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에베소서 5장 30-32절『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구원의 기준을 죄사함을 받는 것으로 판단한다.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구원이다. 이 땅에 살다가 죽어서 천국간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구약시대의 믿음에 불과한 것이다. 예수님과 마르다와의 대화에서 마르다는 『마지막 때 죽어서 부활하는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오늘날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셨는데,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도 부활한 것을 믿는 것이 구원이다. 아직은 부활하지 못했지만, 언젠가 죽어서 부활한다고 믿으면 그 믿음은 구원받는 믿음이 아니다. 물과 성령으로 구원받는다는 말은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다. 거듭남이 바로 부활이기 때문이다.
부활은 이 땅에서 먼저 이루어지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누가복음 17장 20-21절에서『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요한복음 17장 21-23절에서『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 그리스도가 성도 안에 있는 것이다.『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안에 있다』는 말은 바로 하나님과 아들과 성도가 성령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이 세상에서 살고 있을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 땅에서 이루어진 것을 믿지 않는 사람은 구원받을 수 없다.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여기서 세상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나타낸다. 죽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이루어짐으로서 세상이 알게되는 것이다. 구원에 대해서 에베소서 5장 30-32절에서 혼인으로 비유하고,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관계로도 표현했다. 남녀가 혼인하는 것 자체가 구원이 아니라, 혼인관계를 통해서 구원의 의미를 깨달아라는 것이다. 창세기 2장 22-24절에서『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여기서는『이러므로』는 원래 하나에서 하와를 끄집어 냈지만, 다시 하나가 되라는 것이다.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여기서 교회는 성도를 말한다.
『너희가 교회라』여기서 말하는 너희는 영을 말한다. 성도들 속에 있는 영이 원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었는데, 영들이 하나님께 범죄하므로 떨어져 나갔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시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서 하나가 되라는 말씀이다. 이것이 창세 전의 비밀이다. 창세 전에 하나님께서 사탄과 그들을 따르는 영들이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서 하나님을 떠나가므로, 그들이 하나님께 범죄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영들을 흙 속에 가두어버린 것이다. 이제 영들이 다시 살아나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하나가 되는 것이다. 하나가 되는 것은 육이 죽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육이 살아있을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를 떠난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회개하여, 육의 몸(옛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음을 믿을 때, 하나님이 다시 영의 몸으로 태어나게 해 주시고, 영이 살아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사도바울이 결혼을 비유로 설명하는 내용이다. 에덴동산에서 일어난 일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일들을 깨달아야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요한복음 17장에서 기도하시는 것이다.
구원은 죄의 문제가 본질이 아닌 것이다. 구원은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사도바울이 창세기 2장 20-22절의 말씀을 에베소서 5장 30-32절의 말씀으로 풀어 설명하는 것이다. 사도바울은 이 사실을 비밀이라고 말한다. 구원은 영생하는 것이다. 원래 하나님과 함께 있을 때는 영생하는 자였다. 그러나 영들이 하나님께 범죄하므로 영생을 잃었다. 요한복음 17장 3절에서『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안다(히브리어:야다)는 말은 부부관계에 있어서 동침한다는 것이 『안다』는 말이다. 결국『안다』는 말은 하나가 되는 것이다. 창세기 4장 1절에서『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하나가 되는 것은『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이것이 영생이고, 부활이며, 거듭남이다. 부활이 거듭남이다. 예수님이 첫 부활의 열매이시고, 거듭나는 성도들이 그 다음의 열매인 것이다. 구원은 육이 다시 사는 것이 아니라, 영이 살아나는 것이다. 영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영의 몸을 입어야만 한다. 고린도전서 15장 44절에서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거듭난 자가 이 땅에 살고 있는 동안에 이러한 일이 일어난다. 이것이 구원이다. 여기서 육의 몸은 육으로부터 나타난 옛사람(혼)을 나타낸다.
예수님은 탕자의 비유를 말씀하셨다. 탕자는 자기의 아버지 집을 떠난 것을 후회하고 죽은 자같이 되어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인간들은 하나님을 떠났던 존재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탕자는 아버지 집으로 돌아갔다. 아버지께서 잔치를 베풀어 주셨다. 구원은 떠나 온 곳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탕자가 아버지 집으로 돌아갈 때, 죽은 자같이 되어 돌아갔다. 성도들도 예수와 함께 죽어서 돌아가야만 한다. 육의 몸(옛사람)이 죽을 때, 하나님이 영의 몸을 입혀주실 것이다. 그래서 영의 몸을 입고 영이 부활하여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돌아가는 주체가 바로 영이라는 것이다. 영이 영의 몸을 입고 돌아가는 것이다. 사도바울은 영의 몸을 하늘의 처소라고 설명했다. 고린도후서 5장 1-3절에서『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참으로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라 이렇게 입음은 우리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
육이 살아 있을 때, 성도들은 두개의 몸을 가지고 있다. 부모로부터 받은 육과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영의 몸이다. 영의 몸은 육의 눈으로는 볼 수 없다. 영의 몸은 그리스도 안에 있다. 육이 있지만, 영의 몸이 참된 몸이며, 육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해 필요한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육은 살아 있지만, 육에서 비롯된 옛사람(혼:육의 몸)은 죽었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 살아있을 때, 영의 몸을 입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거듭남이다. 이것이 구원이다. 고린도전서 15장 44절에서 말하는 육의 몸은 육이 아니라, 육에서 비롯된 옛사람을 말한다. 로마서 6장 6절에서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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