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반드시 너희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창세기 9장 1-6절『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것들은 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째 먹지 말 것이니라 내가 반드시 너희의 피 곧 너희의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하나님이 말씀하신 복이 바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는 것이다. 방주 안에 있다가 땅으로 나오는 것은 하나님 나라에 있다가 이 땅으로 오는 모습을 연상한다. 방주에서 나오는 것은 세상의 첫 창조와 같은 모습이다.『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것은 아담 안에서 모든 생명체가 태어나고 다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창세기 1장 28절에서는『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여기에는 땅을 정복하라는 말씀이 있지만, 창세기 9장에서는 없다. 

그러나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것들은 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땅을 정복하라는 말 대신에 『너희 손에 붙였음이니라』라는 말이 있다. 창세기 3장 6절에서『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남편에게 『주매』가 창세기 9장 2절의『붙였음이니라』라는 히브리어 단어와 같은 것이다. 이 문장에서 남편 아담은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그래서 아내(하나님을 떠난 영들)를 데리고 이 땅에 온다는 것이다.『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즉 너희 손 안에 달려있다는 의미다.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를 의미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왕노릇한다는 말이다.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하나님이 고기를 피째 먹지 말라고 명령하셨다. 피는 하늘의 생명이 있기 때문이다. 그 생명이 바로 영이라는 것이다. 모든 동물도 영이 있다. 사람의 영과는 다른 영이다. 전도서 3장 21절에서 『인생들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Who knoweth the spirit of man that goeth upward, and the spirit of the beast that goeth downward to the earth?(kjv) 영어성경에는 혼이 아니라 영이다. 사람을 포함해서 모든 생명체는 영과 육(흙)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은 하나님께로 돌아가고, 육은 흙으로 돌아간다. 피를 먹지 말라는 것은 피속의 생명, 곧 영은 하나님께로 돌아가야만 하기 때문이며, 하나님이 이 땅에 있는 인간들에게 이것을 알려주시는 것이다. 사람이 피째 고기를 먹게되면 어떻게 되는가? 그들에게는 물질적인 피와 고기에 불과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입장에서 그들은 하나님을 떠난 사실을 모르는 죄악에 빠진 존재들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너희들은 영적인 존재들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시는데, 그들은 깨닫지 못하는 죽은 영이 되는 것이다. 동물에게서 피(생명:영)가 없는 육체는 채소와 같이 식물에 불과한 것이다. 

하나님이 인간과 동물을 만드실 때 영을 불어넣어 주셨다. 창세기 2장 7절에서『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생기가 바로 영이다. 생령은 혼적 생명체로 번역되었어야 했다. 영과 흙이 결합되어 살아있는 생명체가 된 것이다. 이 살아있는 생명체가 죽을 때, 영과 육으로 분리가 되고, 영은 하나님께로 돌아간다. 하나님이 흙에 영을 가두었기 때문에, 다시 그 영을 데리고 돌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한 영들을 직접 데리고 이 땅에 첫사람 아담으로 오셨으며, 직접 그 영들을 데리고 마지막 아담으로 다시 하나님 나라로 돌아가는 것이다. 

『내가 반드시 너희의 피 곧 너희의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여기에서 생명의 피 곧 영을 반드시 찾아서, 데리고 돌아간다는 의미다. 창세기 1장 27절에서『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첫사람은 남자와 여자로 분리되기 전의 사람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은 곧 그리스도이시다. 그리스도는 첫사람 아담으로부터 마지막 아담이시다. 하나님은 직접 아담으로 이 세상에 오셔서 죄의 몸을 인간들에게 나누어주시고(남자와 여자로 분리하여, 대를 잇게 하시고), 마지막 아담으로 회개하는 인간들에게 영의 몸을 나누어주셨다. 이것이 창세 전에 계획하신 바 된 것이다. 그러나 대개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형상을 하나님의 성품이라고 말들을 한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없으므로, 추상적인 성품들을 만들어대기도 한다. 골로새서 1장 15절에서『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는 말씀이다. 예수님이 나다니엘에게 말씀하셨다. 요한복음 1장 51절에서『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하나님의 사자들은 바로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한 천사들이다. 그 천사들이 옷을 벗고, 영으로 인자와 함께 이 세상으로 내려왔다가 다시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신다. 

요한복음 3장 13절에서『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그리고 요한복음 6장 38-39절에서는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그래서 첫 사람 아담은 마지막 아담의 표상이 된다. 고린도전서 15장 45-47절에서『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생령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그러나 먼저는 신령한 사람이 아니요 육의 사람이요 그 다음에 신령한 사람이니라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영을 살리러 오셨다. 요한복음 6장 63절에서『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하나님은 인간이 이 땅에 살아있을 때,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첫째 사망에 들어가는 자를 구원하시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 자들은 모두 둘째 사망으로 보내져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너희들은 다 하나님을 떠난 자들인데, 하나님 나라로 돌아오라는 것이다. 스스로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것을 모두 내려놓고 회개하여 돌이키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 관심없다. 오직 하나님 나라를 떠난 것을 깨닫고 돌이키라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탐욕(옛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서 영의 옷을 입고 돌아오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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