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창세기 2장 18-19절에서『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혼자라는 것은 외롭게 사는 혼자라는 것이 아니라『한 부분』이라는 것이다. 『좋지않다』에서『좋다』(토브)라는 말은 하나님의 선을 말한다. 좋지 않다는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지 않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이 계획하시는 것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이다.『돕는 배필』이라는 것은 아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른 무엇이라는 의미다.
창세기 2장 18절에서 배필을 말하고 이어서 창세기 2장 19절에서『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동물들도 이름을 얻기 위해 아담의 도움이 필요했고,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한 영들도 들어가야 할 육체가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도움이 필요한 것을 돕는 배필이라고 설명하는 것이다.
돕는 배필이 필요한 대상은 2장 18-19절에서 두 종류다. 이 땅의 흙으로 지은 들짐승과 새들이고, 또 하나는 아담으로부터 한 육체를 만들어 내는 것을 통해서 이 땅에 오게될 영들이 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도움이 필요한 모든 살아있는 생명들이 되는 것이다. 생물들이 재생산되는 이유는 바로 도와주는 그리스도의 능력이라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만물을 충만케하시는 분이시다.
창세기 2장 20-23절에서『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이 말은 그리스도의 표상인 첫사람 아담으로부터 여자(범죄한 영)가 벗어남을 의미한다. 육체로 태어난 생명체들은 한정된 생명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태어난 인간들은 한정된 생명체를 통해서 영원한 것이 있음을 깨달아라는 것이다. 영원한 생명을 깨닫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길이다.
영원한 생명은 모든 만물의 근원이신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아담을 만드시고, 아담에게서 여자를 만드신 이유는 범죄한 영들을 이 세상에 인간이 되게 하시고, 세상에 살다가 죽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왜 이 세상에 있게 되었는지를 깨닫고,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로 복귀하도록 하는 것이다.
창세기 1장 26절에서『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그리고 1장 27절에서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다고 말한다. 이 말은 1장 26절에서 하나님이 사람(아담)을 만들고 1장 27절에서 아담을 통해서 남자와 여자가 만들어짐을 말한다.
1장 27절의 남자와 여자는 아담과 하와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아담으로부터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남자와 여자를 지칭하는 것이다. 즉 동물에서 성의 구별체인 수컷과 암컷이라는 의미로서 남자와 여자인 것이다. 그래서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생명체는 암수가 있는 것이다. 창세기 2장 24절에서도 같은 표현이다.『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히브리어 첼라)로 여자를 만드시고』갈빗대는 어떤 의미인가? 열왕기상 6장 34절에서『그 두 문짝은 잣나무라 이쪽 문짝도 두 짝으로 접게 되었고 저쪽 문짝도 두 짝으로 접게 되었으며』문짝 하나가 두개로 되어 있으므로, 두 문짝은 네개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두개는 접혀있다. 접혀있는 두개 중의 하나가 바로 히브리어 첼라다. 이 첼라는 옆구리 측면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잣나무로 된 문짝에 대한 설명은 법궤 위의 속죄소에 대한 설명이다. 그래서 언약궤의 측면을 지칭하는 것이다.
출애굽기 25장 12-14절에서『금 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그 네 발에 달되 이쪽에 두 고리 저쪽에 두 고리를 달며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어 금으로 싸고 그 채를 궤 양쪽 고리에 꿰어서 궤를 메게 하며』언약궤를 보면 금 고리가 네 모퉁이에 있는데, 이쪽에 두개, 저쪽에 두개를 단다고 했다. 이편, 저편이 히브리어『첼라』라는 것이다.
출에굽기 26장 20절에서『성막 다른 쪽 곧 그 북쪽을 위하여도 널판 스무 개로 하고』그러므로 한쪽은 남쪽을 말한다. 다른 한편은 북쪽이기 때문이다. 지성소에 두 그룹(cherub)천사가 속죄소를 덮고 있으며, 두 그룹이 이편, 저편에서 덮고 있다. 『한편』이 바로 히브리어 『첼라』다 따라서 갈비대로 번역된 것은 오류라고 할 수 있다.
『돕는 배필』이라는 것은 아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른 무엇이라는 의미다. 다른 무엇은 접혀있는 문짝과 같이 문짝 한 부분에 대한 문짝 다른 부분을 말하는 것이다. 아담이 이 세상에 왔을 때 하나(문짝 한 부분)로 왔다. 그래서 문짝 다른 부분이 연결되므로 온전한 문짝이 된 것이다. 문짝은 쌍으로 되어있으므로 문짝이라고 하는 것이다.
돕는 베필은 여자라는 것이다. 옆구리의 갈비대를 빼어서 그 갈비대로 여자를 만든 것이 아니라, 아담(쌍의 문짝)에게서 여자(문짝 한 부분)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원래 오실 자의 표상인 아담은 쌍의 문짝인데, 여자를 만들므로 쌍이 분리가 된 것이다. 그래서 창세기 2장 24절에서『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다시 하나가 되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떠난 영들이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와 하나가 되라는 것이다.
창세기 2장 21절에서『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번역과정에서 갈비대를 뺏으므로 살로 생각한 것이다.『살』이라는 단어는 호흡이 있는 모든 육체를 말한다. 아담으로부터 분리된 문짝을 다시 채워주시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다시 채워주시는 것이 바로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모든 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려면 계약서에 서명해야만 한다. 그게 오늘날 약관이고, 성경에서는 새언약이라는 것이다. 그리스도와 언약한 새언약 백성들만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간다. 새언약은 예수의 살을 먹고, 예수의 피를 마시는 자다. 곧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는 자가 새언약에 참여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예수를 믿어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나의 죄를 대속하여 죽었음을 믿고, 나도 예수와 함께 죽는 자가 되는 것이 구원이라는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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