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자랑

(빌립보서 1장 22-30절) 그러나 만일 육신으로 사는 이것이 내 일의 열매일진대 무엇을 택해야 할는지 나는 알지 못하노라 내가 그 둘 사이에 끼었으니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 그렇게 하고 싶으나 내가 육신으로 있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내가 살 것과 너희 믿음의 진보와 기쁨을 위하여 너희 무리와 함께 거할 이것을 확실히 아노니 내가 다시 너희와 같이 있음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자랑이 나로 말미암아 풍성하게 하려 함이라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에게 가 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한마음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무슨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 이것이 그들에게는 멸망의 증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증거니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라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에게도 그와 같은 싸움이 있으니 너희가 내 안에서 본 바요 이제도 내 안에서 듣는 바니라 

1장 22절『그러나 만일 육신(사르키)으로 사는 이것이 내 일(에로구)의 열매일진대 무엇을 택해야 할는지 나는 알지 못하노라』 사르키는 사륵스가 기본형이며, 영어로는 fresh이다.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는 표현이 있는데, 이 때 육신을 사륵스라고 한다. 즉 신을 찾는 종교심을 의미한다. 예수님의 사륵스는 관사가 없으나, 종교심이 약한 사륵스를 나타낼 때는 관사(테)가 붙는다. 테 사륵스가 된다. 여기에서 사륵스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만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이것이 내 일의 열매라는 것이다.』에로구는 사역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1장 23절『내가 그 둘 사이에 끼었으니(쉬네코마이)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토 아날뤼사이)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폴로) 더 좋은 일이라 그렇게 하고 싶으나』 쉬네 코마이는 함께 소유하다라는 의미다. 바울이 함께 소유하는 것은  1장 21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 것과 예수 그리스도의 사륵스 안에 사는 것 두가지를 의미한다. 토 아날뤼사이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 것을 의미한다. 폴로는 많은 것을 의미한다.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토 아날뤼사이)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폴로) 더 좋은 일이라』이 부분을 다시 번역을 하면,『그리스도 안에서 죽는 것보다,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 있어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나타나는 것이 더 좋은 일이라』는 것이다. 

1장 24절『내가 육신(테 사르키)으로 있는(에피메네인)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아낭카이오테론)』 테 사르키는 약한 종교심이다. 테가 없으면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에피메네인은 『 ~ 위에 머물다』 라는 의미다. ~은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아낭카이오테론은 필요하다라는 의미다. 다시 번역하면, 『내가 육신 안에 그리스도 위에 머무는 것이 너희를 위해 필요한 것이다.』 

1장 25절『내가 살 것과 너희 믿음의 진보와 기쁨을 위하여 너희 무리와 함께(메노) 거할(파라메노)이것을 확실히 아노니(페포이도스)』 메노는 머물다 라는 의미이고, 파라메노는 곁에 머문다는 것이다. 바울이 그리스도와 함께 살고, 너희(성도들) 믿음의 진보를 위해, 너희와 함께 머물러야 함을 확신했다는 것이다. 페포이도스는 확신하다라는 의미다. 

1장 26절『내가 다시 너희와 같이(디아) 있음으로(파루시아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엔에모이), 너희 자랑이 나로 말미암아 풍성하게 하려 함이라』 디아는 ~을 통하여, 파루시아스는 그리스도의 임재를 의미한다. 너희를 향한 나의 파루시아스(그리스도의 임재)를 통해서 라는 의미다. 헬라어 성경에는 엔 에모이가 있는데, 엔에모이는 『내 안에서』라는 의미다. 내 안에서 라는 말을 뒤에 『나로 말미암아』 라는 말로 대체해 버렸다. 영어성경(kjv)에서는 나를 위해서(for me)로 번역했다. 헬라어를 다시 번역하면,『그리스도 안에서 내 안에서 너희 자랑이 풍성하게 하려함이라』 라고 된다. 정리를 해보면, 바울이 심령 속에 그리스도의 임재를 깨달았는데, 바울은 내 심령 속에 임재하신 그리스도가 너희들에게도 임재하시어 너희들이 영적으로 풍성하게 된다는 것이다. 빌립보 교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풍성해지고, 바울 안에서(바울안에 임재하신 호 로고스) 풍성해지는 것이다. 바울은 계속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다. 

1장 27절『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폴리튜에스데) 이는 내가 너희에게 가 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한마음(엔 헤니 푸뉴마티 미야 프쉬케)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쉬나들룬테스) 것과』 폴리튜에스데는 시민답게 행동하라는 것이다. 즉 신앙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라는 것이다. 엔 헤니 프뉴마티 미야 프쉬케는 한 영, 한 혼 안에서 라는 의미다. 영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고, 혼은 육으로부터 오는 마음(자아)을 의미한다. 빌립보 교회 사람들은 영으로 하나되고, 혼(마음)으로도 하나되는 공동체라는 것이다. 복음을 전하기 위한 그 믿음을 위해서 함께 싸워나간다는 것이다. 쉬나들룬테스는 함께 싸우다 라는 의미다. 

1장 28절『무슨 일에든지 대적하는(안티케이메논)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 이것이 그들에게는 멸망의 증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증거니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라』 안티케이메논은 사탄(마귀)를 의미한다. 사탄은 사람을 통해서 역사한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사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리스도 안에서 사탄을 두려워 하지 않는 것이 그들에게는 멸망의 증거이고, 너희에게는 구원의 증거라고 했다.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함을 바울은 다시 한번 강조한다. 

1장 29절『그리스도를 위하여(토 휘페르 크리스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토 휘페르 크리스투는 그리스도를 위한 것이다. 그리스도를 위한 것이 너희에게 주어졌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위하여 주어진 그것이 너희(그리스도 안에 있는)에게도 주어졌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그리스도에게 주신 것은 하나님 나라의 것(상속, 의, 사랑, 생명 등)을 의미한다. 성도가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면, 하나님이 그리스도에게 주신 것과 동일하게 성도에게 주어진다는 것이다. 그렇게 주어지는 것은 그 분의 믿음 뿐만 아니라, 그분의 수난(하나님 사업에 참여하는 열정으로 겪는 어려움)에 참여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있는 자는 그리스도의 믿음과 수난을 함께 한다는 말이다. 즉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는 일이다. 연합은 하나가 되는 일이다. 

1장 30절『너희에게도 그와 같은 싸움이 있으니 너희가 내 안에서 본 바요 이제도 내 안에서 듣는 바니라』 싸움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와 마귀와의 영적인 싸움이다. 바울이 내가 겪은 것을 너희도 겪을 것이라고 말한다. 즉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이와 같은 일을 겪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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