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에베소서 2장 1-10절)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쫒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니라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2장 1절『그는 허물(파라토마신)과 죄(하마르티아이스)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파라토마신은 실족한(미끄러진 것) 것을 말한다. 하마르티아이스는 죄로 번역된다. 실족은 부주의해서 일어난 것이고, 죄는 고의적으로 짓는 죄를 의미한다. 하마르티아이스는 원죄, 파라토마신은 세상죄로 여겨진다. 

모든 사람들의 영이 허물과 죄로 죽어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서 영이 살아난 것이다. 

2장 2절『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엔 하이스) 행하여(페리에파테사테) 이 세상 풍속을 쫒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아페이데이아스)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엔 하이스는 허물과 죄 가운데서 라는 의미다. 페리에파테사테는 걸어가다, 활보하다라는 의미다. 죄를 죄로 여기지 않고 행동하는 모습이다. 공중권세를 잡은 자는 사탄을 의미한다. 불순종의 아들들 안에 역사하는 영은 사탄이 어떤 사람들 안에서 각각 악령으로 역사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불순조의 아들들은 그 당시 예수님을 공격했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지칭한다. 『아(부정)페이데이아스(신앙)』는 불신앙을 의미한다. 사도바울이 에베소에 보내는 수신자들(유대 그리스도인들)이 전에 그렇게 행동했다는 것이다. 

2장 3절『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로이포이)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그 가운데서 라는 말은 당시 유대 종교지도자들이다. 이번에는 편지를 쓰는 바울과 동행하는 자들도 그렇게 행동했다고 고백한다. 육체의 욕심은 기복주의 등 종교심에 의한 신앙을 의미한다. 종교심은 자기의 의를 이루려고 하는 마음이 함축되어 있다. 그래서 바울도 진노의 자녀라고 고백한다. 진노의 자녀가 된 것은 불신앙의 아들들 때문이라고 말한다. 로이포이는 구원받지 못하고 남은 자를 의미한다. 

2장 4-6절『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아가펜) 그 큰 사랑(아가페센)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푸라니오이스)에 앉히시니』구원은 사람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다. 아가페는 십자가의 대속의 죽음을 통해서 죄인을 구원하는 사랑을 의미한다. 오직 하나님 자신 만이 하는 사랑의 표현인 것이다. 

허물은 실족하다 라는 의미를 갖는데,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자부했지만, 잘못된 길을 가므로서 실족한 것이다. 실족했지만, 영적으로 죽은 상태가 된 것이다. 우리말 번역에 (  )로 되어 있는 것은 어떤 사본에는 있고, 어떤 사본에는 없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함께 일으키는 것이 부활이다. 에푸라니오이스는 관사가 있는 복수형태로 되어있으므로, 성도의 심령 안에 임재하는 하나님 나라를 의미한다. 바울이 강조하는 것은 이제 우리가 심령 안에 임재하시는 호 로고스 안에 있는 자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2장 7절『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은 성도로 하여금 각 세대마다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 자비를 베풀고 있다는 것을 전하는 것이다. 

2장 8-9절『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믿음의 정체성을 말한다. 은혜는 하나님이 회개하여 부르짓는 자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하고 믿게 하는 은혜다. 믿음은 우리의 믿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은 십자가에서 죽어야 하는 것과 죽음 이후 부활될 것을 믿는 믿는 믿음이다. 그래서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을 통해서 그와 연합되어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을 얻는 것이다. 내가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 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2장 10절『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아가도이스)일 을 위하여 지으심(크리스텐테스)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페리파테소멘) 하려 하심이니라.』크리스텐테스는 창조물이다.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 이전의 부모로부터 받은 육의 몸은 죽고, 하늘로부터 새생명으로 태어난 존재라는 것으로 말한다. 육의 몸은 육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육적 몸으로 혼(옛사람)을 의미한다.

아가도이스는 선하다 라는 말인데, 선한 분은 오직 하나님 한분이시다. 선한 일을 십자가에서 대속하는 일을 의미한다. 성도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하는 것은 성도의 심령 속에 계시는 호 로고스께서 일을 하시고, 성도는 그와 함께 걸어가는(페리파테소멘) 것을 의미한다. 결국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는 일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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