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12장 30-32절)

예수님이 귀신들려 눈 멀고, 말 못하는 자를 고쳐주셨다. 귀신들린 자들은 사탄에게 사로 잡혀있는 자를 의미한다. 귀신들린 자들은 바로 이스라엘이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을 떠난 모든 자를 의미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이렇게 병을 고쳐주시는 것은 하나님을 떠난 모든 인간들을 구원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메시야 라는 것을 알려주시는 것이다. 안식의 주인이신 예수님은 모든 병든 자에게 안식을 주러 오셨는데, 바리새인들은『안식일에 병을 고쳐주어도 되는가』라고 질문하는 것이다. 

마태복음 12장 23절에서『무리가 다 놀라 이르되 이는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 하니』무리들은 예수님이 다윗의 자손 즉 메시야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귀신의 왕인 바알세불의 힘을 빌려서 이런 일을 한다고 말하면서, 예수님의 메시야되심을 부인하는 것이다. 마태복음 12장 26-28절에서『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 만일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어떻게 그의 나라가 서겠느냐 또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되리라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율법(레위기 19:31)에 의하면,『너희는 신접한 자와 박수를 믿지 말며 그들을 추종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니라』라고 말씀하셨다. 신접한 자나 박수들을 죽이라고 명령하셨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의 아들들이 귀신을 쫒아내는 일을 한다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것이다. 귀신을 쫒아낼 것이 아니라, 죽여야 하는데, 귀신을 쫒아내는 것을 당연한 것처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말하는 것이다. 바리새인들의 아들들이 그렇게 했으므로 예수님이 하신 것을 보고 자기 아들이 행한 것을 기억하는 것이다. 귀신을 쫒아내는 일은 메시야께서 하실 일이라는 것을 그들은 모르는 것이다. 

마태복음 12장 29절에서 예수님이『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강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라고 말씀하셨다. 여기서 강한 자는 사탄이다. 예수님이 사탄보다 더 강하므로 사탄을 끄집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바리새인들에게『너희들은 모두 사탄에 붙잡혀있는데, 내가 구원해줄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에베소서 4장 8절에서『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라는 내용과 같은 것이다.  

마태복음 12장 31-32절에서『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이 말씀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기 전에 하신 말씀이므로, 십자가 사건 이후에 그렇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예수님의 십자가에서의 죽음은 세상의 모든 죄와 모독을 제사장으로서 하나님께 가지고 가시는 것이다. 이 말씀은 조건이 없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성취로 인하여, 모든 것이 이미 이루어진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이 믿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조차, 예수님이 비록 세상죄를 다 가져가셨지만, 앞으로 발생할 죄에 대해서는 회개를 계속해야만 된다고 말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는 자이든 아니든 모든 세상의 모든 죄를 다 가져가셨다. 그런데, 믿는 자가 있는 반면에 믿지 않는 자들이 있는 것이다. 믿는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는 자들이다. 믿는 자들은 예수님이 세상죄를 다 가져가셨으므로, 그 또한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은 자임을 믿기 때문이다.『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믿지 않는 자들은 성령을 거역하는 죄에 빠지는 것이다. 구약성경에서 죄는 율법을 어기는 것이었지만, 신약에서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 것이다. 

예수님이 세상죄를 다 가져가셨다는 말은 어떤 조건도 붙어있지 않다. 예수님이 세상죄를 다 가져갔지만,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하여 이 세상에 온 원죄(옛사람)라는 것이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수와 함께 죽어서 돌아오라는 것이다. 원죄(옛사람)와 세상죄는 분명히 다른 것이다. 세상죄는 예수님이 해결하셨지만, 원죄는 본인이 해결해야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그 해결방법을 십자가의 죽음으로 보여주셨다. 육체가 살아있을 때 예수와 함께 죽지 않으면, 둘째 사망(백보좌 심판)에 처해진다. 

그래서 모든 인간들은 구원을 받기 위해, 세상죄를 붙들고 해결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옛사람의 죽음을 해결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실상은 대부분 교회에서 세상죄에 대해서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기를『예수님의 죽음으로 원죄가 해결되고, 교회 사람들은 세상죄를 회개해야만 된다』라고 반대로 행동하고 있는 것이다.

 옛사람(원죄)은 로마서 6장 6절에서『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옛사람이 죽지 않으면, 여전히 죄(원죄:탐욕)의 종이라는 것이다. 옛사람이 죽은 자가 바로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자다. 그런데 하나님은 로마서 8장 1절에서 세상죄에 대해서 말씀하신다.『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따라서 결론적으로 하나님은『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죽은 자』의 세상 모든 죄를 묻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이 예수를 믿던 아니던 세상죄를 묻지 않으신다. 다만 원죄(옛사람)가 죽지 않은 자에 대해서는, 육체가 죽은 후에는 둘째 사망으로 심판하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이후에 이 세상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관심없으신다. 중요한 것은 옛사람이 죽었는가 아닌가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교회는 옛사람의 죽음은 관심없고, 세상죄에 대해서만 관심이 있다. 반대로 행하고 있는 것이다. 옛사람은 탐욕이고, 죄를 불러일으키는 죄성이다. 옛사람이 죽지 않은 자는 계속 악을 행하는 자가 된다. 그래서 세상죄가 계속 남아있다고 믿는 자에게는 죄에 대해서는 율법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 성령훼방죄로 심판하실 것이다. 그러나 결국 율법보다 더 큰 성령훼방죄로 심판하실 것이다. 

하나님은『예수와 함께 옛사람이 십자가에서 죽은 것을 믿고, 예수님이 이 세상죄를 모두 가져가신 것을 믿는 자』에게 하나님을 떠난 원죄와 세상죄에서 해방시켜주시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고, 성령으로 다시 태어난 것을 믿는 자들이다. 따라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떠난 원죄와 이 세상에서 지은 모든 (과거 현재 미래)죄에 대해서 사하심을 받은 자들이다. 성령께서 이를 보증하신다. 그래서 요한복음 16장 13-15절에서『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하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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