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야고보서 3장 1-18절)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3장 1절『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듣기를 잘 하고, 말하기를 천천히 하라는 것이다. 즉 성경의 의미를 정확히 듣고 난 후에 말을 하라는 것이다. 성도가 성경에 대해서 말을 하는 순간 선생이 된다. 여기서 말하는 선생은 교역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교역자는 백보좌 심판 때 다른 말을 전하면 더 큰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선생이 되려고 하는 것을 신중하게 생각하라는 것이다. 선생은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의 권세를 주었는데, 잘못된 것을 가르치면, 심판받는 것이 크다는 것이다. 

3장 2-3절『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우리가 말(horse)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말의 실수가 없는 자는 자기 몸의 굴레를 씌우는 자다. 성도(사역자)의 심령에 있는 호로고스는 말로서 성도(사역자)를 다스린다. 사역자가 주님의 말씀에 통제되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사람이라고 말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성도 안에 있는 호 로고스의 말은 그 사람을 통제하는 수단이다. 그래서 야고보는 몇가지를 비유로 든다. 첫째, 비유로 말(horse)을 등장시킨다. 말의 입에 재갈을 물리는 것은 말의 주인에게 순종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3장4-6절『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게엔네스)에서 나느니라 』두번째 비유로 배의 키가 배를 통제한다는 것이다. 여기까지는 몸을 통제하는 호 로고스의 역할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혀를 등장시킨다. 혀는 몸의 아주 작은 지체이지만, 능력은 크다는 것이다. 여기에 작은 불을 등장시킨다. 작은 불로 시작해서 엄청난 화재를 일으키는 것으로 비유했다. 혀와 불을 등장시킨 것은 부정적인 결과가 초래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호 로고스가 아닌 자기 생각을 주입하여 말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를 말하는 것이다. 

혀는 불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 부정적인 결과(불의의 세계)가 된다는 것이다. 불의의 세계는 화재의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불의의 세계는 온 몸과 마음을 망치게 된다. 그래서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른다고 표현했다. 잘못된 말이 인생을 고통 속으로 빠져들어가게 만드는 것이다. 결국 영적으로 게엔네스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게엔네스를 지옥불로 번역했지만, 지옥이 아니라 음부다.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들은 음부에서 둘째 사망에 처해질 것이다. 

3장 7-8절『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객관적으로 표현된 말이지만, 혀는 호 로고스가 없는 혀를 의미한다. 교역자가 자기 생각대로 말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악이요, 듣는 자로 하여금 독이 되는 것이다. 

3장 9-10절『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게고노타스) 사람을 저주하나니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호 로고스가 없는 교역자들도 모든 교회의 의식을 한다. 기도하고 찬송한다. 그런데, 그들은 호 로고스가 있는 사람을 저주한다는 것이다. 호로고스가 있는 사람들이 볼 때, 그 교역자가 잘못된 길로 가므로, 정확하게 지적해 주면, 오히려 그들을 비난하고 저주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게고노타스)』게고노타스는 영어의 be동사와 같은 개념으로 『~되다』 라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형상으로 된 자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은 호로고스가 있는 자들이다.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간 자들은 호로고스로 인해서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된다. 

3장 11-12절『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 같이 짠 물이 단 물을 내지 못하느니라』호로고스의 말씀은 변함없는 진리의 말씀인데, 이 말했다가 저 말했다가 하는 자들을 비유로 표현했다. 

3장13절『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아나스트로페스)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프라우데티)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지혜와 총명으로 살아가는 자들은 심령 속의 호로고스와 대화를 통해서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들이다. 아나스트로페스는 아나(위로)와 스트로페스(하나님에게로 방향을 돌리는)의 합성어다. 선행으로 표현된 이 말은 심령 속의 호로고스에게로 방향을 돌리는 것이다. 그것이 가치있는 일이다. 그래서 호로고스의 말씀을 듣고, 사역자들이 그 행함(영을 살리는 일)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프라우데티(온유함)는 부드러운 이라는 의미다. 하나님은 부드러우신 분이라는 것이다. 호로고스는 강한 명령으로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심령 속에서 부드럽게 말씀하신다. 마찬가지로 사역자는 율법주의적으로 말을 하지 말고 영을 살리는 일에도 이렇게 하라는 것이다. 

3장 14-16절『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알레데이아스)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푸쉬키케:혼적인 것)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알레데이아스는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심령 속에서 호로고스가 아닌 다른 말들은 이렇게 진리를 거슬려 하는 말이다. 교회에서 가짜 사역자들이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니 어떤 일을 행하라고 강요한다.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지만 대부분 돈과 관련이 있다. 이는 땅의 것, 정욕의 것, 귀신의 것이라고 표현되었다. 즉 하늘이 아니라 땅의 것은 귀신(사탄)의 것이다. 이 세상이 사탄의 것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3장 17-18절『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에피에이케스)하고 양순하며(유페이데스) 긍휼과 선한(아가돈)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성결은 거룩함이며, 화평은 하나님과 화목을 의미하고, 에피에이케스는 관용으로 번역되었지만, 하나님의 뜻과 맞는 것을 의미한다. 유페이데스는 하나님 말씀에 잘 순응하는 자를 의미한다. 아가돈은 남을 이롭게하는 것(영을 살리는 일)이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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