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의 초보

(히브리서 5장 11-14절) 멜기세덱에 관하여는 우리가 할 말이 많으나 너희가 듣는 것이 둔하므로 설명하기 어려우니라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이는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이는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마땅히 선생이 되어야 할텐데 젖이나 먹는 어린아이처럼 되어 있으면 곤란하다는 것이다. 교회에 다닌지 오래되고, 성경 공부도 많이 하고 해서 선생이 되어야 하는데, 성경을 제대로 알지 못하므로 초보와 같은 자가 되어 있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영에 대해서도 모르므로 초보인 것이다. 

성경말씀의 바탕 위에서 믿음을 견고히 하지 않으면 싸우는 자가 되지 못한다. 믿을 수 없는 말씀이지만 그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하고 나가는 것이 싸우는 것이 된다. 히브리서의 구원은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이다. 가나안에 들어가면 싸움이 시작된다. 싸워보지도 않고『들어가면 죽는다』라고 말한 열 정탐꾼과 그들의 말을 믿고 통곡한 백성들은 광야에서 다 죽었다. 하나님은 들어가면 땅을 주신다고 말하고, 백성들은 아낙자손이 눈에 들어오는 것이다. 이게 영적 어린아이의 모습이다. 오직 두 사람, 갈렙과 여호수아 만 붙잡았다. 그런데 교회 안에 앉아 있다고 모두가 휴거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휴거는 거듭나서 싸워 이기는 자에게 주어지는 선물이다. 싸우지 않는 자는 모두 환란 속으로 빠져들어갈 것이다. 무엇과 싸워야 하는가? 자기와의 전쟁인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자들이다. 죄에 대해서 죽고, 세상에 대해서도 죽고, 율법에 대해서도 죽은 자들이다. 사탄은 죄를 불러 일으키고, 세상 사랑하는 마음을 불러 일으키며, 율법으로 돌아가도록 유혹한다. 늘 십자가를 바라보며, 죽은 자임을 기억해야만 사탄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이다. 승리는 오직 십자가에서 죽은 자임을 기억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항상 싸워 이기는 자가 되도록 깨어서 기도할 뿐이다.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넘어서지 않으면 모두가 넘어지는 어린아이와 같이 된다. 

창세기 14장 1-2절에서 『당시에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과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이 소돔 왕 베라와 고모라 왕 비르사와 아드마 왕 시납과 스보임 왕 세메벨과 벨라 곧 소알 왕과 싸우니라』시날 땅은 수메르라는 나라였다. 아브라함이 떠난 곳, 갈대아 우르가 바로 수메르다. 그 때 니므롯이 시날 땅에서 바벨탑을 세울 때였다. 시날 땅의 왕들과 이후에 약속의 땅이 될 소돔과 고모라의 왕들과 전쟁이 벌어졌다. 이 전쟁은 영적으로 마지막 때, 세상을 잡으려고 싸우는 악한 자들의 싸움과 유사하다. 이 전쟁에서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사로 잡혔다. 창세기 14장 14-16절에서『아브람이 그의 조카가 사로잡혔음을 듣고 집에서 길리고 훈련된 자 삼백십팔 명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 . . . 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의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또 부녀와 친척을 다 찾아왔더라』

여기에서 kjv성경은 창세기 14장 12절에서 조카로, 14장 14절에서는 형제로 번역되었다. 왜 이렇게 번역되었는가? 육적인 눈으로는 조카이지만 영적으로는 형제라는 말씀이다. 아브라함은 롯을 영적으로 구원받을 자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14장 17-18절에서 멜기세덱이 등장한다.『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 한 왕들을 쳐부수고 돌아올 때에 소돔 왕이 사웨 골짜기 곧 왕의 골짜기로 나와 그를 영접하였고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싸워서 이기고, 또 영적 형제를 구출한 아브라함에게 멜기세덱이 나타나신 것이다.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서 싸워 이기는 자를 영접해 주실 것이다. 이게 휴거라는 말씀이다. 

창세기 14장 19-20절에서『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십일조에 대해서 오늘날 말이 많은 것 같다. 율법적으로 십일조 한다면 율법에 얽매일 것이지만, 영적으로 헌금을 한다면 그 의미에 부합할 것이다. 아브라함은 21-23절에서 전쟁에서 얻은 물품은 가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14장 24절에서『오직 젊은이들이 먹으은 것과 나와 동행한 아넬과 에스골과 마므레의 분깃을 제할지니 그들이 그 분깃을 가질 것이니라』마므레를 포함한 이들은 이방인들이었다. 이후 마므레가 하나님을 만나는 곳이 된다. 마므레는『가르침』이라는 뜻이 있다. 히브리어로 므레가 선생(교사)이라는 뜻을 갖는다. 마므레는 성소와 같은 곳이었다. 하나님은 이『마므레의 상수리』에서 전쟁에 이길 힘을 주시는 것이다. 전쟁을 이겨야, 멜기세덱을 만날 수 있음을 말해주신다. 

멜기세덱을 만난 아브라함이 창세기 16장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여 이스마엘을 낳는다. 베드로가 변화산에서 변모하신 예수님을 보았지만, 십자가 앞에서 선 예수를 버리고 도망갔다. 그 전날 밤 예수님은『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언약이라』고 말씀하셨다. 예레미야에서 말하는 새언약이다. 이 새언약이 오늘날 말하는 신약이다. 승천하신 예수님은 중보하시는 분이다. 누구를 위해 중보하시는가? 주님의 피로 세운 자는 싸우는 자가 된다. 예수님은 싸우는 자를 위해 중보하시는 것이다. 

주님이 피로 세운 자는 예술ㄹ 믿는 자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연합되어 죽은 자인 것을 깨달아야만 한다. 예수를 믿는 자는 교회에 부르심을 받아 온 자들이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죽은 자는 부르심에서 나아가 택하심을 얻는 자들인 것이다. 택하심을 얻는 자들이 사탄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이다. 택하심을 얻는 자들이 하늘로부터 난 자들이다. 물에서 죽고, 성령으로 다시 태어난 자들이다. 요한1서 5장 18절에서『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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