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라


로마서 13장 1-3절『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다스리는 자들은 선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이 되지 않고 악한 일에 대하여 되나니 네가 권세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려느냐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그에게 칭찬을 받으리라』

각 사람은 every soul(kjv)로 표현되었다. 즉 살아있는 생명체라는 말이다. 창세기 2장 7절에서『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생령은 살아있는 생명체 라는 의미다. 각 사람은 하나님께서 영을 불어넣으셔서 살아있는 생명체가 된 자를 의미한다. 각 사람은 하나님을 떠난 영이 이 세상의 흙속에 들어와서 생명체가 된 자들이다. 결국 각 사람은 하나님을 떠난 모든 사람들을 표현한 것이다. 

『권세들에게 복종하라』권세(the power)는 하나님으로부터 허락되어진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사탄에게 욥을 치도록 허락하셨다. 즉 하나님이 사탄에게 욥을 칠 수 있는 권세를 주었다는 것이다. 욥기 1장 12절에서『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탄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그리고 사도바울이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그리스도인들을 붙잡아 핍박했다. 사도행전 26장 10절에서『예루살렘에서 이런 일을 행하여 대제사장들에게서 권한을 받아 가지고 많은 성도를 옥에 가두며 또 죽일 때에 내가 찬성 투표를 하였고』

 누가복음 4장 6절에서도 사탄이 예수님을 시험할 때 한 말이다.『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하나님이 사탄에게 일정기간 이 세상을 다스릴 수 있는 권세를 주신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한 영이 이 땅에 갇힌 것을 인식하지 못하면,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귀절이다.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서 하나님을 떠나겠다고 하는 영들을 하나님이 이 세상에 가두고 사탄과 더불어서 그들의 왕국을 세워보라고 허락하신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스스로 하나님처럼 될 수 없음을 깨닫고 회개하여 돌아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로마서 13장 1절에서『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라고 하신 말씀은 바로 하나님이 하나님을 떠난 자들을 사탄에게 다스릴 수 있는 권한을 주신 것을 의미한다. 이 세상의 모든 권세는 사탄에게 있으며,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어떤 다른 권세가 있지않는 한 모든 생명체는 사탄의 지배하에 있게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범죄하므로 이 세상이 사탄에게 넘어가게 되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세상은 인간이 범죄했다고 사탄에게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면 권세가 넘어갈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상식적인 생각으로도 이해될 수 있다. 

사탄은 에덴동산에서 하와를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는 말로 미혹했다. 이는 하나님 나라에서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은 천사들이 하나님을 떠나서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사탄을 따른 것과 같은 것이다. 사탄은 계명성(헬렐)이라고 부르는 천사장이었다.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 라고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처럼 권능을 가지고 하나님을 대적하려고 하는 그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없어도 스스로 하나님과 같은 의를 이룰 수 있으며 영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하나님처럼 되는 생각이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고 온갖 방법을 다해서 노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정말 부질없는 일인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을 떠난 모든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것이다. 아무리 스스로 선을 이루어보려고 노력해도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한 것이다. 

사탄의 권세는 하나님을 떠난 영들이 세상에서 하나님없이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고 생각하므로, 이 물질세계에서 하나님처럼 될 수 있도록 행동하게 하고 만드는 것이다. 하나님을 떠난 사탄은 악하다. 그래서 사탄은 선을 행할 수 없다. 사탄은 하나님이 승인한 범위 안에서 권세를 행한다. 사탄은 욥에게 온갖 고통을 주게된다. 그리고 친구들이 찾아가서, 욥에게 불의하므로 하나님이 이런 고통을 주었다고 말을 한다. 결국 욥은 자기의 의에 빠져들게 된다. 이게 사탄이 노리는 가장 핵심적인 이야기가 된다. 사탄은 모든 것들을 동원해서 인간들이 스스로 의로운 자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사람들이 사탄의 술수를 깨닫고, 이를 물리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스스로 하나님께 대하여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고백하고 하나님께 돌아가기를 부르짖는 것이다. 

로마서 13장 2절에서『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권세를 거스르는 자들은 사탄에게 대항하려고 하는 자들이며, 사탄의 공격을 불러일으킨다. 즉 사탄이 자기의 권세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자들을 핍박하게 된다는 말이다. 
로마서 13장 3절에서 『다스리는 자들은 선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이 되지 않고 악한 일에 대하여 되나니 네가 권세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려느냐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그에게 칭찬을 받으리라』다스리는 자들(헬라어:아르콘)은 악한 자들이다. 다스리는 자들은 사탄의 권세를 받아서 악을 행하는 자들이다. 

요한복음 12장 31절에서『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여기서 임금이 아르콘이다. 16장 11절에서『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아르콘)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여기서『선을 행하라』는 말은 『스스로 선』을 행한다는 것이다. 이 세상의 임금인 사탄은 스스로 선을 이루어보려는 자를 칭찬할 것이다. 스스로 선을 이루어보는 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한 것이다. 스스로 선을 이루어보려는 자들은 신적인 존재가 되어, 자기에게 굴복하지 않는 자들을 공격하고 핍박하게 된다. 

로마서 13장 4절에서도『그는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네게 선을 베푸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따라 보응하는 자니라』그는 사탄을 의미한다. 사탄은 하나님의 일꾼인양 마치 선을 베푸는 것처럼 행동한다는 것이다. 사탄이 선을 베푸는 것은 하나님이 없어도 선을 이룰 수 있다는 것으로 미혹하여, 스스로 선을 이루게 하도록 유도한다. 사탄은 칼을 가지고 있다. 사탄은 하나님이 허용하신 범위 안에서 칼을 휘두른다. 사탄은 스스로 선을 이루려하지 않는 자를 공격하는 것이다. 사탄에게 반기를 드는 자는 사탄의 입장에서는 악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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