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에게 주신 것
(갈라디아서 3장 15-18절) 형제들아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사람의 언약이라도 정한 후에는 아무도 폐하거나 더하거나 하지 못하느니라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한 사람을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하나님께서 미리 정하신 언약을 사백삼십 년 후에 생긴 율법이 폐기하지 못하고 그 약속을 헛되게 하지 못하리라 만일 그 유업이 율법에서 난 것이면 약속에서 난 것이 아니리라 그러나 하나님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에게 주신 것이라
사도바울은 언약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은 약속의 자녀와 땅을 주신다는 것이다. 약속의 자녀는 세상적으로 말하자면 이삭과 가나안이 되지만, 영적으로는 그리스도이시요, 약속의 땅은 하나님 나라다. 그런데, 이 언약은 율법으로 된 것이 아니라 오직 약속으로 말미암은 것이다.『율법은 무엇이냐 범법하므로 더하여진 것이라』이 세상에도 수많은 법들이 존재한다. 법이 존재하는 이유는 낙원과 같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범죄자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제재를 가하므로서 세상이 더 이상 악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율법은 범법하기 때문이다.
범법은 인간의 죄성으로 인하여 율법을 어기는 것, 죄를 짓는 것을 말한다. 인간의 죄성은 원죄를 말한다. 원죄는 하늘의 원죄와 땅의 원죄가 있다. 원죄는 하나님을 떠난 것이다. 하나님 나라에서 영들이 사탄의 미혹을 받아서 하나님을 떠나고자 한 것이 하늘의 원죄다. 그래서 이 세상에 갇혔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에 태어난 인간이 하나님의 은혜로 에덴동산에 들어갔지만, 사탄의 미혹을 받아서 죄에 빠지게 된 것이다. 디모데전서 2장 14절에서『아담이 속은 것이 아니고 여자가 속아 죄에 빠졌음이라』죄에 빠졌다는 것이 범법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목적은 모든 인간들이 이렇게 하나님을 떠난 존재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신다. 율법을 지키려고 하다가 도저히 죄인들은 지킬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장래 약속의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구원을 얻으라는 뜻이 담겨져 있는 것이다. 그래서 약속의 자녀에 대한 언약은 율법으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언약을 발견 할 수 있도록 율법을 주신 것이기 때문에, 율법이 그리스도를 발견 할 수 있는 도구가 되는 것이다.
갈라디아서 3장 23-24절에서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율법이 그리스도로 인도하는 도구(역할)가 되는 것이다.
『천사들을 통하여 한 중보자의 손으로 베푸신 것인데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 그 중보자는 한 편만 위한 자가 아니나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율법은 약속하신 자손(그리스도)이 오시면 종료가 된다. 그래서 율법은 세례요한까지의 때라고 말하는 것이다. 오늘날도 율법적으로 신앙생활한다면, 그리스도가 오심을 믿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율법을 통해서 약속의 자손이 그리스도이심을 나타낸다. 여호와 하나님이 계속 율법을 통해서 그리스도를 발견하라고 하신다. 율법 속에서 그리스도는 누구신가? 바로 여호와 하나님 자신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구약시대의 여호와 하나님이 되시는 것이다.
성경에서 이를 증거하고 있다. 하나님이 천사와 함께 직접 이 땅에 오셔서 증거하여 주시고, 모세 때부터, 선지자를 보내셔서 증거하고 있다. 그런데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를 깨닫지 못했음을 말해준다. 예수님은 알파와 오메가라고 요한계시록에서 말씀하셨다. 처음과 마지막이라는 말씀이다. 구약에서는 잠깐씩 사람의 모습으로, 또는 천사의 모습으로 나타나셨다. 그리고 여러가지 모형으로 나타나셨다. 성소, 바위, 양 등으로 예표하신 것이다.
창세기 3장 15절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올 것을 약속하시고, 선지자들을 통해서 미가서 5장 2절에서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것이라고 예언하셨다. 그리고 이사야서 7장 14절에도 처녀의 몸에서 태어날 것을 말씀하고 있다. 다윗에게도 시편 22편에서 십자가에서 고난받으실 것을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부활도 시편16편에서 말씀하고 있다.
예수님이 육신으로 오셔서 스스로『구약에서도 있었다』라는 말씀을 하고 있다. 아브라함과 함께 있었다고 하셨다. 아브라함은 예수님이 태어나시기 전 약 2000년 전의 인물이다. 요한복음 8장 55-59절에서 아브라함이 태어나기 전에 있었다 라고 했다. 그리고 함께도 지냈다고 했다.
창세기 14장 18절에서『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히브리서 7장에서 이 멜기세덱이 바로 예수님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아브라함이 바로 예수님을 만났다는 말이다. 아브라함이 멜기세덱 왕에게 십분의 일을 바쳤다.
창세기 16장 7-10절에서도 여호와의 사자가 바로 여호와를 나타낸다. 왜냐하면『내가 네 씨를 크게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 셀 수 없게 하리라』에서 『내가』는 바로 여호와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창세기 16장 13절에서『하갈이 자기에게 이르신 여호와의 이름을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이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어떻게 여기서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을 뵈었는고 함이라』여호와 하나님이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창세기 18장에서도 여호와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온다.
요한도 예수님이 구약시대에 예수님이 계셨다고 했다. 요한복음 1장 1절에서『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말씀이 육신이 되신 곧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세례요한도 같은 말을 하고 있다. 요한복음 1장 15절에서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쳐 이르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먼저 계셨다 라고 했다.
히브리서 11장 24-26절에서 모세가 그리스도를 만났다는 말씀이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누가복음 24장 27절에서 길을 가다가 두 사람의 제자와 대화를 나누는 중에『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자기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말한다. 그리고 갈리리 바닷가에서 24장 44절에서 같은 말씀을 하고 있다.『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구약시대의 여호와 하나님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말씀이다. 예수님이 요한복음 5장 39절에서『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여기에서 성경은 바로 구약성경을 말한다. 구약성경이 말하고 있는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이야기라는 말씀이다. 이사야서 34장 16절에서『너희는 여호와의 책에서 찾아 읽어 보라 이것들 가운데서 빠진 것이 하나도 없고 제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령하셨고 그의 영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여호와의 책은 구약성경을 말한다. 모든 성경을 다 읽어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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