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린도전서 3장 16-23절)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이니 기록된 바 하나님은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또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 하셨느니라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성전의 자리는 아브라함이 처음 하나님께 단을 쌓은 곳이요, 야곱이 돌베개를 쌓고 서원 기도를 한 그 자리가 예루살렘 성전의 자리였다. 이스라엘에게는 그 곳만 성전이었다. 구약에서는 예루살렘이 성전이었다. 북이스라엘 당시에는 예루살렘에 내려가지 못하므로 북 이스라엘의 왕이 단과 브엘세바 라는 곳에 황금 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성전이라고 해서, 가짜 성전을 만들어놓고 그 곳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도록 했다. 그런데 그 건물은 그림자이다. 참 성전이신 예수님이 오신 것이다. 예수님이 오셨으므로 성전은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에 성전의 휘장이 찢어졌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하나님이 계신 지성소에 직접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예수님은 승천하신 후에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성령을 주셨다. 성령이 계시면 그 곳이 성전이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라고 했다. 즉 성전은 어떤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계시는 곳이 성전인 것이다. 구약시대는 성소와 성전에 하나님의 이름이 계셨고, 신약시대에는 성령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에게 오시므로 그 사람이 교회요, 하나님의 성전이 되는 것이다. 교회 건물을 성전이라고 하는 자는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주장하는 바이다. 
보통 교회 사람들은 온 힘을 다하며 진심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어떤 장소에서 어떤 형식으로 예배를 드려야만 예배가 되는 것이 아니라, 요한복음 4장 23절에서 오직『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것이 예배이다.

『신령과 진정』이라는 말에서 신령은 성령을 말하며, 진정은 진리 (예수 그리스도)라는 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말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어서 하나님 약속의 말씀이 성령의 은혜로 깨달아질 때 바로 그 순간이 예배 속에 있는 것이다. 예배는 무엇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엎드리는 것이며, 그 속에 들어가는 것이다.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진 것이 증험도 있고, 성취함도 있는 것이 곧 하나님의 말씀이다. 예수님은 구약시대에 선지자를 통해서『이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신다』고 하셨고 실제로 오신 성취함이 있으므로『그것이 진리』라는 것이다. 

왜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인가? 고린도후서 6장 16절에서『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라고 했다. 6장 17절에서는『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에서『이와같이』는『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대로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 되었다』라는 말이다. 그 약속하신 말씀은 출애굽기 25장 45절에서『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니』라고 설명한다. 하나님이 없던 곳(애굽)에 있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주기 위해서 약속하시는 것이다. 

이 말은 오늘날에도 적용된다. 하나님이 없는 세상 가운데 사는 인간들에게 하나님이 거할 성전을 주시겠다는 말이다. 마태복음 27장 51절에서『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라고 했다. 그래서 히브리서 10장 19-20절에서『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라고 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악이 있는 자는 하나님께 들어갈 수 없다. 오직 성령에 힘입어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악은 옛사람이다. 그 옛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어야만, 성령에 의한 새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전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옛사람이 십자가에서 죽는 것은 선언이요, 그렇게 된 것을 믿는 것이다.『자기 십자가』는 바로 옛사람이 죽는 십자가이다. 자기는 옛사람(육신으로 비롯된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인 악)을 가리킨다. 

우리 안에 성령께서 인을 치신다고 하셨다. 에베소서 1장 13절에서『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고린도후서 5장 5절에서도『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고린도후서 1장 22절에서는『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성령으로 인을 치신다는 말은 하나의 보증이다.『보증으로 성령을 주셨다』는 말이다. 보증은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 나라의 장막을 입혀주겠다는 보증이다. 
성령으로 보증하셨다는 말에 대해서 늘 감사하며, 수시로 옛사람이 죽었음을 확인하고, 성령으로 인치심을 마음으로 확인하면서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살아야 할 것이다. 

에베소서 4장 30절에는『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라고 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지않으면『성령이 근심하신다고』했다.『죽은 옛사람(마귀)에게 넘어가지 말라』는 것이다.『정신 차리고 깨어있으라』는 말이다. 즉 이 땅에 왜 쫒겨왔는지를 생각하고『다시 하나님 나라의 장막을 입어야만 하는 것을 다시 생각해 보라』는 말이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영적 전투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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