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인자의 이전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볼 것 같으면 어찌 하려느냐


요한복음 6장 62-64절『그러면 너희가 인자의 이전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볼 것 같으면 어찌 하려느냐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그러나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느니라 하시니 이는 예수께서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누구며 자기를 팔자가 누군지 처음부터 아심이러라』

예수님이 유대인들에게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셨다. 6장 51절에서『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유대인들이『어떻게 사람의 살을 먹는가』라며 의아해했다. 예수님은 6장 54절에서『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라고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을 하셨다. 유대인들이 수근거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예수님은 더 나아가 6장 62절의 말씀을 하신 것이다. 예수님이『이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볼 것 같으면 어찌하려느냐』 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이 예전에 있던 곳은 하나님 나라이며, 그곳에서 여호와 하나님으로 계신 분이다. 즉 선재하셨다는 말씀이다. 세례요한도 예수님이 구약시대에 예수님이 계셨다고 했다. 요한복음 1장 15절에서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쳐 이르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먼저 계셨다 라고 했다. 

히브리서 11장 24-26절에서 모세가 그리스도를 만났다는 말씀이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누가복음 24장 27절에서 길을 가다가 두 사람의 제자와 대화를 나누는 중에『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자기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말한다. 그리고 갈리리 바닷가에서 24장 44절에서 같은 말씀을 하고 있다.『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나라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말이다. 결국 구약시대의 여호와 하나님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말씀이다. 예수님의 선재는 아무런 의심없이 믿어도, 인간의 영이 선재했다는 것은 대개 믿지 않는다. 

말라기 4장 5-6절 에서『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이 말라기 선지자의 말을 믿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메시야가 오기 전에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믿었던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도 마태복음 17장 10-13절에서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그러면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일을 회복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였도다 인자도 이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으리라 하시니 그제서야 제자들이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이 세례 요한인 줄을 깨달으니라』

세례요한이 태어나는 배경을 설명하는 성경 구절이 있다. 누가복음 1장 13-17절이다.『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And he shall go before him in the spirit and power of Elias(kjv)』는 말이다. 심령이라고 번역된 것은 영어성경에서는 영 (the spirit)이다. 엘리야의 영이 육에 들어왔다는 말이다. 열왕기하2장7-11절에서 엘리야는 육체의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끌려 올라간(휴거된) 선지자였다. 그런데 올라간 영이 다시 육체 속으로 다시 들어온 것이다. 세례요한의 영은 태어나기 전에 이미 하나님 나라에서 영으로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사람(마리아)를 통해서 인자로 태어나셨지만, 하나님 나라에 선재하신 분이시다. 하나님은 영이시다. 하나님 나라에 있는 하나님이나 천사들은 다 영이다. 영으로 다시 하나님 나라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2장에서 『죽은 자가 부활하면 천사와 같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라고 말씀하셨다. 

세상 사람들은 영에 대해서 관심없으며, 육에만 관심을 갖는다. 하나님은 영을 살리고 싶지만 세상 사람들은 관심없다는 말이다. 인간 속에 있는 영은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하여 이 땅에 갇힌 것이다. 예수님은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되어 태어나신 인자이시다. 예수님은 신성을 가지고 있지만, 인간이신 것이다. 인간의 죄가 부모로부터 전달되어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죄인이 된다면, 마리아로부터 태어나신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분인데,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따라서 태어나면서부터 죄인이 된 인간은 하나님 나라에서 각자 지은 죄로 인하여 죄인이 된다고 말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많은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천지창조 가운데 가장 위대한 창조는 인간창조 라고 말들을 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창조인『육체는 무익하다』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창조물 중에 가장 아름답고 위대하고 완벽한 창조물이라고 하는 인간의 육체를 예수님은 무익하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사람들은 아담과 하와가 사단에게 미혹되어서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으므로 말미암아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 앞에 범죄하여 그렇게 무익한 존재가 되었다고 말들을 한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그 위대하고 완전하고 정말 아름답고 완전무결한 하나님의 창조는 언제라도 다른 존재의 힘에 의해서 쓸모없는 존재로 전락할 수 있는 것인가? 그렇게 된다면 하나님이 정말 위대하고 아름답게 창조했다는 말이 맞는 말인가?

 예수님이『무익하다』라고 말씀하시는 육체를 인간들은 모든 것의 중심에 두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의 모든 초점은 육에 있는 것이다. 예수님은 영을 살리고 싶어한다. 그 전제조건은 영이 죽었다는 것이다. 요한복음 6장을 통해서 예수님이 인간들에게 말씀하고 싶은 것은『인간들의 영은 다 죽은 영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죽은 영들을 살리기 위해서 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생명을 주시겠다는 것이다. 생명을 주기 위해서 인자의 살과 피를 먹고 영생하도록 하시겠다는 것이다. 성경을 읽고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실 때 예수님의 의도 즉 하나님의 뜻을 잘 이해해야 한다.

『영을 살리기 위해서 왔다』라는 것은『영은 다 죽어있다』라는 것이다. 예수님이 바리새인들에게 말하기를『의원은 건강한 자에게는 필요가 없고 병든 자에게 필요가 있다』라고 하면서 예수님이 『내가 세상에 온 것은 죄인을 부르러 온 것이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라고 하셨다. 죄인이라는 것은 모든 인간이 죄인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는 자는 영생을 얻게된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죄인을 부르러 왔다든가 또는 영을 살리러 왔다든가 이런 말씀을 하실 때는『너희는 죄인이라든가, 너희는 죽은 영이라』던가 하는 전제조건이 있는 것이다. 즉 선포하시는 것이다. 

인간의 육체 속에 영이 들어와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육체 안에 영을 가두신 것이다. 흑암에 갇혔다든가 옥에 갇혔다든가 포로가 되었다든가 이런 말과 같은 의미인 것이며, 하나님을 떠났다는 말과 같은 의미이다. 육체 안에 갇혀있다는 말은 그 영이 죽었다 라는 말이다. 하나님을 떠난 자들이 있는 곳이 바로 공허하고 혼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는 세상이고, 인간이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와 있는 존재라는 것이다. 예수님은 인간들에게『다 죽은 자들』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다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이 죽은 자들을 살리러 왔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결코 죽은 자가 아니라고 한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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