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요한1서 2장 1-17절)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 . .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2장 1절『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여기에 대상은 자녀들이다. 곧 거듭나서 성령세례를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이다. 그들은 성령이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자들로서, 죄를 짓지않는다. 성령께서 죄를 대하는 순간 죄를 짓지 않도록 두려움도 주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이다.
2장 2절『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힐라모스)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힐라모스는 속량을 의미한다. 속량은 값을 주고 사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은 이 세상의 모든 죄를 해결하기 위함이었다.
2장 3-4절『우리가 그의 계명(타스 엔톨라스)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기노스코멘)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타스 엔톨라스는 구약의 십계명과 같은 율법이 아니라, 성령이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명령이시다. 그 명령은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그 사랑은 바로 아가페의 사랑인데, 인간은 아가페의 사랑을 할 수 없다. 그래서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어서 그 사랑을 하라는 것이다. 그 사랑은 영을 살리는 일이다.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심으라는 것이다. 영을 살리는 자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만 할 수 있다. 그리스도와 연합되는 자가 바로 야다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기노스코멘은 히브리어 야댜와 같은 단어다. 영을 살리는 일을 하지 않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2장 5절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하나님의 사랑은 아가페이며, 영을 살리는 일이다. 영을 살리는 일은 바로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일인 것이다. 영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으로 살아 움직일 때, 곧 하나님 나라가 되는 것이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자들은 사탄의 지배를 받는 사탄의 종들이다. 그런데, 성도가 그들에게 십자가를 심으므로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는 것이 곧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일인 것이다.
2장 6절『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페리파테인) 자기도 행할지니라』예수 그리스도가 행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예수님도 하나님 아버지가 행하시는 것을 그대로 행하신다고 말했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속의 죽음으로 이 세상에 오신 것을 믿게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자는 모든 죄에서 벗어나게 해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다.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야 하는 것이다. 페리파테인은 행하는 것으로 번역되었는데, 동행한다는 의미다.
2장 7절『사랑하는 자들(아가페토이)아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이니 이 옛 계명은 너희가 들은 바 말씀이거니와』아가페토이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들아 라는 의미다. 옛계명은 율법을 의미한다. 율법 속에 그리스도가(새계명)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인간은 죄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여인의 후손을 기억하고,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바라보라는 것이다. 그래서 율법 속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하는 자는 새계명에 들어가는 자가 되는 것이다.
2장 8절『다시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그에게(엔 아우토)와 너희에게도 참된 것이라 이는 어둠이 지나가고 참빛이 벌써 비침이니라』엔 아우토는『그의 안에』라는 의미다. 즉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와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에게도 참된 것이라는 말씀이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어둠(죄)이 지나가고 참빛(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들어오신다는 것이다.
2장 9-10절『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있다고 말을 하면서, 형제의 죽은 영을 살리려고 하지 않는다면, 여전히 그리스도가 없는 자라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는 목적은 죽었던 영을 살리기 위함이다.
2장 11절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형제를 미워한다는 것은 형제의 영에는 관심이 없는 자다. 그런 사람은 역시 자신의 영에 대해서도 무관심한 자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자는 영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 그래서 영적인 눈이 닫혀있는 것이다.
2장 12절『자녀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 죄가 그의 이름(호 로고스)으로 말미암아 사함(아페온타이)을 받았음이요』호 로고스는 그의 이름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아페온타이는 사함이 아니라, 제거된다는 의미다.
2장 13절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아비와 청년의 영적인 차이는 아비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아는 자로, 청년들은 아버지의 뜻을 실현하는 자로 이해된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통하여 모든 세상 사람들이 죄로부터 해방되게 하는 것이고, 아들은 아버지의 뜻을 받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사탄으로부터 그들을 구해내는 일이다.
2장 14절 『아이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아버지를 알았음이요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안에 거하시며 너희가 흉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아이들은 하나님 아버지가 어떤 분인지 아는 정도의 신앙인을 표현하는 것이다. 영적인 관계를 통해서 아버지와 아이로 이해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아비와 청년들은 2장 13절의 내용을 반복하고 있다.
2장 15-16절『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아가페)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세상을 사랑하는 말에서 그 사랑을 아가페로 표현하였다. 세상을 목숨처럼 사랑하는 것을 의미한다. 세상을 사랑하는 자는 사탄을 목숨처럼 사랑하는 자들이다. 세상의 주인은 사탄이다. 그래서 성경은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는 것이다.
2장 17절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하나님의 뜻은 갇혀있는 영을 구하는 일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가 대속의 죽음을 이루셨고,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자는 영이 살아 움직이는 것이다. 곧 하늘의 생명을 얻는 자가 되는 것이다. 성도가 이웃의 영을 살리려고 하는 자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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