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고린도전서 15장 45-58절)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생령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그러나 먼저는 신령한 사람이 아니요 육의 사람이요 그 다음에 신령한 사람이니라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무릇 흙에 속한 자들은 저 흙에 속한 자와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들은 저 하늘에 속한 이와 같으니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으리라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첫사람 아담과 마지막 아담에 대해서 이해가 필요하다.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한 천사들을 가두기 위해 하나님은 창세 전에 예비하신 것이 있다. 하나님의 빛을 거두시고, 흑암의 물질세계를 창조하시고, 그리스도를 예정하신 것이다. 그리스도는 첫사람 아담으로 범죄한 천사들을 데리고 이 세상에 죄의 몸으로 육신을 입고 오셨으며, 마지막 아담으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죄인들을 위해 죄의 값을 치르고 영의 몸으로 자기의 영들을 데리고 하나님 나라로 돌아가신 것이다. 요한복음 1장 51절에서『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은 첫사람 아담과 함께 하나님의 사자(천사)들이 세상에 들어오고, 마지막 아담과 함께 다시 하나님 나라로 돌아가는 것을 말씀해주신다. 

첫사람 아담은 흙을 입고 죄의 몸으로 태어난 자이지만, 마지막 아담은 성령의 능력으로 태어났으므로 하늘에서 난 자라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모두가 하늘에서 태어난 자가 된다. 옛사람은 죽고 다시 태어난 새 피조물이라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기 전에는 흙에 속한 자였으나,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후에는 하늘에 속한 영의 몸을 입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성경에는 휴거(들림)라는 단어는 없으나, 이러한 성경 귀절을 통해서 휴거(들림)라는 단어가 사용된다. 휴거(들림)라는 말은 영어로 랩쳐(rapture)라는 말로서, 하늘로 들려 올라간다는 의미이다. 죽음을 보지않고 공중에 들려 올라간다는 의미이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6-17절에서『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라고 말하면서 서로 위로하라고 권면했다. 주의 호령이 들릴 것이라고 하였다. 요한복음 11장 43절에서『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사망에서 부활의 생명으로 부르는 소리다. 주 안에서 죽은 자들이 부활하고, 살아남은 자들도 부활에 참여하는 것이다. 이것은 시간의 순서가 아니라 이미 육체적으로 죽은 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이 이루어졌고, 살아있는 자들도 현재적으로 부활했다는 것이다. 

부활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에게 이루어진다. 예수님이 첫 부활이시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그래서 거듭남은 마음의 문제가 아니라 영의 몸으로 부활하는 것을 말해주신다. 그래서 당시 핍박과 환란 중에 있는 성도들에게 사도바울은 이미 영의 몸으로 부활한 자들이므로 항상 자신의 정체성을 가지고 기쁜 마음으로 살도록 권면하시는 것이다. 마지막 때 휴거(들림)는 이 세상에서 거듭난 자에게 이루어지며, 육체를 가지고 있는 영의 몸이 홀연히 변화되는 것이다. 

구약성경에서 휴거된 사람은 에녹과 엘리야이다. 에녹이 하나님과 어떻게 동행했다는 말은 없지만 유일하게 언급한 내용이 히브리서 11장 5절이다. 히브리서 11장 5절에서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않고 옯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라 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에녹은 믿음으로 그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였다. 즉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이다. 하나님의 뜻은 그의 아들의 말을 믿는 자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은 하나님을 떠났던 것을 회개하고, 옛사람이 죽어서 새사람이 되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는 세상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겠다는 말이다. 하나님을 기쁘하게 하신 에녹은 결국 스스로 하나님을 떠난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아갔던 것이다. 에녹이 한 일이 있다. 므두셀라를 낳고 그 후에도 300년 동안 자녀를 낳았는데, 성경에는 므두셀라만 이름이 등록되어 있다. 그 이름의 뜻은 『창을 던지는』, 『뭘 보내는』그러한 뜻이다. 

성경의 중요한 인물은 하나님께서 직접 이름을 짓는데, 므두셀라가 죽을 때 무엇인가를 보내겠다 라는 말이다. 바로 노아의 대홍수이다. 에녹은 이런 사실을 알고 믿었던 것이다. 추론을 하자면 하나님이『므두셀라라 이름지으라』라고 하니 에녹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름을 지었고, 므두셀라가 죽을 때 홍수가 있을 것이라 말씀 주신 것을 에녹이 믿었다는 것이 된다. 

에녹의 시대와 마지막 대환란이 오는 시대와 비교하자면 에녹은 들림을 받았고, 노아는 방주를 통해서 구원을 받았다. 마지막 시대는 성령의 법 안에 있는 교회와 성도는 들림으로, 그러나 율법 아래 있는 이스라엘이나 교회는 환란을 거쳐 방주에 올라가야 한다는 말씀이다. 방주에 들어간 자는 8명 밖에 없었다. 아주 소수의 인원 만이 구원받을 수 있다는 말이 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었음에도 자신이 의를 이룰 수 없음을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하는데, 십자가에 처형하였으며, 오늘날 교회에서도 성령의 법을 주었음에도 율법에 갇혀있는 교회와 성도들이 많이 있는 것이다. 이런 자들은 대환란을 통해서 구원을 얻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후 승천하셨다. 

마지막 환란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 대한 마지막 구원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런데, 성령의 법 아래에 있는 자들이 환란에 들어가게 되면 환란의 목적이 성립되지 않는다. 따라서 환란이 있기 전에 성령의 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환란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원리이다. 요한계시록 3장 10절에서『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예수님이 필라델피아 교회를 향하여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해 주신다고 하셨다. 시험의 때는 대환란의 때를 말한다. 율법 아래 있지 않은 신실한 교회와 성도는 시험의 때를 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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