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근원된 땅을 갈게 하시니라


창세기 3장 23절에서『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를 내보내어 그의 근원이 된 땅을 갈게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은 아담과 하와를 에덴동산에서 쫒아내셨다. 그런데 이 내용의 의미가 무엇인가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께서 먹지말라고 하는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으므로서 아담과 하와가 물질의 땅인 에덴동산에서 쫒겨났다는 것만을 생각하며 그 이상을 생각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을 왜 창설하셨는가?

아담이 세상에 창조되고 아담이 왜 세상에 오게 되었는지 아담은 왜 생명나무를 먹어야 되는지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인간이 왜 세상에 오게 되었는지를 설명해 주기 위해서, 즉 하나님 나라에서 일어난 일을 설명해 주기 위해 에덴동산을 창설하셨다 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믿지않고 이단적인 해석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담과 그 후손들에게 무엇인가 설명을 해야 될 것이 있는 것이다. 왜 세상을 창조하게 되었고, 아담은 왜 세상에 오게 되었는지를 설명해야 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일정기간 동안만 유지되는 이 세상을 창조하신 그 이유와 목적을 설명하시기 위해서 에덴동산을 창설하셨고, 에덴동산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설명하시고 계시는 것이다. 에덴동산을 하나님 나라라고 그렇게 설명을 하는 것이다. 에덴동산이 하나님 나라를 상징한다고 하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에덴동산을 하나님 나라를 상징하는 것이기 때문에 에덴동산에서 쫒겨나는 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에서 쫒겨난 일이다 라고 말하면 안된다. 왜냐하면 물질세계의 에덴동산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에덴동산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육신의 눈으로만 바라보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단은 자기의 왕국을 세상에 건설했다. 하나님 나라를 쫒겨온 존재들은 다 사단의 자식들이고, 사단의 왕국 백성들이다. 이 땅이 자기 왕국이고 이 땅에 있는 모든 존재들이 자기 백성들인데 이 땅의 백성들이 하나님 나라의 일을 생각한다면 사단의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 아닌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를 생각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마태복음 13장에서 씨뿌리는 비유를 통해서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35절에 이는『선지자로 말씀하신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로 부터 감추인 것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라고 하신 것이다. 씨뿌리는 비유를 통해서 예수님이 옛 선지자가 말한 것처럼 옛 비밀한 것을 말씀하시려는 것인데, 옛 비밀한 것이 무엇인가? 창세로부터 감추인 천국의 비밀이라는 것이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씨뿌리는 비유 안에 무엇이 있는가 하면 천국의 비밀이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있다고 하는데, 교회사람들은 모르는 것이다. 단지 천국의 비유를 통해서 인간의 마음 상태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정도로 받아들인다.

 사도바울이 아담에 대해서 이미 2000년 전에 설명을 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2000년이 지나도록 그 뜻을 모르는 것처럼, 마태복음 13장의 비유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창세로부터 감추인 천국의 비밀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 안받아 들이고 있는 것이다. 알 수 있는 귀를 사단이 차단해 버렸기 때문에 알 수 없는 것이다. 
마태복음 13장 13절에『그러므로 내가 저희에게 비유로 말하기는 저희가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라』라고 말씀하셨다.

 대부분의 생각이 땅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땅에 있는 비유의 이면에 감추인 것은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단은 하나님 나라의 자기 백성들이 하나님 나라를 알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런데 사단의 백성들은 바로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의 지체요, 그리스도의 지체였던 존재들이다. 탕자의 비유에서 탕자를 보낸 아버지처럼 하나님은 사단의 꾀임에 속아 하나님 나라를 떠나겠다고 하는 지체들을 다 세상을 내 보내어 준 것이다. 그런데 탕자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처럼 하나님도 그의 지체들이었던 자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서 사도바울을 통해서 설명하고 있듯이 사단의 권세 안에 있는 자들을 다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싶으신 것이다. 선지자들의 글과 하나님이 인간의 글을 통해서 계속해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이 씨뿌리는 비유 안에 창세로 부터 감추인 천국의 비밀이 있다고 말씀하셔서 그 비밀이 숨어있는 것이 지금도 틀림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못찾아 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에덴동산에서 쫒아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떠나기를 원하는 무리들을 하나님 없는 세상을 창조하셔서 내 보내주신 것, 쫒아내신 것이다 라고 하는 말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것이다. 비유를 베풀어서 하나님이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인간들에게 말씀해 주시는데, 그것을 기어코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인간인 것이다. 세상적인 눈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영의 세계에서 물질세계로 왔다』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에서 쫒겨왔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로 부터 육신의 장막에 갇혔다 라는 말이 된다. 영이 물질세계에 존재하고 있다는 말은 영이 물질세계 안에 갇혔다는 말이다. 이사야 선지자도 이와 같은 내용을 설명을 하고 있다. 인간들이 흑암에 갇혀있으며, 포로된 자라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갇힌 자를 풀어주기 위해서 오셨다는 말씀이다. 예수님이 인간 구원을 위해 이 세상에 오셨다는 말은 인간들이 갇혀있고 흑암 가운데 있다 라는 말이다. 그래서 구원하시겠다는 말이다. 

이사야는 또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에 대해서 말씀을 하고 있다. 예수님이 갈릴리 근처 회당에 가셔서 이사야서의 성경 두루마리를 달라고 하고는 그 내용을 읽는 내용이 누가복음에 나온다 그리고 예수님이 오늘 이 글이 응했다 라고 하신다. 예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신 옥에 갇힌 자, 흑암에 갇힌 자, 포로된 자를 풀어주고 자유케 하기 위해서 오셨다는 것이며, 예수님이 말씀 하신 그 날에 이 글이 응했다는 것이다. 교회사람들은 예수님이 오신 것은『죄에서 인간을 구원하시고 천국을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믿는데, 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어디로 부터 구원을 받는지 알아야 하는 것이다. 

구원이라는 것은 어디로 부터 구원을 받는지 알아야 하는데도 그 의미를 정확히 모르고 그냥 『죄로 부터 구원』이라고 믿고 있을 뿐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떠난 자기의 지체들이 물질세계 즉 흙인 육신의 장막 집에 갇혀있는 것이고 영이 죽은 자들이라는 것이다. 그 속에 갇혀있으니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져 버리니까 사망이라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도 감옥에 갇혀버리면 외부와 단절되는 것이다. 옥에 갇힌 자, 흑암에 갇힌 자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셔서 구원하시겠다고 하는데, 교회사람들은 그런 내용들을 무시하고 『모든 인간은 죄인이므로 그를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다.

 돌아가야 할 본향이 하나님의 나라인지 알 수 없는 것이다. 이 세상은 영원할 것으로 창조된 것이 아니며 시작이 있으므로 끝이 있는 것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멸망되어 질 것이다. 하나님의 생명이 없으므로 하나님이 안계시는 곳이다. 안식이 없는 곳은 하나님이 없는 세상이다. 하나님은 안식 그 자체인데, 이 세상은 안식이 없다. 안식이 있으면 하나님이 인간들에게 안식을 주겠다고 왜 말씀을 하셨겠는가? 하나님이 천지창조를 하신 후 땅에 에덴동산을 두어 아담과 하와를 두셨으나,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과실을 먹으므로 하나님이 에덴동산으로 부터 사람을 쫒아내신 것은 바로 하나님 나라에서 있었던 사건을 에덴동산 이라는 모형을 통해서 즉 땅에 있었던 일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사건을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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