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에베소서 6장 1-12절)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인이나 주께로부터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라 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라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6장 1절『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휘파쿠에테) 이것이 옳으니라(디카이온)』휘파쿠에테는 휘파(~아래)와 아쿠오(듣다)의 합성어다. 그래서 ~아래에서 듣다라는 의미다. 그래서 심령 안에 임재하시는 호 로고스로 부터 부모와 관련하여 듣는다는 의미다. 디카이온은 의로운 것이라는 의미다.
6장 2-3절『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티마)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티마는 가치있게 하다라는 의미다. 이 말은 구약에서의 십계명을 연상하게 한다. 육적으로는 부모를 가치있게 여기지만, 영적으로는 인간이 부모를 가치있게 여기듯이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 아버지에게 부모와 자녀의 관계처럼 그러한 존재라는 것이다. 이 땅에서 장수한다는 것은 육적인 이야기보다는 영적으로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다는 개념이다.
6장 4절『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파르로기제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파르로기제테는 화를 내지 말고 라는 의미다. 부모는 자녀에게 자기의 뜻대로 훈육하지 말고, 주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교훈과 훈계를 하라는 것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마찬가지로 심령 속에 임재하시는 주의 음성을 듣고 행하라는 것이다. 부모는 자녀를 대할 때, 하나님이 인간을 대하는 마음으로 하라는 것이다. 그 마음은 공의와 사랑이다.
6장 5절『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사르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휘파쿠에테)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사르카는 육적인 종교심을 의미한다. 『육체의 상전』은 헬라어 성경에는 토이스 카타 사르카 퀴리오이스 이다. 성령을 따라 살지 않고, 육체를 따라 사는 상전을 의미한다. 종들은 심령 속에 임재하시는 호 로고스에게 육체를 따라 사는 상전에 대해서 여쭈어보라는 것이다. 음성을 들을 때,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라는 것이다.
6장 6-7절『눈가림만(오프달모둘리안)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오프달모둘리안은 종의 눈으로 라는 의미다. 종의 눈으로 아부하는 그런 행동을 하지말고, 기쁜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종처럼 행동하라는 것이다. 무조건적으로 그렇게 하라는 것이 아니라, 주께 여쭈어보고, 그의 음성을 들은 후에 하라는 것이다.
6장 8절『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아가돈)을 행하든지(에안 티 포이에세) 종이나 자유인이나 주께로 부터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라』아가돈은 하나님의 선을 의미한다. 각 사람이 선한 일을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에안티포이에세는 아주 힘든 일이지만, 하나님의 뜻을 실현한다는 차원에서 종이 상전에게, 부모가 자식에게, 자식이 부모에게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그렇게 행하는 자들이 주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게 될 것이다.
6장 9절『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아니엔테스)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우라노이스)에 계시고 그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라』아니엔테스는 위에 가져가다라는 의미다. 위협을 하는 마음이 생길 때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것이다. 우라노이스는 관사가 없는 복수 하늘로서 교회공동체를 의미한다. 초대교회 때는 상전과 종이 교회 공동체에 함께 있는 때가 있었다. 하나님은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많으므로, 너희들(상전과 종)도 교회 공동체처럼 행동하라는 것이다.
6장 10절『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그리스도 안에서 주의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라는 것이다. 성령 충만을 받으라는 것이다.
6장 11절『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어떤 일이 발생하면, 마귀의 간계를 파악하고, 순간적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의 심령에 임재하시는 호 로고스에게 여쭈어보고 대응하라는 것이다. 전신갑주는 전쟁에 나가기 위해 갑옷을 입는 것이다. 군인에게 갑옷이 항상 준비가 되어있듯이, 성도도 호 로고스와의 관계가 항상 잘 이루어지고 있어야 함을 말해준다.
6장 12절『우리의 씨름은 혈(하이마)과 육(싸르카)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하이마는 혈통을 의미하고, 싸르카는 육적 종교심을 의미한다. 우리의 씨름은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분쟁과 관련된 일이다. 이러한 일들은 교회 안에서 계급적인 지위나, 어떤 종교적인 체계 등이 원인이 아니라, 근본적으로는 인간 내면에 있는 악한 영(마귀)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바울은 말한다. 마귀를 여러가지 이름을 붙여 표현하고 있는데,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은 같은 사탄(마귀)을 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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