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창세기 2장 23절에서『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아담이 말하고 있다.『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남자는 아담이고, 그리스도의 표상이다. 여자는 하나님을 떠나 아담을 통해서 이 세상 온 모든 사람들을 말한다.
창세기 3장 21절에서『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갈빗대는 쌍으로 된 문짝을 말하고, 『살』이라는 단어는 호흡이 있는 모든 육체를 말한다. 창세기 6장 3절에서『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여기서 말하는 육신이 바로 살이라는 것이다.
6장 12절에서『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함이었더라』혈육이 바로 살에 해당된다.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여기서『내 뼈 중의 뼈요』 뼈라는 단어는 몸, 신체, 본체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출애굽기 12장 17절에서『너희는 무교절을 지키라 이 날에 내가 너희 군대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었음이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영원한 규례로 삼아 대대로 이 날을 지킬지니라』여기서『이 날에』에서『~에』라는 전치사가『뼈』라는 단어와 같은 단어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군대는 하나님 나라에서는 하나님의 천사들이지만, 이 땅에서는 이스라엘을 의미한다. 그래서『이 날에 내가 너희 군대를』이 말의 의미는 이 날 뼈(하늘의 영)와 너희 군대(이스라엘)를 세상(사탄)과 애굽으로부터 인도하여 내었다 라는 표현이다. 본래 하늘에 있는 본체(영)인 하늘에 있는 군대와 같은 하나님의 군대(이스라엘)라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천하만민의 모델이다. 애굽기 12장 41절에서는『 그 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은즉』여호와의 군대라고 표현하고, 출애굽기 12장 51절에서는『바로 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무리대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더라』라는 표현을 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군대라는 것이다. 곧 하나님 나라의 영들이 세상 속에서 천하만민을 대표하는 이스라엘이라는 것이다. 이스라엘을 애굽으로부터 건져내셨듯이, 하나님으로 부터 떠나온 영들을 건지신다는 것이다.
살이 나왔으므로 살이 들어가야 한다. 그리스도에게서 영들이 나왔으므로, 그 영들이 그리스도의 표상(첫 사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그리스도(마지막 사람)안에서 영들이 하나님 나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을 떠난 영들에게 그리스도를 통해서 먼저 찾아오시는 것이다.
잃어버린 양들을 찾는 목자에서 목자가 양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양들이 제 갈길로 가버렸다. 그러나 목자가 찾아나선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떠난 자들이 먼저 하나님께로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찾아오시는 것이다. 창세기 2장 24절에서『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남자는 그리스도를 나타내며, 여자는 하나님을 떠난 영들을 의미한다. 남자가 부모를 떠나 여자에게 찾아오는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 밖에 있으면, 남자와 여자가 되지만,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면 남녀가 하나가 되어 다시 분리되기 전의 아담(그리스도의 표상)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결혼의 제도를 통해서 이 비밀을 깨달아라는 것이다. 사도바울이 에베소서 5장 30-32절에서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교회는 영들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에서 너희가 예배할 때가 오나니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라고 말씀하셨다. 교회는 영의 몸으로 거듭난 자가 교회가 되며, 하나님의 권능은 두 세사람이 모여있을 때 나타난다고 말씀하셨다. 교회 건물이 교회가 아니라 성도가 교회이며, 모여있는 성도들간에 교회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외형적인 건물의 모습은 성도들이 모이는 장소에 불과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의 말씀이 없다면 친목장소에 불과한 것이다. 이단들이 건물에 십자가를 걸고 교회라고 주장한다고 그게 교회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성도가 될 수 있는 조건은 예수 그리스도와 새언약을 체결한 자만 되는 것이다. 새언약은 예수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자 뿐이다. 즉 예수님의 죽으심에 연합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찬과 세례는 예수와 함께 죽었음을 고백하고 확인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지 않으면, 말로만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것에 불과하다. 예수님은『나는 너를 모른다』라고 말할 것이다.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라는 말은『이 땅에서의 하나님의 군대가 곧 하나님 나라의 군대』라는 것이다. 창세기 2장 1절에서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라는 말은『하늘의 군대와 땅의 군대가 다 이루었다』는 것이다.『다 이루다』라는 말은『완성하다, 마치다』 라는 것이다. 창세기 2장 2절에서『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하나님께서 지으시던 일이 바로 하나님 나라와 물질세계에 하나님의 군대를 재편성 완료하셨다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은 하늘에 있을 때에도 나의 지체이고, 이 땅에서도 나(아담)의 지체라는 것이다. 그래서 반드시 내(마지막 아담)가 너희들을 데리러 올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다.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아담(그리스도 표상)에게서 지체(범죄한 영들)를 끄집어내었다. 그 지체가 여자라 불리었다. 남자는 아담이 아니라 남편이라는 의미다. 남편(남자)라는 말은 반드시 다른 한쪽(아내)이 있어야 하는 존재다. 결국 남편은 아내와 함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런데, 아담은 지체가 떨어져 나간 상태라는 것이다.
그래서 남편이 되기 위해서는 아내와 만나야만 하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라는 것은 한 지체가 둘로 나뉘어졌음을 말하는 것이지, 남녀가 있었는데,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지체라는 것은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과 천사와의 관계를 나타내는 것이다. 마태복음 22장 29-30절에서 예수님이 사두개인들과 부활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너희들이 성경을 오해했도다 부활 때는 시집가고 장가가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천사와 같다』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부활 때는 시집가고 장가가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천사와 같다』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그런데, 창세기 6장 2절에서『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라는 성경 귀절을 해석하면서 사람들이 악한 천사들이 세상에 와서 여자들과 결혼해서 거인(아낙)을 낳았다고 말하기도 한다. 누구의 말이 맞는가? 예수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부인하는 결과가 될 것이다.
남자는 그리스도의 표상이시요, 여자는 하나님을 떠난 이 땅에서의 하나님의 군대인 것이다. 영적 존재는 그 자체로서 결혼할 수 있는 존재가 안된다. 오직 흙으로 들어간 존재 만이 남녀가 되어 결혼한다는 것이다.『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하나님의 아들들이 자기 지위를 지키지 못하고 흙 속에 갇혀 있는 존재가 되어, 세상에서 결혼하여 자녀를 낳았다. 그런데 인간들이 하나님을 잊어버리므로 씨의 약속이 없는 자들은 멸절 당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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