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창세기 1장 3절에서『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1장 3절에서의 빛과 하나님 나라의 빛은 다르다. 하나님 나라는 어둠이 없는 빛이다. 요한1서 1장 5절『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그러나 세상의 빛은 어둠을 전제로 하는 빛이다. 빛이 가려지면 어둠이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세상은 흑암이었다. 흑암이라는 말은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는 말씀이다. 그런 가운데, 하나님께서 빛을 창조해주셨다. 이 빛은 물질의 빛이다. 그래서 이 빛은 하나님의 빛이 아니다. 

하나님은 왜 하나님의 빛을 비춰주시지 않고, 물질의 빛을 세상에 비추게 하셨는가? 빛은 어둠을 밝혀주는 역할을 한다. 빛이 오면 어둠이 사라지고, 빛이 가면 어둠이 온다. 그래서 빛과 어둠은 함께 하지 않는다. 빛은 세상에서 생명이 자라고 유지될 수 있는 힘의 근원이다. 그러나 이 빛은 하나님이 주신 영의 세계와는 상관이 없는 빛이다. 그래서 이 빛은 참 빛이 아닌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왜 세상의 빛을 창조하셨는가? 세상이 어둡기 때문이다. 

이 세상의 물질 세계는 하나님의 빛이 차단되어서 이루어진 공허하고 흑암이 가득한 곳이였다. 하나님께서 물질의 빛을 창조하셔서 어둠을 밝혀주셨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빛을 창조하신 목적은 언젠가 세상에 참 빛을 비춰주시겠다는 약속이 담겨져 있다. 이 세상은 창조되었을 때 흑암의 세상이었다는 것을 기억해야만 한다. 빛이 있으므로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은 너무나 아름답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다. 이 세상의 근원은 어둠이라는 것이다. 단지 빛이 올 때만 빛이 사라지는 것이다. 

하나님께는 조금도 어둠이 없다. 하나님이 빛을 비춰주시면 어둠이 존재하지 않게 된다. 요한계시록 21장 23-25절에서『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 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 낮에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에는 밤이 없음이라』성은 새 예루살렘을 말하며, 새하늘과 새땅이다. 

요한계시록 22장 5절에서는『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이 세상은 물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 위에 성령께서 알을 품듯이 감싸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빛을 차단하시고, 물리적인 빛을 창조하셔서 어둠을 밝히셨다. 물리적인 빛은 하나님의 약속(참빛)을 담고 있다. 그런데, 참 빛이 이 세상에 나타나셨다. 요한복음 1장 9절에서『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참빛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직접 참빛을 비춰주시면, 이 세상에 범죄한 영을 가둔 목적이 사라지는 것이다. 그들이 어둠 속에서 빛을 발견하듯이 참빛을 바라보라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빛이 드러나면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는 것이다. 

고린도후서 4장 6절에서『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여기서 사도바울은『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이라고 하면서 말씀이 하나님의 약속임을 나타낸다. 이 말씀은 창세기 1장 3절에서『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이며, 창세기 1장 3절의 말씀은 곧 회개하는 자의 마음에 비춰주시는 하나님의 영광, 곧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래서 이 세상에 있으면서 어둠 속에 갇혀있었음을 깨닫고, 하나님 나라를 떠난 존재라는 것을 회개하고, 하나님 나라로 다시 돌아가기를 원하는 자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참빛을 비춰주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흑암의 세상에 빛을 창조하신 목적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물질의 세상을 창조하신 이유는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한 영을 가두기 위한 것이었다. 그래서 사탄에게 물질의 세상을 허락하시고, 자기들의 왕국을 건설해 보라는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 의를 이루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으면,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회개하여 돌아오라는 것이다. 회개하여 하나님 나라로 돌아가는 방법은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영의 몸을 입을 때, 돌아갈 수 있다. 그래서 세상에서의 모든 죄는 다 사라지는 것이다.

 로마서 6장 4-7절에서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그런데 마귀의 미혹을 받고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는 자들인 계속 스스로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한다. 하나님은 그런 자들은 내버려두는 것이다. 하나님이 한 백성을 선택하셨다.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것은 이스라엘이 천하만민의 모델이라는 것이다. 세상 민족들이 이스라엘을 통해서 보고 배우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결국 멸망해버렸다. 구원이 이방인에게 넘어가버린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시고 잘 지켜서 의를 이루어보라고 하셨다. 즉 그 율법을 지키면서 자신들이 죄인임을 깨닫게 해 주시고, 율법 속에서 담겨져 있는 그리스도를 발견하라는 것인데, 백성들은 스스로 의를 이루어보겠다는 자기의 의에 빠진 것이다.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한 영들이 하나님 없이도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고 미혹한 사탄을 따라가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스스로 하나님 없이 스스로 의를 이루어 보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참빛이신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회개하여 하나님 나라로 돌아가고자 할 때는 하나님께서 탕자의 비유에서와 같이 아들로 받아주시겠지만, 그들이 스스로 의를 이루어 보겠다고 계속 고집할 경우, 그들이 하나님없이 스스로 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그들은 심판받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스스로 하나님없이 의를 이룰 수 없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들은 죄인들이기 때문이다. 요한계시록 12장 9절에서『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사탄을 추종하는 자들도 사탄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으로부터 심판을 받을 거이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혼과 영과 골수를 쪼개기까지 하며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