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에베소서 2장 4절)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영이 죽어있다. 왜냐하면 원죄로 죽어있으며, 육이 오염되었다. 원죄는 육적인 원죄와 영적인 원죄가 있다. 우리가 성경을 통해서 알고 있는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원죄는 육적 원죄다. 육적 원죄는 악(죄성)이라고 말하며, 세상에 살면서, 이 악이 하나님 말씀과 세상의 법을 어기게하며, 죄를 짓게 만든다. 그러나 영적인 원죄는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죄다. 그래서 인간들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대적하며 우상을 섬기며 살게된다. 그래서 이 두가지를 합하여 원죄라고 말한다.

 대부분 교회 사람들은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지은 죄를 원죄라고 말하지만, 영적인 원죄는 하나님 나라에서 사탄이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서 하나님을 대적한 것이 영적 원죄의 시작이다. 그래서 사탄을 따르는 모든 존재들은 영적 원죄를 물려받고 있는 것이다. 요한복음 8장 44절에서『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육적인 원죄는 이 땅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영적인 원죄는 영적인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죄인이 되어있는 것은 이 두가지의 원죄를 다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다. 죄성과 하나님을 대적하는 우상이다. 죄성은 육의 몸을 오염시키지만, 우상은 영을 죽인다. 그래서 육의 몸(죄성)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고, 성령의 능력으로 영의 몸으로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영이 살아날 수 없게된다. 그래서 구원의 조건은 육의 몸이 죽고, 영의 몸으로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에베소서 2장 1절에서『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And you hath he quickened, who were dead in trespasses and sins;(kjv) 허물은 trespasses로 표현하지만, 원죄는 sins (복수)로 표현되었다. 원죄들이라는 말이다.
세상 사람들이 온갖 우상을 섬기거나 스스로 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영적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이다. 이 땅에 태어나는 모든 인간들은 태어날 때부터 사탄의 지배를 받는다. 이 세상은 사탄의 세상인 것이다. 요한복음 18장 36절에서『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으므로, 사탄의 권세를 이기셨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영적인 원죄를 벗어나게 된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죽은 자는 육적 원죄에서 벗어난다.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는 것이 세례의식이다. 로마서 6장 3절에서『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오늘날 교회에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그렇게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육적인 원죄로부터 벗어난다고 생각하고 있다. 교회 사람들의 대부분은 영적인 원죄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원죄는 영적인 원죄가 먼저 시작되었으며, 육적인 원죄가 나타났다. 아담과 하와는 이 세상에서 혼적인 존재로 태어났다. 영이 죽어있었다. 하나님이 영을 살리기 위해 에덴동산을 창설하시고 아담을 그곳에 두어 생명나무의 과실을 먹게 했다. 그곳에서 하와가 아담으로부터 분리되어 태어났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는 육적인 원죄가 없었다. 그런데 에덴동산에서 옛뱀(사탄)이 등장한다. 하와가 사탄의 유혹을 받아 죄를 범하고 말았다. 이어서 아담도 죄를 범했다. 영적인 원죄에 대해서 아담과 하와도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사탄의 자식이었는가? 아담이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왜 혼적인 존재로 태어났는가에 대한 답이다. 영이 죽어있다는 것은 창세전의 비밀에 속하는 이야기다.
예수님은 마태복음에서 수차례 창세전의 비밀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특히 씨뿌리는 비유를 통해서 말씀하고 있다. 예수님이 씨뿌리는 비유를 말씀하신 이유는『마음의 땅을 갈아보아라』는 것이다. 성경의 말씀을 읽고, 생각해보고, 깨달아라는 것이다. 좋은 땅이 아니면, 싹이 나올 수 없듯이, 깨닫지 못하면, 비록 성경을 수없이 읽었다고 하더라도, 이사야서에서 말하듯이 여전히 귀머거리이고, 장님인 것이다.

골로새서 3장 5절에서『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숭배니라』이 땅에서의 원죄와 영적인 원죄가 결합되어 있는 모양을 볼 수 있는 것이다. 탐심은 육의 죄성으로 비롯된 악이다. 우상숭배는 영적인 원죄다. 육의 죄성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은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어야 한다. 그러나 영적인 원죄인 우상숭배는 사탄의 어둠으로부터 벗어나야만 한다. 결국 영적인 원죄와 육적인 원죄는 하나처럼 결합되어있으므로 동시에 작동되지만, 그 원류가 다르다는 것이다. 

노아시대 하나님이 세상을 물로 심판하신 것이나, 아브라함 시대에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를 불로 심판하신 것, 그리고 출애굽하여 가나안으로 들어가 가나안의 일곱 족속을 멸하라고 명령하신 이유는 그들 모두 악함과 우상숭배 때문이었다. 그들의 악함은 주로 동성혼에 집중된다. 이 행위들이 우상숭배의 장소에서 행해졌다는 사실이다.
구원은 사탄이 지배하는 어둠의 권세로부터 벗어나는 것(속량)과 죄의 몸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 것이 동시에 이루어져야만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죄인이 이러한 사실을 깨닫고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이 원죄들로부터 해방시켜 주실 것이다. 그리고 세상에서 지은 모든 죄들은 예수의 피로 씻어주실 것이다. 회개없이 단순히 『예수를 믿으면 구원받는다』는 말은 죄악의 속성을 이해하지 못한채, 자기 생각과 믿음대로 하는 것으로, 회개하지 않으면,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구원은 이 세상에서의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는 것이지만, 이 세상의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이다. 이 세상은 사탄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탄을 추종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있으면서 악을 행하고 있다. 하나님은 잃어버린 영을 찾기를 원하신다.

 마태복음 18장 12-14절에서『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만일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길을 잃었으면 그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아홉 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 이와 같이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혼과 영과 골수를 쪼개기까지 하며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