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
창세기 6장 1-13절에서『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 이십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 앞에 범죄한 자들이 하나님께로 부터 쫒겨나서 물질세계에 오게 되었는데, 이것은 갇혀진 것이요 최종 심판은 유보되어 있지만 그것은 심판을 받은 것이요, 쫒겨나서 육체 안에 모든 것이 갇혀있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범죄한 것은『하나님 없이도 나도 선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 없이 해보라고 하나님 나라에서 쫒겨난 것이 천지창조요, 세상에 쫒겨난 상태로 흙이라는 육체를 입고 인간으로 왔으니까 어두운 가운데 탄생한 것이요, 죄악 가운데 탄생한 것이요, 하나님이 없는 상태로 창조가 된 것이 천지창조의 요약이다.
하나님이 없는 상태로 범죄한 자들이 쫒겨나서 어두움 가운데서 죄악된 상태로 태어나서 하나님이 세상에 보내어진 인생들에게 하시는 말씀은『나 없이 의를 이루어 보라』는 것이다. 해 본 결과가 하나님께서 모든 생명있는 것들, 사람, 짐승, 새 등 모든 것들을 지면에서 쓸어버릴 수 밖에 없는 그런 심판을 받게되는 지경에 까지 이르게 되었다. 즉 하나님없이 살아본 결과를 나타내는 것이다. 하나님없이 살아본 결과 멸망에 이르게 된 결과라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와 율법과 관계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는 하나님의 편에서 설명하실 때에는『먹으면 죽는 나무다』라고 설명하셨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죽는 의미는 육체의 죽음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먹는 날에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다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면 사단과 연결되는 것이다.
사단의 생각은 하나님없이 하나님처럼 의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게하는 것이다. 인간이 자기의 육체를 가지고 열심히 해서 의를 이룰 수 있다 라고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는 율법과 이러한 상관관계가 있다.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는 율법을 상징한다. 그 열매는 율법을 지켜서 의를 이루고자 하는 사단이 주는 생각이다. 하와가 사단의 유혹에 따라 간 것이고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 부터 그 마음에서 생각하고 계획하는 것이 악하다』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을 떠난 것이고 하나님이 없는 세상에 태어나서 항상 자기가 모든 것을 판단하고, 모든 것을 자기 주장대로 하려고 하는 것이다. 이것이 인간의 본능 속에 숨어 있는 것이다. 인간은 자기의 생각대로 하지 못하면 견딜 수가 없게 된 것이다. 항상 자기의 생각을 말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에 대해서 성경학자들은 세가지의 경우로 해석을 하고 있다. 첫째는 하나님의 아들들은 경건한 사람 셋의 후손이고 사람의 딸들은 가인의 후손이라고 하기도 하고, 둘째는 하나님의 아들은 타락한 천사이고 사람의 딸은 이 세상 아름다운 여자라는 것이다. 셋째,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가지고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고 사람의 딸들은 믿음의 약속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이 부분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노아의 홍수가 왜 일어났는지를 알 수 없게된다. 사람들 중에는 범죄한 천사가 여자의 미모를 보고 육신이 되어서 같이 결혼을 하고 후손을 낳아서 그 후손이 네피림이라는 고대 용사가 되었다 라고 한다. 타락한 천사와 미모의 여자가 결혼을 해서 신화에서 볼 수 있듯이 이상한 괴물 같은 존재가 나타났다 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마태복음 22장 23-30절에서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천사들은 사람처럼 시집도 안가고 장가도 안가는 그런 상태라는 것이다. 천사는 사람과 결혼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아들들을 타락한 천사 라고 말한다면 예수님의 말씀을 부정하는 것이다.
인간이 사단의 유혹으로 말미암아 타락한 후 하나님이 창세기 3장 15절에 여자의 후손을 약속을 해주신다. 여자의 후손은 약속의 씨다. 구약성경에는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표현을 천사들에게는 한 경우가 있지만, 사람에게 그렇게 말한 곳이 없다.
출애굽기 4장 22절에『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장자라』여기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아들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택하셨다는 말은 이스라엘 안에 씨의 약속이 있다는 말이다. 씨의 약속이 있는 자를『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사람의 딸들은 누구인가? 씨의 약속이 없는 사람들이다. 이방인들이다. 씨의 약속 안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아들들이고 사람의 딸은 약속의 씨가 없으므로 사람의 딸인 것이다.
이스라엘이 이방인과 결혼을 해서 문제가 생긴 것을 느헤미야 13장 26절에서 설명하고 있다. 또 신명기 7장 3-4절에서 『또 그들과 혼인하지 말찌니 네 딸을 그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 딸로 네 며느리를 삼지말 것은 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그로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갑자기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이방인과 결혼에 대해서 그런 표현이 있다. 하나님이 있는 자들은 하나님이 없는 자들과 결혼하면 안된다 라는 표현들이다. 결국에는 하나님 없는 자가 하나님 있는 자들을 타락하게 만든다 라는 것이다. 이방인과 결혼을 하지 말라는 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이방에는 구원이 없다는 것이 아니다. 이방인에게도 구원이 있는 것이다. 이방인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을 받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씨는 잘 보전되어야 한다. 귀한 씨가 이방인들과 다 섞이므로서 약속의 씨가 혼란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들 즉 약속의 씨가 있는 자들이 다 이방인과 결혼하므로서 하나님께 범죄한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홍수로 멸절시켜 버린 것이다. 창세기 6장 노아의 홍수 사건을 통해서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자기 지체들이 하나님 없이 스스로 의를 이룰수 있다 라고 해서 하나님 없는 세상으로 내보내 주었는데, 하나님께 스스로 의를 이룰 수 있다고 한 주장은 다 잊어버리고, 그냥 자기 멋대로 살았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지경에 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께 자기의 주장을 내세운 영이 인간의 몸에 갇혀버림으로 하나님 나라에서 일어난 일을 잊어버렸지만 육체의 모습 속에서 자신의 주장대로 하나님 없이 행동하는 결과가 바로 육체적 죄악의 형태로 나타난 것이다. 이 세상에서 나타나는 육체의 행동은 범죄한 영의 모습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은 노아와 그 가족 8명을 남기고 다 심판을 하시고 아브라함을 시작으로 이스라엘을 택하여 새로운 체제로 씨의 약속인 구원을 시작하시는 것이다. 하나님 없으면 모든 것은 심판받을 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을 알려주신다.
하나님이 없는 상태에서 인간들이 노아의 홍수를 만났는데 이스라엘에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시지만 하나님의 법인 율법을 주는 것이다. 하나님이 한꺼번에 멸하지 않으신다고 약속하셨으니까 세상의 인간들의 모델인 이스라엘을 택하여서 하나님의 뜻을 실현시켜 나가시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죄는 하나님 없이도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하나님을 떠나고자 하는 것이 죄인 것이다. 단순히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은 것 자체 라기보다 그 열매가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죄가 되는 것이다. 이 같은 생각에는 탐욕(옛사람)이라는 우상이 숨어있다. 이 탐욕이 있는 한 인간은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다시 태어나라는 것이다. 옛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으로 태어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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