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골로새서 1장 14-15절)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하나님의 형상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형상을 마치 성품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성품이 있으므로 사람은 선한 것이 있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세상에 살다가 보니 죄를 많이 지어서 하나님의 성품을 잃어버려서 다시 회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이어서『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라는 말이 등장한다. 하나님의 형상은 인간의 눈으로 보는 형상이 아니다. 요한복음 4장 24절에서『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영이 살아있는 생명체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나타난다. 이것이 하나님의 형상이다. 골로새서 1장 15절에서『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 보이는 모습으로 나타난 분이 예수님이다. 『우리의 형상』이라는 것은『하나님의 영이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역사하심에 따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보이는 하나님』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사야서 9장 6절에서『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이사야는 한 아기(예수 그리스도)가 전능하신 하나님이고, 영존하신 하나님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임마누엘이라고 부른다.『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의미다. 히브리서 1장 3절에서는『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본체는 하나님이시다.
요한복음 1장 18절에서도『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요한복음 14장 9절에서『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예수 그리스도 안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말씀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보이는 하나님으로 나타나셨다. 하나님이 이렇게 보이는 하나님으로 이 세상에 나타나시는 것을 이미 창세 전에 계획하셨다는 것이다. 에베소서 1장 4절에서『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이시다. 예수님은 만물 위에 계시지만 오늘날 세상의 만물은 아직 그에게 복종하지 않고 있음을 본다. 히브리서 2장 8절에서『만물을 그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셨느니라 하였으니 만물로 그에게 복종하게 하셨은즉 복종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어야 하겠으나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그에게 복종하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왜 아직 보지 못하는가? 히브리서 1장 13절에서『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여기서 해답은『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다. 주님이 승천하신 이유는 만물 위에서 만물을 복종하게 하시기 위함이다.
에베소서 1장 23절에서는『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만물 위에 계시는 교회의 머리되시는 주님으로 인하여, 만물 안에 있는 교회가 만물을 충만하게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교회는 주님의 몸이기 때문이다. 만물이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의 것으로 채워주신다는 것이다. 모든 교회가 다 그런 것이 아니라 회개하는 자의 교회가 그렇다는 것이다. 회개하는 자가 만물 속에 있는 교회가 되는 것이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의 죽음을 맛본 자만 교회가 된다. 그래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교회가 되는 것이다. 성도간의 연합을 통해서 만물이 충만해지는 것이다.
만물을 충만하게 하는 교회는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의 죽음을 맛본 자만 교회가 된다.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자는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 기도하는 자도 하나님 우편에 앉은 자라야 권세가 주어진다. 교회다닌다고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지만, 하나님 우편에 그리스도와 함께 앉아있지 못하면 권세가 주어지지 않는다. 하나님은 만물을 복종하게 하셨지만 그러나 아직은 만물 속에 있는 우리는 그것을 보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교회가 있는 것이다. 만물 위 교회의 머리와 만물 안에 교회는 어떻게 연결되는 것인가? 교회는 승천하신 그리스도,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연합되기 위해 그의 군대가 되어야 함을 말씀해 주신다. 이기는 자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 만물이 복종하도록 누구와 싸워야 하는가? 사탄이다. 거듭난 교회는 권세가 있다.
주님은 만물 위에 있는 교회의 머리이시고, 만물 안에 있는 교회는 그의 발이다. 구원은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교회가 되는 것이지만, 권능은 성도의 연합을 통하지 않고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 교회는 거듭난 교회를 말한다. 교회의 건물이 아니라 거듭난 성도들이 교회이며 성도들의 연합체가 권능을 갖는 것이다. 오늘날 만물의 복종됨을 보지 못하는 것은 사탄과 싸울 수 있는 군대됨의 교회가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오늘날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는 자는 보이지 않고 예수의 피만 말하는 것과 같다.
떡을 먹지 않고 잔만 마시는 그런 교회가 되고 있다. 떡을 먹는다는 것은 십자가에서 죽은 그리스도와 연합되는 일이다. 떡을 먹고 잔을 마셔야 그리스도의 군대가 되는 것이다.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을 보지 못하면서, 날마다 주님이 함께 하신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지 않은 자는 그리스도를 만난 적도 없고 보지도 못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만났고 보았다고 말하는 자는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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