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로마서 6장 17-23절)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내주어 불법에 이른 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주어 거룩함에 이르라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로웠느니라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라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사울은 죄의 종의 길을,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 교훈을 좇아 의의 종의 길을 걸어갔다. 마침내 사울은 왕좌에서 내려오고, 다윗은 새로운 은혜의 시대를 열어갔다. 성도는 은혜의 영향 아래 살아간다. 더는 나의 기준이 아닌 주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성도는 살아간다. 성도는 은혜 아래 있기에 의의 사고와 행동, 그리고 삶을 이어가야 한다. 그러나 현실이 만만하지 않다. 그래서 구원을 받았다고 하는 성도들은 은혜와 구원 아래서 의롭게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인간은 의롭게 살아갈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의롭게 되는 것은 나라고 생각하는 것을 부인할 때, 즉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자신을 못박을 때, 하나님께서 의롭다 함을 칭해주시는 것이지 내가 그렇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기의 의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므로 원죄로 인하여 죄의 종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원죄는 영의 원죄와 육의 원죄가 있다. 하나님 나라를 떠난 자들이 바로 영의 원죄라는 것이다. 육의 원죄는 이 세상에서 살면서 하나님 말씀을 어긴 것을 육의 원죄다. 그래서 죄의 종이 된 것은 영의 원죄, 즉 하늘의 영들이 사탄을 따라 간 것이 죄의 종이라는 것이다. 교훈의 본은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순종이라 함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 것을 말한다. 우리 옛사람(악)이 바로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서 하나님을 떠난 악인데, 이것이 죽어야만 한다는 말씀이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과 연합될 때 하나님이 의인되게 해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보내신 자를 믿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보내신 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님은 회개하여 돌이키는 자를 위하여 속량하셨다. 속량은 대속의 죽음이다. 예수님이 죽으심이 곧 회개하는 자의 죽음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회개하는 죄인이 예수님과 함께 죽은 것으로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것이다. 예수와 함께 죽은 것은 율법에 의해 죽은 것이다. 그래서 죄에 대해서도 죽게 된다. 로마서 6장 11절에서『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죄에 대해서 죽은 자는 세상에 대해서도 죽은 자다. 요한1서 2장 15절에서『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마태복음 19장 17절에서『하나님 한 분만 선하시다』고 말한다. 하나님을 벗어나면 악이라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선한 자가 된다. 그리스도 밖에 있으면 악한 자가 된다. 죄는 바로 하나님을 벗어나므로 그 결과가 죄라는 것이다. 죄의 원인은 악에 있다. 그래서 죄악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지만 악은 용서하지 않는다. 악은 죽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것이 옛사람으로 표현되었다. 옛사람은 인간들의 마음 속에서 뱀처럼 숨어있다. 로마서 6장 6-7절에서『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 것에 대해서 요한복음 6장 56절에서『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예수의 피를 마시고, 살을 먹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다는 것을 말해주신다. 열매맺는 삶은 이 세상에서 옛사람이 죽은 자가 되는 것이다. 옛사람이 죽은 자가 되기 위해서 예수님이 자기를 부인하라는 말로 표현했다. 육의 것을 의지하지 말라는 것이다. 육의 몸은 비록 이 세상에 있지만, 부인하고, 영의 몸으로 거듭난 것을 생각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영의 몸으로 다시 태어난 자가 열매가 된다. 하나님은 영이시다. 하나님은 영의 몸으로 다시 태어난 자를 아신다. 영의 몸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영생의 길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다. 영의 몸은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영의 몸을 입은 자가 예수님의 부활에 참여하는 것이다. 

고린도후서 5장 6-8절에서 사도바울이『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담대하여 몸으로 있을 때에는 주와 따로 있는 줄을 아노니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라』영의 몸으로 다시 태어난 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우편에 있게 된다. 육의 몸과 영의 몸은 함께 할 수 없는 것이다. 이 같은 원리를 알게된다면 성도는 육의 몸으로 생각하면, 주와 따로 있는 줄을 알게된다. 그러나 영의 몸으로는 주와 함께 있음을 믿음으로 또한 알게된다. 그래서『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라』왜냐하면 영의 몸이 항상 주와 함께 있음을 믿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육을 영적 산 제사로 드리라고 말한다. 육의 몸은 복음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어져라는 것이다. 육의 몸으로 있을 때는 싸움이 일어난다. 영의 마음과 육의 마음이 서로 싸우는 것이다. 그래서 거듭난 자는 이기는 자가 된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자기를 부인하는 삶이 전제되어야 한다. 그래서 성령의 인도를 받게 된다.  성도가 싸워야 하는 대상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자기 속에 있는 옛사람인 것이다. 옛사람은 죽어야만 한다. 사탄은 옛사람을 살리려고 한다. 그래서 성도는 옛사람이 다시 살아나지 않도록 자아와 싸워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것을 그리스도를 위하여 배설물로 여기는 것이다. 바울 사도는 3년간 에베소에서 사역하며 숱한 어려움에도, 많은 이들 앞에서 떳떳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았다. 그의 삶이 곧 설교였고, 설교가 곧 삶이었다. 많은 이력을 자랑할 수 있었으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고 은혜 안에서 자신을 의의 무기로 내주었다. 

사탄에 사로 잡혀있는 사람들은 죄의 그물망에 걸려들어 있어서 그물망을 열어 자유를 준다고 해도, 스스로 빠져나오기를 두려워한다. 그만큼 죄의 굴레는 심각한 것이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는 자에게는 죄에 대해서 죽은 자이므로, 죄로부터 자유함을 입는다. 죽은 자의 삶은 이 세상에 마음을 두지 말고 오직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만 관심을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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