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빌립보서 1장 1-6절)『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사도바울이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말한 것으로 첫날부터 복음에서 교제한다는 것이다. 복음에서 교제하는 그 순간부터 심판하는 그 날까지 하나님이 이루실 줄을 확신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2장 12-13절에서『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말한다. 

구원의 조건은 두가지다. 사도행전 20장 21절에서『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마가복음 1장 15절에서도『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그런데 오늘날 구원의 확신 속에는 대부분 믿음만 들어가 있는 것을 본다. 그래서『예수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라고 말하는 것에 회개가 빠져있다면 다 거짓 복음이 된다. 대부분 사람들이 말하는 구원의 확신은 기쁨과 평강을 말한다.『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는 말은 회개를 통해서 이루라는 말이다. 회개하는 자의 마음 속에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무엇을 행하시는 것인가?『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고 하는데도, 오늘날은 대부분 교회 사람들은 사랑의 하나님만 찾으며, 기쁨으로 구원을 이루려고 하는 것이다.『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빌립보서 2장 10절에서『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이 말씀은 구원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권능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2장 11절에서『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주라고 시인하는 것이 회개다. 왜냐하면 자기를 부인해야만 예수를 주라고 시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가 주인이면서 예수를 주라고 말한다면 진정성이 없는 고백이 된다. 

성경에『주』라고 말하는 것에는『주』가 하나님 자신이라는 뜻을 나타낸다. 그 분이 주인이고 LORD라는 말이다. 그래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말이다. 골로새서 2장 6절에서『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예수가 주가 되지 못한 자에게는 회개하지 않은 증거가 된다. 사도행전 22장 16절에서 아나니아가 사도바울에게 말한다.『이제는 왜 주저하느냐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하더라』사도바울은 소경이 되었는데, 삼일 동안 먹지도 마시지도 못했다. 이 때 육적인 것이 죽고 영이 깨어난 것이다. 그는 삼일 동안 예수의 죽으심을 깨달았다. 이 때 주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한다. 

예수는 하나님의 이름이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다. 로마서 10장 13절에서『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주로 시인한다는 것이다. 주로 시인하는 의미는 나를 부인하고 예수 그리스도가 주가 되는 것이다. 10장 13절에서『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가 주가 되는 자들이 부르는 것이다. 그 이유는 로마서 10장 6-10절에서 설명하고 있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이같이 말하되 네 마음에 누가 하늘에 올라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올라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려는 것이요 혹은 누가 무저갱에 내려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내려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모셔 올리려는 것이라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사도바울은 로마서 10장 6-8절의 말을 신명기 30장 11-14절에서 인용하였다.『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올라가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이 아니요 이것이 바다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바다를 건너가서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도 아니라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로마서 10장은 어린양의 피를 칠하고, 애굽을 나와 홍해바다를 건넌 그 때의 이야기가 아니다. 광야에서 매일 맛나를 먹으면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체험할 때의 이야기도 아니다.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새사람에게 하신 말씀이다. 신명기 30장은 모세가 옛사람이 아닌, 애굽을 전혀 모르는 새사람에게 말하는 것이다. 

새사람들이 생각하기에『모세가 이제 얼마되지 않으면 죽는다고 하는데, 우리들끼리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모세도 없고, 누가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올라가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행할 것들을 기르칠까』그들은 어떻게 하면 순종할 것인가 순종할 마음 밖에 없었다.『그곳에 가면 철병거를 가진 아낙자손과 전쟁을 할 것인 데, 어떻게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지?』라고 말하지 말라는 것이다. 말씀은 헬라어로『레마』다. 신약에서『믿음의 말씀이 너희 입에 있다』는 것이다. 전적으로 순종하는 마음으로 예수를 주라고 고백한다는 말씀이다. 

로마서 10장 8-9절을 다시 풀어서 설명하면『모세가 말하기를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신명기에서 말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레마)이라, 이 믿음은 광야에서 옛사람은 죽고 오로지 주님의 말씀을 복종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는 새사람에게 있는 믿음이니,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마음에 믿는 이 믿음은 가나안에 들어가서 아낙자손을 멸하고 주를 순종하므로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는 그런 믿음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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