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에베소서 1장 1-12절)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1장 1절『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디아는 통하여 라는 의미다. 즉 하나님의 뜻을 통하여 라는 것이다. 이 통하여가 예수의 사도와 연결된다. 예수의 사도는 하나님의 뜻을 통과한 존재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뜻은 성도가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통과하려면,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만 한다. 그리스도 안에 있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고, 함께 부활하는 것을 믿는 자다.
성도들과 신실한 자는 동격으로서 같은 의미를 갖는다. 성도가 신실한 자라는 것이다.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로서, 휘포모네를 하는 거룩한 자인 것이다. 거룩은 성결하게 사는 삶이 아니라, 휘포모네를 하는 자를 의미한다. 휘포모네는 심령 속에 임재하신 성전(지성소)의 호 로고스에 들어가는 자다. 구약시대,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듯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힘입어 심령 속의 지성소로 들어가는 것이다. 거룩한 자는 지성소에 들어간 자가 거룩한 자가 되는 것이다.
1장 2절『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성도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른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 안에서 부모 자식과의 관계와 같은 관계를 맺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도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른다. 이 관계는 반드시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통과하는 자만 그렇게 부를 수 있다. 십자가를 통과하는 자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고 부른다. 주라는 의미는 예수님이 나의 주인이라는 의미다.
1장 3절『찬송하리로다(율로게토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율로기아)을 우리에게 주시되(율로게사스)』 율로게토스, 율로기아. 율로게사스는 영적 신령한 복을 의미한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 이런 복이 온다는 것이다. 세 단어의 유래는 『유(좋은)와 로기아(로고스)』다. 번역하면,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복된 좋은 말씀을 주신다는 것이다.
1장 4절『곧 창세 전에(프로 카타볼레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한다는 말은 물질에 앞서 영적인 것의 중요성을 알려주신다. 프로 카타볼레스는 세상의 기초를 놓기 전이라는 말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택했다는 말이 카타볼레스 앞에 있는 것이다. 이 말은 그리스도의 예정(그리스도 안)이 먼저이고, 그 다음이 세상 속에서 이루어지는 결과라는 것이다. 대부분 많은 교회 사람들이 창세 전부터 어떤 특정한 성도를 택했다고 말을 하기도 한다. 이 말은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를 택한다는 의미다.
1장 5절『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프로오리사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그 기쁘신 뜻은 『하나님의 뜻에 따른 선한 기쁨』 이다. 하나님의 뜻은 성도가 하나님의 양자가 되는 것이다. 프로오리사스는 먼저 표시를 한다는 의미다. 그 표시는 양자라는 표시다. 우리말 성경에서 번역된 예정은 그리스도의 예정과는 차이가 있다. 양자라는 표시는 그리스도의 예정 안에서 이루어지는 결과를 나타낸다. 창세전에 미리 양자가 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양자가 되는 것이다. 우선순위가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는 것이다.
1장 6절『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토 아가페메노)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토 아가펨메노는 (성부로 부터)사랑(아가페)을 받아왔던 그분(그리스도) 이라는 의미다. 아가페는 십자가에서 죽는 그런 사랑이다. 여호와께서 그리스도를 예정하신 이유는 범죄한 영들을 징계한 후, 그들을 구원하기 위한 방법을 스스로 채찍을 맞는 방법으로, 다시 불러 모아주시겠다는 의미를 갖는다. 아가페는 가치가 있는 사랑으로 번역된다.
1장 7절『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속량은 대가를 지불하고 그 노예를 샀다는 의미를 갖는다. 죄인은 사탄의 노예다. 그런데, 하나님이 아들이 피값을 사탄에게 지불하고 회개하는 죄인을 샀다는 의미다. 그래서 하나님이 노예를 (죄를)씻어주신다. 그 대가가 바로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죄의 대가인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이유는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영들이 이 세상에서 하나님처럼 되는 것이 불가능함을 깨닫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하나님 나라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자에게 길을 알려주기 위함이었다. 너도 이렇게 죽어서 돌아오라는 것이다. 예수와 함께 연합되어 죽는 자는 하나님이 죽은 자로 인정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1장 8-10절『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톤 카이론)가 찬(플레로마토스) 경륜(오이코노미안)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비밀을 알게하는 방법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서 알려주신다. 그리스도 안에 들어간 자가 휘포모네를 할 때, 심령 가운데, 임재하신 호 로고스께서 알려주신다. 모든 것이 그리스도의 예정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성도는 그리스도의 계시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알게된다.
톤 카이론은 하나님의 때, 즉 하나님이 정하신 시간 안에서, 플레로마토스는 가득찬, 오이코노미안은 경영이다. 가득찬 경영은 청지기라는 의미다. 청지기는 주인의 집 열쇠를 다 가지고 있는 자를 의미한다. 하나님은 성도를 하나님 나라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청지기로 세우시려고 하는 것이다. 세상은 마귀가 주인이다. 마치 감옥과 같은 곳이다. 그런데, 그 속에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나라의 열쇠를 가지고, 세상 속에서 회개하는 자들을 찾는 것이다.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하늘에서 이루어지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1장 11-12절『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프로오리스텐테스)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에클레로데멘)이 되었으니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프로오리스텐테스는 성도의 예정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예정을 의미한다. 에클레로데멘은 제비뽑힌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의 예정 안에서 성도가 택함을 받은 것이다. 제비뽑는다 라는 말은 오늘날 복권당첨처럼 운이 좋은 자가 선택되는 그런 개념이 아니라, 정말 하나님 나라의 일에 중요한 것을 선택할 때, 이런 표현을 사용한다. 하나님의 뜻에 맡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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