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로 인하여 득남하였다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창세기 4장 1절)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이유는 경작할 사람을 보내기 위함이었다.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한 영들을 이 세상, 물질세계에 보내시고, 그래서 영이 흙에 들어간 인간들이 바로 땅을 경작할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물로 흙을 빚으시고 사람의 형태를 만들었다. 그러나 초기에는 생명이 없는 상태다. 그래서 생기(영)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생명체가 된 것이다. 흙으로 생명체가 되었지만, 하나님 말씀을 경작하지 못하는 존재다. 왜냐하면 하나님 말씀이 없는 혼적인 존재이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하나님이 에덴동산을 창설하셔서 생명나무의 과일을 먹게 하시고, 에덴동산을 경작하고 지키게 하셨다. 창세기 2장 15절에서『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그 사람은 아담이다.
하나님이 에덴동산 밖에 있는 아담을 에덴동산 안으로 이끌었다. 밖은 세상이고 안은 하나님 나라를 의미한다. 이 말은 하나님이 아담 안에서 태어난 사람을 마지막 아담을 통하여 에덴동산으로 이끌어 주시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담 안에서 태어난 자는 하와다. 그리고 그 둘을 통해서 태어난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동산을 경작하고 지키게 하셨다. 동산은 이 땅에서의 하나님 나라를 말한다. 하나님이 에덴동산을 창설하신 이유는 하나님 나라를 떠난 영들을 하나님 나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첫사람 아담 안에서 세상에 태어나고, 마지막 아담 안에서 하나님 나라로 돌아가게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창세 전에 이미 작정하신 일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나님 나라에서 자기 지위를 지키지 못한 영들을 이 세상에 보내실 때, 하나님의 계획을 말씀하셨다. 그런데, 흙에 들어간 영들은 인간으로 태어나자 말자 다 잊어버린 것이다. 그래서 땅을 경작하고 씨를 뿌리고, 열매를 거두둣이 깨달아라는 것이다.
창세기 2장 18절에서『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그리스도의 표상인 첫사람 아담으로부터 여자(범죄한 영)가 벗어남을 의미한다. 육체로 태어난 생명체들은 한정된 생명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태어난 인간들은 한정된 생명체를 통해서 영원한 것이 있음을 깨달아라는 것이다.
창세기 2장 23-24절에서『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아담이 말하고 있다.『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남자는 아담이고, 그리스도의 표상이다. 여자는 하나님을 떠난 영들을 의미한다. 남자가 부모를 떠나 여자에게 찾아오는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 밖에 있으면, 남자와 여자가 되지만,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면 남녀가 하나가 되어 다시 분리되기 전의 아담(그리스도의 표상)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결혼의 제도를 통해서 이 비밀을 깨달아라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라는 것은 한 지체가 둘로 나뉘어졌음을 말하는 것이지, 남녀가 있었는데,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지체라는 것은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과 천사와의 관계를 나타내는 것이다. 그런데,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은 자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었던 것이다.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창세기 4장 1절) 이 말을 창세기 3장 15절로 연결시키면 곤란하다.『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여인의 후손은 약속의 씨(그리스도)와 그 씨를 가지고 있는 자들이다. 하와는 모든 산 자의 어미라고 했다. 즉 하나님을 떠난 자의 어미라는 말이다.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득남은 가인과 아벨이 된다. 그런데, 가인과 아벨은 아담의 계보에 들어가지 않는다. 창세기 5장 1-3절에서『이것은 아담의 계보를 적은 책이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으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 아담은 백삼십 세에 자기의 모양 곧 자기의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가인과 아벨의 표시가 없다. 누가복음 3장 38절에서도 그 위는 에노스요 그 위는 셋이요 그 위는 아담이요 그 위는 하나님이시니라』예수님으로부터 조상으로 올라가는데, 셋까지만 등장한다. 가인과 아벨은 아담의 계보의 자손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영적으로 무엇인가 설명하시고자 하는 내용이 있다는 것이다.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득남이라는 말은『이쉬』다. 하나님이 아담을 잠재우고, 아담의 한편(반쪽의 틀)을 이끌어내시고, 남은 반쪽의 틀이『이쉬』다. 여호와로 인하여 남겨진『이쉬』를 얻었다는 것이다. 아이를 낳았다가 아니라, 남자를 얻었다 라는 것이다. 이『이쉬』에 대해서 창세기 2장 24절에서『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아담에게서 반쪽의 틀(이쉬)을 빼낸 남자는 아담(그리스도의 표상)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세상의 모든 남자를 의미하기도 한다. 남자가 이세상에 온 목적은 남자(그리스도)가 여자(하나님을 떠난 영들)와 합하여 하나가 되는 것이다. 즉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 하나님 나라로 되돌아가도록 하는 것이다. 이 일들을 통해서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깨닫는 자는 많지 않을 것이다.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역기서『말미암아』 라는 말은 『~께로 부터』라는 의미다. 즉『여호와 함께 있는 자들로 부터』라는 의미다. 여호와와 함께 있는 자는 하나님의 천사를 말한다. 그래서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은 천사들이 영으로서 육체 속에 들어가, 득남되었다는 것이다. 즉 이 세상에 온 것이다. 하와가 여호와로 인하여 남겨진『이쉬』를 얻었다는 것이다. 그 이쉬가 바로 가인이라는 것이다. 창세기 3장 23절에서『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를 내보내어 그의 근원이 된 땅을 갈게 하시니라』그가 바로 가인이라는 것이다. 근원된 땅을 가는 자가 된다. 성경에서 가인은 농사를 지었다고 표현된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씨뿌리는 비유가 있는 것이다. 즉 마음 밭을 가는 것이다. 씨뿌리는 비유를 통해서 자신의 마음 밭을 가는 자가 바로 가인이라는 것이다.
하와는 하나님 나라에서 이 땅으로 들어온 자의 대표격이다. 그리고 아담과 하와를 통해서 인류가 이 땅에 들어오게 된다. 가인은 하나님 나라에서 이 땅으로 들어오는 모든 영들을 의미한다. 그들은 마음의 밭을 갈아서 왜 이땅에 왔는지를 깨달아야 했다. 가인은 땅을 경작하는 자였다.
탕자의 비유에서 탕자를 보낸 아버지처럼 하나님은 사단의 꾀임에 속아 하나님 나라를 떠나겠다고 하는 지체들을 다 세상을 내 보내어 준 것이다. 그런데 탕자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처럼 하나님도 그의 지체들이었던 자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서 사도바울을 통해서 설명하고 있듯이 사단의 권세 안에 있는 자들을 다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싶으신 것이다. 선지자들의 글과 하나님이 인간의 글을 통해서 계속해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마음의 밭을 갈고 있는 자들이 깨닫기를 바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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