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25-28절)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모든 형제에게 문안하라 내가 주를 힘입어 너희를 명하노니 모든 형제에게 이 편지를 읽어 주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자기와 자기의 동역자인 실루아노와 디모데를 위해 기도해주길 부탁했다. 그리고『거룩하게 입맞춤으로 모든 형제에게 문안하라』성도간의 친밀한 사랑의 교제가 필요함을 나타낸다. 서로 만나서 세상 일을 나누고,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라는 것이 아니라, 사탄의 공격에 대비해서 서로 권면할 수 있도록 하라는 것이다.『내가 주를 힘입어 너희를 명하노니 모든 형제에게 이 편지를 읽어 주라.』 성도들이 바울이 말하는 의도를 깨닫도록 읽어주라는 것이다. 편지를 전달해주면 읽지 않는 자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내용을 잘 알고 이해해야만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은혜는 이 세상이 주는 축복이 아니라 하늘의 축복이 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하늘의 축복을 사모하고 살아라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16장 23-24절에서『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와 함께 하고 나의 사랑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무리와 함께 할지어다.』 고린도후서 13장 13절에서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갈라디아서 6장 18절에서도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 아멘.』 에베소서 6장 24절에서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빌립보서 4장 23절에서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 골로새서 4장 18절에서도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내가 매인 것을 생각하라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등등 바울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기도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쓴 편지를 끝맺으면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라고 썼을 때에는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축복이 넘치도록 기도한 것이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를 시작하면서도 은혜로 시작했다. 1장 1절에서『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이렇게 편지의 시작과 마지막을 은혜라는 단어를 언급했다.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이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게 되었고, 복음이 그들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전해지므로, 그들이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과 주님을 본 받은 자들이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들의 본이 되었다. 그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그들의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꼐서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을 기다렸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기에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편지의 시작과 마지막에 은혜를 언급한 것이다.
사도바울이 강조하는 것은 이제 하나님의 은혜로 주님을 본받는 자들이 되었으므로,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여 사탄과 싸워 이기기를 원하는 것이다. 사탄이 원하는 것은 하나님처럼 되는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사탄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이사야 14장 12-14절에서『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사탄이 자기 왕국을 건설하려고 하는 마음이다. 예수님이 귀먹고, 눈 먼자를 고쳐 주었는데, 바리새인들이『이는 바알세불의 힘을 입어 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마태복음 12장 26절에서『만일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어떻게 그의 나라가 서겠느냐』예수님은 『사탄이 하려고 하는 것이 자기왕국을 세우려고 하는 것』을 알고 계셨다. 사탄이 자기를 따르는 천사들을 미혹하여 하나님없는 자기들만의 왕국을 만들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게 에덴동산에서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게하는 것으로 표현된다. 하와(악한 영들)가 그 열매를 먹고, 에덴동산(하나님 나라)에서 세상으로 쫒겨나 사탄을 따르는 자(마귀의 자식)가 된 것이다. 요한복음 8장 44절에서『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예수님이『하나님이 택하신 백성 이스라엘』을 향하여 하신 말씀이다.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인간은 마귀의 자식이 되는 것이다.
사탄과 사탄을 따르는 자들이 하나님을 떠나서 자기 왕국을 건설하겠다고 하므로 하나님이 물질세계와 첫사람(그리스도의 표상)을 흙으로 만들어, 그들(영들)을 세상 속에 넣고, 하나님없이 자기왕국을 건설해보라고 허락하신 것이다. 그래서 이 세상이 사탄의 왕국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예정된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 세상이 창조되고,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이 끝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 세상, 즉 물질세계를 창조하신다는 것은 하나님 나라로부터 하나님의 빛과 선을 막으신 결과다. 그래서 이 세상은 창조때부터 흑암에 덮혀있게 된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므로 하나님의 안식이 일시적으로 깨어진 것이다. 그러나 세상이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와 종말을 이루면 다시 안식이 회복될 것이다.
이 세상에 태어난 인간들은 사탄이 자기 아비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 그러나 복음을 듣게 되면 그것을 깨닫고, 참 아버지가 있음을 깨닫고 돌아가려고 할 것이다. 내 아버지가 하나님이시고, 내 집이 본래 하나님 나라에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 반드시 돌아가려고 할 것이다. 마치 탕자가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것과 같은 이치다. 마귀에게 속아서 이 땅에 살게된 것을 깨달으면, 마귀가 원수같이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많은 세상 사람들은 마귀가 다스리는 이 세상을 좋아하며,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탄이 그들의 마음 속에서 계속 자기왕국을 건설하도록 미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자기만의 왕국은 무엇인가? 그것이 우상이다. 성경에서 우상은 탐심이라고 했다. 스스로 신적인 존재가 되고 싶은 자, 그 우상에게 복을 바라는 자, 돈과 권력과 명예를 탐하는 자들이 바로 사탄의 미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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