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로마서 8장 10-13절)『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서 율법이 완성되었다. 그런데, 율법에 따라 의를 이루어보겠다고 하는 자는 율법의 완성이 아니라 율법에 갇혀있는 자가 된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율법의 적용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율법은 폐하여진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에게는 살아있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마음에 새겨져 있으므로, 돌에 새겨진 법은 필요가 없는 것이다. 성령의 법에 적용받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의 뜻을 다 알고 있다는 것이다.
예레미야 31장 31-34절에서『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알기 때문이라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시내산에서 언약의 말씀을 주셨다. 언약은 바로 율법이다. 즉 옛언약이다.『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셨지만 백성들은 지키지 않으므로 언약이 깨어져 옛언약이 된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바벨론에 멸망당하게 했다. 그러나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70년 후에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가게 된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옛언약이 유효하기는 하나 하나님이 새언약을 주시면 폐하여질 것을 말해주신다. 새언약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래서 율법은 요한의 때까지가 된다.
새언약은 창세기 15장 17절에서『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하나님이 이렇게 언약을 하셨지만 아브라함은 99세가 될 때까지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믿지 못했다. 그러나 이 창세기 15장 17절의 언약은 사람이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신다는 약속이다. 즉 하나님이 죽은 고기 사이로 지나감으로 죽으시겠다는 표현이시다. 인간은 언약을 지키지 못할지라도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약속을 지키시겠다는 것이다. 이 약속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바로 새언약이다.
새언약이 이루어지면,『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조문으로 된 율법을 새언약에 들어간 사람에게는 더 이상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성령의 법이 그들의 마음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다 알기 때문에 율법의 조문이 필요없다는 것이다.
율법을 이제 안지켜도 되는가? 율법의 조문으로 된 것은 필요치 않지만, 마음에 새긴 성령의 법이 작동되어 하나님께서 인도하신다. 성령의 법은 율법보다 훨씬 상위에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성령의 법에 있는 자에게 다시는 죄를 묻지 않겠다는 것이다. 죄가 있는데, 묻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죄가 성립되지 않으므로 죄를 물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율법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죄가 성립되지 않는 것이다. 로마서 8장 2절에서『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를 위해서 이렇게 하위 법령인 율법을 적용시키지 않고, 상위 법령인 성령의 법으로 적용하겠다고 하는데, 사람들은 계속 율법을 고집하고 있는 것이다. 성령의 법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마음에 새긴 법이다.『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알기 때문이라』안다는 것은 히브리어로『야다』라고 한다. 『아담이 하와와 동침하매』에서『동침한다』는 것이『야다』다. 야다는 하나가 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과 그리스도가 하나이듯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가 하나님과 하나가 된다는 의미다.
요한복음 17장 21-23절에서『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하나가 되는 것은 예레미야는 새언약으로 말미암아 안다(야다)는 것으로 말했다. 하나님과 인간이 하나가 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하나가 되는 것이다. 곧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연합될 때,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유일한 길은 새언약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래서 요한복음 14장 6절에서 말씀하고 있다.『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그래서 영생에 대해서 요한복음 17장 3절에서 말한다.『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예수 그리스도를 안다는 것은 연합되어 하나가 됨을 의미한다. 그리스도로 인해서 하나님 안에 있는 자는 율법이 필요가 없는 것이다. 율법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발견하라고 백성들에게 주셨는데, 이미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가 율법이 왜 필요하겠는가? 필요없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 곧 율법을 통해 무엇인가 의를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처럼 여기는 자는 율법이 필요할 것이다. 율법이 필요한 자에게는 하나님이 율법의 조문을 적용시킬 것이다. 왜냐하면 율법을 적용받고 싶은 사람은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지 않았으므로, 계속 죄와 씨름하고 있는 것이다.
생명의 성령의 법을 적용받는 자는 로마서 8장 3절에서『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를 믿는 자가 되는 것이다. 믿는 자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다. 그래서 새언약에 들어가게 된다. 그래서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육신대로 산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잘못된 행동으로 산다는 뜻이 아니라, 자기가 스스로 무엇인가를 할려고 생각하는 자를 말한다. 그래서 몸의 행실을 죽인다는 것은 스스로 의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포기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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