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버지께 받은 계명대로 진리를 행하는 자를 내가 보니

(요한2서 1장 1-13절) 장로인 나는 택하심을 받은 부녀와 그의 자녀들에게 편지하노니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요 나뿐 아니라 진리를 아는 모든 자도 그리하는 것은 우리 안에 거하여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할 진리로 말미암음이로다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하나님 아버지와 아버지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진리와 사랑 가운데서 우리와 함께 있으리라 너의 자녀들 중에 우리가 아버지께 받은 계명대로 진리를 행하는 자를 내가 보니 심히 기쁘도다 부녀여, 내가 이제 네게 구하노니 서로 사랑하자 이는 새 계명 같이 네게 쓰는 것이 아니요 처음부터 우리가 가진 것이라 또 사랑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 계명을 따라 행하는 것이요 계명은 이것이니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바와 같이 그 가운데서 행하라 하심이라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런 자가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 너희는 스스로 삼가 우리가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받으라 지나쳐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는 다 하나님을 모시지 못하되 교훈 안에 거하는 그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을 모시느니라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임이라 내가 너희에게 쓸 것이 많으나 종이와 먹으로 쓰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너희에게 가서 대면하여 말하려 하니 이는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택하심을 받은 네 자매의 자녀들이 네게 문안하느니라 

 
1장 1절『장로인 나는 택하심을 받은 부녀와 그의 자녀들에게 편지하노니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요 나뿐 아니라 진리를 아는 모든 자도 그리하는 것은』 부녀로 번역된 영어 성경은 lady로 되어 있다. 그런데, 헬라어는 퀴리아(여자 주인)다. 큐리오스는 주님으로 번역되는데, 여성형으로 퀴리아로 되어 있는 것이다. 초대교회 당시에는 가정 교회가 많이 있었다. 그 가정교회에서 여자가 주도하고 있은 것으로 알 수 있다. 따라서 부녀가 아니라 여자 지도자(목사)라고 해야하며, 그의 자녀는 영적인 자녀로서 교회공동체의 교인이라고 할 수 있다. 

1장 2절에서『우리 안에 거하여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할 진리로 말미암음이로다』영어 성경에서는 진리를 truth 라고 번역되어 있다. 그런데, 진리의 헬라어는 알레데이안이다. 알레데이안 앞에 영어의 정관사격인 텐이 붙어있는 것이다. 그래서 텐 알레데이안은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1장 1절에서 진리를 아는 모든 자에서 진리는 영어의 truth 이지만 1장 2절의 진리는 그리스도인 것이다. 예수님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진리라고 번역한 것을 그리스도로 수정해야만 하는 것이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시는 자가 되는 것이다. 진리의 반대 말은 거짓말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반대는 속이는 자 사탄인 것이다. 그리스도가 없는 자는 사탄이 지배하고 있음을 우리는 알 수 있다. 

1장 4-5절에서『너의 자녀들 중에 우리가 아버지께 받은 계명대로 진리를 행하는 자를 내가 보니 심히 기쁘도다 부녀여, 내가 이제 네게 구하노니 서로 사랑하자 이는 새 계명 같이 네게 쓰는 것이 아니요 처음부터 우리가 가진 것이라.』계명이란 십계명과 같은 그런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명령으로,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것은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아버지의 명령을 완벽하게 지킬 수 없으므로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그 속으로 들어가라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야만 죽었던 영을 살릴 수 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영도 살릴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가 들어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것이다. 사도요한이 교회 지도자와 신도들을 보면서 이렇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니 기쁘다고 말을 하는 것이다. 

1장 6절에서『또 사랑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 계명을 따라 행하는 것이요 계명은 이것이니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바와 같이 그 가운데서 행하라 하심이라』계명을 따라 행하는 것은 예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것이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는 삶이 바로 사랑인 것이다. 왜냐하면 영을 살리는 길이기 때문이다. 교회 사람들은 사랑을 아가페적인 사랑을 해야한다고 말하므로서 성도도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한다는 식으로 설명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간은 스스로 아가페적인 사랑을 할 수 없다.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서 그리스도와 연합될 때 그것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만일 우리거 아가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려고 든다면 바로 인본주의 사상에 걸려든 자이며, 미혹당하는 자가 된다. 

1장 7절에서『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런 자가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당시에는 인본주의 뿐만 아니라, 영지주의자들이 많았다. 영지주의는 스스로 인간 속에는 신성이 있는데, 깨달음 속에서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는 논리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성이 나타난 그런 표현을 많이 했다. 육체라고 번역된 영어성경은 the fresh로 되어 있다. 헬라어는 엔 싸르키(육신)다. 육체는 일반적으로 몸을 의미하지만, 엔 싸르키는 성육신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래서 육체라고 번역된 것을 육신으로 수정해야만 한다. 성육신의 의미는 예수님이 단지 세상에 육체로 오신 것을 넘어서, 부활하신 예수님이 거듭난 성도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의미하는것이다. 이것을 부인하는 것이 바로 적그리스도인 것이다. 말씀이시고 진리이신 그리스도께서 성도 안에 들어오는 것이 기독교의 핵심이 된다. 그래서 그리스도가 주인이 되어, 성도가 주님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1장 8절에서『너희는 스스로 삼가 우리가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받으라』너희는 스스로 삼가라고 표현되었으나, 헬라어 블레페테는 너희는 주목하라는 의미이다. 적그리스도를 스스로 삼가라는 것이 아니라, 성도의 마음 속에 있는 그리스도를 주목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영접한 자는 항상 마음 속에 들어오신(성육신 하신)그리스도를 주목하는 것이다. 

1장 9절에서『지나쳐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는 다 하나님을 모시지 못하되 교훈 안에 거하는 그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을 모시느니라』교훈은 가르침이다. 주님이 성도 안에 거하면 그 분은 가르치신다. 또한 성도가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면 그분은 가르치신다. 그 분의 가르침을 받지 못하면 하나님을 모실 수 없는 것이다. 

1장 10-11절『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임이라』그리스도의 교훈(가르침)이 없는 자는 이단들이다. 모두 자기의 생각대로 행하는 자들이다. 그래서 가까이 하지 말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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