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과 방언에 대해서 (3)



 (고린도전서 14장 34-40절) 모든 성도가 교회에서 함과 같이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그들에게는 말하는 것을 허락함이 없나니 율법에 이른 것 같이 오직 복종할 것이요 만일 무엇을 배우려거든 집에서 자기 남편에게 물을지니 여자가 교회에서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라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로부터 난 것이냐 또는 너희에게만 임한 것이냐 만일 누구든지 자기를 선지자나 혹은 신령한 자로 생각하거든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는 이 글이 주의 명령인 줄 알라 만일 누구든지 알지 못하면 그는 알지 못한 자니라 그런즉 내 형제들아 예언하기를 사모하며 방언 말하기를 금하지 말라 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하라 

일반적으로 누군가 신령한 은사인 방언과 예언을 받았는데, 교회에서 남자는 입이 무거운 사람들, 여자는 입이 가벼운 사람들이라는 것으로 전제하고, 말을 함부러 하지 말라는 것으로 말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교회에서 남자와 여자는 첫사람 아담으로부터 자기의 뼈를 분리해낸 이후의 남자, 그리고 첫사람 아담으로부터 분리된 뼈의 사람인 여자인 것이다. 따라서 남자는 잃어버린 양을 찾으러 온 그리스도, 여자는 하나님 나라를 떠나 자기의 의를 이루어보겠다고 하는 영들의 모습이다. 그래서, 여자는 교회 안의 모든 성도를 의미하는 것이다. 모든 성도는 남자인 그리스도 안에서 잠잠하라는 것이다.

『모든 성도가 교회에서 함과 같이』모든 성도가 교회에서 그리스도를 주로 믿고 행함과 같이 하라는 것이다. 모든 성도가 방언이나 예언을 받으면 큰 능력을 받은 것처럼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지 말고, 그런 은혜를 받았으며, 왜 성도들이 이 땅에서 살고 있는가를 기억하고 자신들이 하나님 나라를 떠난 사실을 깨닫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하고 잠잠하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방언과 예언을 주신 이유는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었음을 더욱 기억하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 은혜를 바탕으로 개인적으로는 신령한 은혜로, 교회에 대해서는 덕을 세우는 일로 나가라는 것이다.

 고린도교회에서 방언과 예언으로 인해서 교회를 어지럽히는 일들이 많이 나타나자 심지어는 고린도전서 14장 27-29절에서 바울은 말했다.『만일 누가 방언으로 말하거든 두 사람이나 많아야 세 사람이 차례를 따라 하고 한 사람이 통역할 것이요 만일 통역하는 자가 없으면 교회에서는 잠잠하고 자기와 하나님께 말할 것이요 예언하는 자는 둘이나 셋이나 말하고 다른 이들은 분별할 것이요』 

예언이 임하였을 때 예언이 임하였다고 해서 바로 대중 앞에서 교회에서 말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것이 성령님으로부터 오신 것이냐, 아니면 마귀로부터 온 것이냐 그것을 우선 분변해야 되겠고 그 다음에 『이 받은 바 예언을 지금 말하는 것이 교회에 덕이 되겠는가, 안 하는 것이 덕이 되겠는가, 지금 이것을 그대로 내가 말했을 때 화평하겠는가, 오히려 화평한 교회가 오히려 갈라지고 생각이 달라지겠는가 이것을 목적해서 반드시 분변할 것이요.』

또 30절에『만일 곁에 앉은 다른 이에게 계시가 있거든 먼저 하던 자는 잠잠할찌니라』다른 이가 말하는 계시를 들어보고 판단해 보라는 것이다. 모든 계시는 그리스도의 계시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외에 어떤 말도 현혹당하지 말라는 것이다. 『너희는 다 모든 사람으로 배우게 하고 모든 사람으로 권면을 받게 하기 위하여 하나씩 하나씩 예언할 수 있느니라』모든 예언하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계시를 벗어나는가 아닌가를 잘 판단해보고 참인가 가짜인가를 분별하라는 것이다. 

14장 32-33절에서『예언하는 자들의 영이 예언하는 자들에게 제재를 받나니 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
그러니까 예언의 은사를 받은 사람만이 예언을 할 수 있다. 그러면 예언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예언을 말하기 전에 분별을 받으라는 것이다. 예언하는 영은 기본적으로 예언하는 자의 제재를 받게 되어 있다. 

영은 제재를 받으려고 하는데 그 사람이 교만해서 『내가 신령한데 내가 큰 은사를 받았는데 누가 이 은사를 누른단 말인가?』 이렇게 하면서 제재를 안 받고 자기의 받은 것을 진리인양 교회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특히 이런 것을 받고 말하는 자가 나는 신령한 자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면 주의 명령인줄 알고 잠잠하라』는 것이다. 이것은 교회의 덕을 위해서 그렇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언을 받은 자는 예언하는 자들에게 제재를 받나니 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시오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이렇게 지금 표현을 하고 있다. 

이 예언을 제재받지 아니하고 오는 대로 다 예언을 하게 된다면 교회를 어지럽게 만들 수도 있다는데 그러면 그것은 악령이 준 게 아닌가? 성령님께서 이렇게 우리에게 계시를 하셨다면 어떻게 성령님이 이 교회로 하여금 어지럽게 만들겠는가 이런 생각을 해 보실 수가 있다. 『그런즉 형제들아 어찌할꼬 너희가 모일 때에 각각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 계시도 있으며 방언도 있으며 통역함도 있나니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
성령님께서 성도에게 계시를 주셨다면 그것이 당연히 교회에 덕이 되지, 그것이 교회에 덕이 안될 수가 있겠는가? 

하나님께서 보낸 계시라면 그대로 오자마자 쉬지 않고 즉시로 이것을 발표하면 교회의 덕이 될 것이지, 그것은 어쩌면 교회의 덕이 안 된단 말인가? 그런데 성령으로 각각 은사를 주지만 그 은사를 받은 사람이 받았다 라고 해서 분별도 받지않고 제재도 당하지 않고 그저 받았다고 해서 『나의 은사는 신령하다. 영감으로 왔다 또 전하지 아니하면 하나님께서도 나를 벌하실 것이다. 이것은 사명이다. 내가 정말 말하기 곤란하지만 해야 되겠다』 이런 오히려 부담감을 가지고 말해주는 경우의 사람이 많다. 

그러나 제재를 받으라고 말하고 있다. 교회의 덕을 위해서 잠잠하고 제재를 받아서 하라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계시는 오직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모든 세상에 존재하는 생명체는 그분의 것이여, 모두가 하나님 나라를 떠난 자라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이들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것이다. 이것을 깨닫게 해 주시는 것이 성령이시요, 은혜인 것이다. 방언과 예언을 통해서, 이 세상에서 죽어야 할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이것이 은혜요, 교회에 덕을 세우는 일일 것이다. 만일 교회의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나아가 사회를 혼란하게 만든다면, 악령에 의한 잘못된 계시이고, 결국 신도들을 파멸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혼과 영과 골수를 쪼개기까지 하며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