하이』라는 단어로서 창세기 1장 20절의 단어와 같은 단어다. 

새와 바다 짐승도 모두 네피쉬하이다. 즉 살아있는 생명체라는 것이다. 이 세상에 태어난 인간이나 모든 동물들이 다 같이 처음에 창조되었을 때는 살아있는 생명체라는 것이다. 그런데, kjv에 의하면, 사람은 생각하는 혼적인 존재로 태어난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이 주시는 영은 죽어 있음을 말해주신다. 

고린도전서 15장 37절에서『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사도바울이 부활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어리석은 자여 네가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38절) 씨의 껍질이 죽어야 그 속에 있는 생명이 나타나서 자란다.『또 네가 뿌리는 것은 장래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맹이 뿐이로되 하나님이 그 뜻대로 그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39-40) 

뿌리는 것은 알갱이이지만, 장래의 형체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 형체(소마)는 몸덩어리가 아니라 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예수님이 삼일만에 성전을 헐고 세우겠다고 말씀했을 때, 자기의 몸을 성전으로 표현했는데, 그 몸(소마)이 바로 여기에서 말하는 형체다. 하나님이 씨의 껍질 속에 집이라는 장래의 형체를 준다는 말이다. 

사도바울이 부활을 설명하면서 하는 말이다. 여기서 집은 영의 몸을 말하는 것이다.『육체는 다 같은 육체가 아니니 하나는 사람의 육체요 하나는 짐승의 육체요 하나는 새의 육체요 하나는 물고기의 육체라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40-41) 

육체 안에는 장래의 형체가 들어있는데, 하늘에 속한 형체가 있고, 땅에 속한 형체가 있다는 것이다. 하늘에 속한 형체가 바로 영의 몸(새사람)이며, 땅에 속한 형체가 바로 육의 몸(옛사람)이다.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44) 그래서 옛사람은 죽어야 하고, 영의 몸으로 다시 태어나고, 영이 살아나서 집(영의 몸)에 들어간다는 것이다.『죽은 자의 부활도 그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42) 

살아나는 것은 영이다. 영이 영의 몸(장막)을 입어야만 살아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도 요한복음 6장 63절에서『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영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이단시하는 이유가 있다. 초대교회 당시 영지주의가 확산되어 있었던 때가 있었다. 인간은 영과 혼과 육으로 구분되고, 영적인 존재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그들은 마치 불교와 같은 깨달음의 지혜를 통해서 영적 존재로 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위키백과 사전에 따르면『영지주의자들은 예수를 인류를 구원할 수단인 그노시스(참된 지식)를 인류에게 가져다주고, 가르치기 위하여 고통이 가득찬 물질세계에 희생을 감수한 존재로 여겼으며, 거짓 메시야로 생각했다.』

그러나 성경을 통해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이 세상의 복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복을 말하고 있다. 하나님 나라는 영의 세계다. 그래서 영과 육으로 구성된 인간의 구원이 아니라 영이 영의 몸을 입고 하나님 나라로 돌아가야만 하는 영의 구원이 되는 것이다. 육은 땅으로 돌아가게 된다. 전도서 12장 7절에서『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고린도전서 15장 47-49절에서『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무릇 흙에 속한 자들은 저 흙에 속한 자와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들은 저 하늘에 속한 이와 같으니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으리라』흙에 속한 자의 형상은 육의 몸을 말하며, 하늘에 속한 형상은 영의 몸이다. 

그래서 둘째 사람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던 그 몸이 영의 몸이라는 것을 말해주신다. 영의 몸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살아있는 혼적인 생명체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부활은 육의 몸을 벗는 것이다. 성경에서 죽었던 나사로가 살아났던 일과 회당장 야이로의 딸이 죽었다가 영이 돌아오므로 다시 살아난 사건은 부활이 아니다. 소생으로 말할 수 있다. 이 두 사람은 반드시 다시 죽게된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은 영원히 죽지 않는 몸을 가진 것이다. 

땅에 있는 생명체들은 씨 속에 흙에 속한 집을 입는다. 그래서 대를 이어서 생명을 이어주고 번성하며 살아간다.『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하늘과 물에 있는 생명체들과 같이 땅에 있는 인간들도 마찬가지로 대를 이어서 생명을 이어간다. 이 땅의 법칙을 통해서 하늘의 법칙도 깨달아라는 것이다. 땅의 형체(육의 몸)를 통해서 하늘의 형체(영의 몸)을 깨달아라는 것이다. 그래서 하늘과 바닷물(하나님 말씀)에 충만하라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15장 45절에서『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생령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여기서 생령도 마찬가지로 살아있는 생명체 라는 의미다. 첫사람 아담은 영이 죽어 있게하지만, 마지막 아담은 영을 살려주시는 것이다. 첫사람 아담은 영을 죽게 만드는 육의 몸을 전달하는 자가 되고, 마지막 아담은 영을 살려주는 영의 몸을 전달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첫사람 아담은 마지막 아담의 표상이 되었다고 말한다. 말하자면 희생양이라는 말이다. 에덴동산에서의 모습은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상징한다. 아담은 그리스도 하와는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서 사탄의 미혹을 받은 자기지위를 지키지 않는 자의 모습이다. 

그리스도와 영들은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였다. 그래서 하나님이 범죄한 영들을 가두기 위해 한 육체를 통해서 분리의 모습으로 표현하시는 것이다. 아담에서 하와가 분리되어 나오는 것은 원래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였는데, 하와가 이탈되어 나온 것으로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일들을 설명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첫사람 아담은 그의 아내에게 육의 몸을 마지막 아담은 그의 신부에게 영의 몸을 주는 것이다. 첫사람 아담은 마지막 아담의 표상이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혼과 영과 골수를 쪼개기까지 하며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