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다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였도다


(로마서 10장 14-21절)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그들이 다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이르되 주여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냐 그렇지 아니하니 그 소리가 온 땅에 퍼졌고 그 말씀이 땅 끝까지 이르렀도다 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였느냐 먼저 모세가 이르되 내가 백성 아닌 자로써 너희를 시기하게 하며 미련한 백성으로써 너희를 노엽게 하리라 하였고 이사야는 매우 담대하여 내가 나를 찾지 아니한 자들에게 찾은 바 되고 내게 묻지 아니한 자들에게 나타났노라 말하였고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르되 순종하지 아니하고 거슬러 말하는 백성에게 내가 종일 내 손을 벌렸노라 하였느니라 

복음 전파와 유대인들의 반응에 대한 말씀이다.『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그런즉은 복음은 끊임없이 전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곧 앞의 내용과 연결해 사도바울은 반어법을 통해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은 끊임없이 전해졌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사실을 구약성경 이사야 52장 7절의 말씀인『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를 인용해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지속적으로 사람들을 하나님의 구원의 자리로 초대하고 부르셨다. 하나님의 예언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직접적인 개입과 행동하심을 통해, 하나님의 지혜와 방법으로, 궁극적으로 사람 몸을 입으신 하나님 자신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사람들을 하나님의 구원의 자리로 부르셨고 지금도 부르고 계신다. 인류 역사에서 하나님의 구원의 복음 전파가 중단된 적은 없다. 비록 하나님께서 침묵하셨던 그 긴 침묵으로도 하나님은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부르셨다. 
『그러나 그들이 다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이르되 주여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유대인들은 복음에 순종하지 않은 것이다. 말씀을 듣지 않은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곧 『믿음은 들음에서 생기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땅 끝까지 전해졌음에도 유대인들은 듣지 않았다고 말씀한다.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냐 그렇지 아니하니 그 소리가 온 땅에 퍼졌고 그 말씀이 땅 끝까지 이르렀도다 하였느니라』유대인을 비롯한 말씀에 불순종한 이들은 말씀을 듣지 않은 것이다. 말씀에 귀를 닫고 말씀을 부정한 것이다. 그럼에도 말씀은 중단 없이 전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성경대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해져야 하는 것이 말씀인 것이다. 왜냐하면 들을 귀가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한 구원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사람을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는 생명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누가 들을 귀가 있는가? 말씀을 상고하고 마음의 밭을 가는 사람이 말씀의 씨가 싹을 피우고 생명이 되는 것이다. 

마태복음 13장 3-9절『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이 비유는 천국의 비밀을 말하고 있다. 

마태복음 13장 11절에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여기서 너희는 제자들이다. 오직 예수님의 제자들에게만 비밀을 아는 것이 허락된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예수를 믿기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기 때문에 제자가 된다. 왜 예수님이 자기를 부인하라고 하시는가? 『자기』가 바로 영을 죽이는 육의 옛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영을 살리기 위함이었다. 그 영은 하나님 나라에서 그리스도 안에 있던 자들이다. 그런데, 그리스도 안에 있던 자들이 사탄의 유혹을 받아, 그리스도로부터 이탈되어, 이 세상에 갇힌 것이다. 

성경은 에베소서 5장 31-32절에서『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교회는 성도의 영을 말한다. 영이 이 세상의 물질인 흙에 갇히므로서 죽어버리고, 인간이 된 생명체는 혼적인 존재가 된 것이다. 죽었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것을 말한다. 
천국의 비밀을 알기 위해서는 씨뿌리는 자가 누구이며, 씨가 누구인지, 밭(땅)이 무엇인지 알아야만 한다. 씨뿌리는 자는 하나님이시며, 씨는 하나님 말씀이다. 밭은 사람들의 마음을 말한다. 요한복음 15장 1절에서『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하나님이 농부이며, 씨뿌리는 자다. 창세기 2장에서 에덴동산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 곳에 생명나무의 열매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가 있다. 

생명나무의 열매는 영생을 얻게하는 열매다.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고, 영생을 얻게 되는 것을 창세기 3장 22절에서 설명한다.『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 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생명나무의 열매를 먹으면 영생한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못하면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지 못한다. 그래서 창세기 3장 24절에서『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에덴 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은 율법을 상징한다. 율법은 죄를 알게해 주시는 것이며, 죄인은 반드시 죽음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율법 속에 생명과일(그리스도)을 감추어 놓으셨다. 생명과실을 먹어야만 하는데, 먹지 못하게 막으신 것은 하나님 나라를 떠난 상태에서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영을 흙속에 넣으셔서 인간이 되게 하시고, 스스로 하나님처럼 되는지 해보라는 것이다. 그래서 스스로 의를 이루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을 때, 포기하고 율법 속에 감추어진 생명나무의 과실(그리스도)을 찾으라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율법을 통해서 의를 이루겠다는 것을 포기하고, 그리스도를 보낼 테니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의를 이루어주시겠다는 것이다.

씨는 약속의 씨로서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그런데 땅은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는데, 땅은 흙이다. 사람의 근본은 흙이다. 창세기 3장 23절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를 내보내어 그의 근원이 된 땅을 갈게 하시니라』땅을 간다는 것(경작)은 씨를 뿌리기 위함이다. 사람의 마음을 간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그것으로 열매를 맺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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