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요한복음 6 63절『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즉 영이 죽어있다는 말씀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영을 살려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사람의 정체성은 육체가 아니라 마음이다. 마음은 육에서 나오는 마음과 영에서 나오는 마음이 있다. 로마서 8 5절에서『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라고 말한다. 영이 죽어있는 자는 육신을 따르는 자들이 된다.

그러면 영을 따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만 하는가? 로마서 8 4절에서 『육신을 따르지 않고 영을 따르는 유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심이니라』 라고 말한다. 율법의 요구는 곧 8 3절에서 말하는 바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들로 하여금 육신을 따르지 않고 영을 따르게 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육을 따르지 않고 영을 따르는 자가 된다. 육을 따르지 않는다는 것은 육에 대해서 죽은 자가 되는 것이다.

로마서 6 4절에서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세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합하여 진다고 말했다. 그래서 새생명으로 태어난다. 세례는 물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의식이다. 육의 몸이 죽고, 영의 몸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로마서 6 6절에서 육의 몸을 옛사람으로 표현되었다.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옛사람은 육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육체 속에 숨어있는 죄성 즉,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탐욕을 의미하는 것이다. 세례를 받는 것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남이다. 오늘날 교회에서 하는 세례는 의식을 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형식적으로 받아드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진실한 마음으로 죽고 다시 태어남을 믿는 사람에게 마음의 하례를 받는다고 성경은 말한다. 이게 성령세례를 받는 것이다.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남이 바로 부활과 같은 개념이다. 로마서 6 5절에서『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부활은 육의 몸이 죽고, 영의 몸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고린도전서 15 44절에서『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비록 현실적으로 육체가 있어서 거듭난 자는 영의 몸을 볼 수 없고, 만질 수도 없다. 육체가 죽으면 영의 몸을 깨달을 수 있다.

육의 몸과 영의 몸은 서로 원수지간처럼 여겨진다. 육의 몸(옛사람)이 죽으면 새생명(영의 몸)을 입고, 영이 살아나고, 육의 몸(옛사람)이 살아있으며, 영이 죽는 것이다. 육의 몸(옛사람)으로부터 육의 마음이 솟아오르고, 영의 몸으로부터 영의 마음이 솟아오른다. 로마서 8 7절에서『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그래서 육의 몸을 죽이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연합된 것을 믿고, 십자가에서의 예수와 함께 죽었음을 항상 기억하라는 것이다. 사도바울이 말하는 날마다 죽었노라를 고백하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산다는 것을 믿는 자다. 로마서 8 9-10절에서『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를 죄에 대해서 죽은 자로 여기신다. 로마서 6 7절에서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난고 말씀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자가 되지 않으면 죄는 그대로 있다는 말이다. 만일 죽은 자가 되면 하나님은 더 이상 죄를 묻지 않으신다. 로마서 8 1절에서『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죄를 정죄하는 근거는 율법이다. 그런데, 죽은 자에게는 율법을 더 이상 적용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성령으로 다시 태어났으므로 율법의 규정을 적용시키지 않는 것이다. 율법의 규정이 죄와 사망의 법이다. 로마서 8 2절에서『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 즉,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자는 세상의 모든 죄로부터 해방이 되어 자유로운 자가 되었다는 것을 선언하시는 것이다. 갈라디아서 3 26-27절에서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하늘로부터 태어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 그래서 죄와 상관없는 자가 된 것이다. 요한1 3 9절에서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요한1 5 18절에서『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교회 안에 있는 모든 신도들은 이 말에 대해서 믿지 못할 것이다. 인간은 날마다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그런 존재들인데, 어째서 죄를 짓지 않는다고 말하는가? 라고 반문할 것이다. 이것이 믿음이다. 믿음은 단지 예수를 믿는 그런 믿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며, 예수와 함께 새생명으로 거듭나게 해 주신다는 것을 믿는 믿음인 것이다. 하나님은 이 믿음을 보시고, 의로 인정하시는 것이다. 구약시대 백성들은 율법을 지키려고 했다. 그러나 죄를 지으면, 희생 동물을 성전의 제사장에게 바친다. 제사장은 죄인의 죄를 동물에게 전가시켜, 동물을 죽이고, 그 피를 제단에 뿌려 제사를 하나님께 드렸다. 죽은 동물과 살아있는 죄인의 관계는 무엇인가? 단지 동물이 죄를 뒤집어쓰고 죽었는가? 바로 죽은 동물이 죄인이라는 것이다. 비록 죄인이 육체는 살아있지만, 동물의 죽음과 동시에 그 죄인도 죽고, 다시 태어나는 의식인 것이다. 이 의식을 통해서 희생양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면 이런 구원의 길이 없다는 것을 깨달아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범죄하여 세상으로 나올 때, 하나님이 여인의 후손을 약속하셨다. 바로 그 씨의 약속이 바로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인 것이다. 그래서 죄인은 그 약속을 바라보면서 희생제사를 드렸어야 하는데, 동물이 죽는 제사만 드린 것이다. 하나님은 이런 제사를 받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약속의 씨가 없는 죽음의 제사를 받지 않으신다.

오늘날 수많은 교회 사람들이 날마다 죄를 고백하고 예수의 피로 용서받으려고 기도한다. 예수님은 죄인에게 십자가에서 예수와 함께 죽으라고 하는데, 죄만 용서받기를 원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 것은 하나님 말씀 앞에서 자기를 부인하는 것이요, 세상에 대해서 죽는 것을 의미한다. 만일 이를 믿는 자는 다시는 죄를 고백하고 죄를 용서받는 행위를 중단해야만 한다. 날마다 드리는 제사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단번에 해결되었기 때문이다. 날마다 제사를 드리는 것처럼, 날마다 회개하여 죄를 용서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예수님이 단번에 죄에 대해서 십자가에서의 죽음을 믿지 않는 것이다.

성령이 오시면 죄에 대해서 비판하실 것이라고 했다. 구약성경에서 죄는 율법을 어기는 것이 죄이지만,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하신 일을 믿지 않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죽었음을 믿는 자가 예수님이 이루신 일을 믿지 않는 것은 그야말로 성령을 모독하는 일인 것이다. 예수님은 그와 함께 죽은 자를 위해 세상의 모든 과거 현재 미래의 죄를 하나님께 가져가셨다. 그런데도 이를 믿지 않는다면, 과거 가나안 땅 앞에서 여호수아와 갈렙 두명을 제외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열 정탐꾼의 말을 믿고, 가나안에 들어가면 죽는다 라고 통곡했던 것과 다름이 없는 것이다. 하나님은 약속의 땅을 주시겠다고 하시는데, 백성들은 육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에게 다시는 죄를 묻지 않는다고 말하는데도, 육신의 마음으로 이를 믿지 않는 것이다. 그들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신도라고 하면서 이를 믿지 않는다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는 것이다.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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