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 교회의 제사장직 섬김

빌립보 교회의 제사장직 섬김

 
(빌립보서 2장 14-30절)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그를 영접하고 또 이와 같은 자들을 존귀히 여기라 그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2장 14절『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모든 일은 교회 공동체가 하는 복음의 사역을 의미한다. 그런데, 불평과 논쟁이 생긴다면 곤란할 것이다. 교회 공동체의 머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래서 항상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복종해야만 하는 것이다. 

2장 15절『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아멤프토이)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아멤프토이는 비난할 것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복종하면, 흠이 없고 순전한 상태가 된다. 그 반대가 어그러지고 거스러는 자가 되는 것이다. 사람들로부터 비난 받을 일이 없을 때, 그들 가운데 빛으로 나타난다. 빛으로 나타난다는 것은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되는 것이다. 

2장 16절『생명의 말씀을 밝혀(에페콘테스)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에페콘테스는 굳게 잡으라는 의미다. 즉 주님의 말씀을 듣고 굳게 잡으라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날은 성도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그 날을 의미한다. 그 날이 되면 너희가 나(바울)를 자랑할 것이다. 만일 주의 음성을 듣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복음의 사역을 한다면, 헛된 일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2장 17-18절『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섬김은 제사장직의 섬김을 의미한다.  제물과 섬김은 성도 자신이 믿음으로 제물이 되고, 제사장이 되어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의미한다. 복음의 사역(코이노니아)을 위해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면 성도는 사역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된다. 

2장 19-20절『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안에서 바람은 너희의 사정을 앎으로 안위를 받으려 함이니 이는 뜻을 같이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밖에 내게 없음이라』 바울과 디모데는 함께 하는 사역자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디모데를 빌립보 교회에 보내는 것은 그가 복음의 사역을 할 수 있는 적격자라는 것이다. 디모데는 주 안에서 음성을 듣고, 주의 뜻을 바울과 함께 공유하며, 빌립보 교회의 사정을 진실하게 생각할 수 있는 자라는 것이다. 

2장 21절『그들이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교회 사람들은 복음의 일을 하는데, 주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못하고 자기 생각대로 한다는 것이다. 그리스도 예수의 일은 십자가를 통하여 죽었던 영을 살리는 일이다. 복음은 죽었던 영을 살리는 일인데, 그들은 사역의 목적보다는 자기의 일 일에 촛점을 둔다는 것이다. 자기의 일을 하는 자들은 대부분 돈과 관련이 있는 것이다. 

2장 22절『디모데의 연단(도키멘)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에둘류센)』 도키멘은 시도(try)를 의미한다. 너희가 디모데가 하는 복음의 사역에 대한 시도를 안다는 것이다. 그 시도는 바울과 함께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그리스도의 종노릇했다는 것이다. 에둘류센은 종노룻하다 라는 의미다.  종노릇은 마치 아들이 아버지에게 함과 같다는 것이다. 

2장 23-24절『그러므로 내가 내 일이 어떻게 될지를 보아서 곧 이 사람을 보내기를 바라고 나도 속히 가게 될 것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바울이 하는 사역의 상황을 봐가면서, 디모데를 먼저 보내고, 자신도 갈 것이라는 걸이다. 이 모든 일이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복음의 사역은 주님께서 바라는 일이 되는 것이다. 

2장 25절『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레이투르곤)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아포스톨론)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 바울은 사역의 동역자를 또 한명 소개하는데, 에바브로디도이다. 에바브로디도는 평신도인데, 바울이 에바브로디도를 형제, 군사, 수고하고(레이투르곤:제사장직), 사자(아포스톨론:사도), 돕는 자 라는 표현을 했다. 이는 바울이 에바브로디도를 자신과 동격으로 대우하는 것이다. 복음의 동역자는 모두가 동격이 된다. 

2장 26절『그가 너희 무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자기가 병든 것을 너희가 들은 줄을 알고 심히 근심한지라』 에바브로디도가 사역을 하다가 병에 걸려서, 바울이 있는 것으로 합류를 했다. 그런데,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에바브로디도가 병에 걸린 것을 알고 있다는 것에 그가 많은 근심을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에바브로디도가 빌립보교회로 가야하는데, 병이 걸렸기 때문이다. 

2장 27-28절『그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그를 긍휼히 여기셨고 그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더욱 급히 그를 보낸 것은 너희로 그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내 근심도 덜려 함이니라 』 하나님이 에바브로디도를 살리시고, 바울이 에바브로디도를 또한 귀하게 여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에바브로디도가 하나님의 은혜로 병이 나았으므로, 바울이 그를 빌립보 교회로 보내는 것이다. 바울이 보냈지만, 주님이 보내신 것이다. 

2장 29절『이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그를 영접하고 또 이와 같은 자들을 존귀히 여기라』 복음의 사역은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서 빌립보교회 성도들은 그를 기쁨으로 영접하고 존귀하게 여기라는 것이다. 복음의 동역자가 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말해주고 있다. 

2장 30절『그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레이투르기아스)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레이투르기아스는 제사장직의 섬김이다. 바울이 복음의 사역을 하는데,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함께 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었다. 그래서 그 부족한 부분을 에바브로디도가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움에도 불구하고 복음의 사역을 위해 채워줄 것이라는 것이다.  바울이 에바브로디도를 통해서 제사장직의 섬김이 무엇인가를 설명해주는 것이다. 섬김은 레이투르기아스와 디아코니아가 있다. 디아코니아는 사역을 통해, 세상 사람들, 또는 일반 신자를 섬기는 것을 의미한다. 레이투르기아스는 사역자로서 다른 사역자를 동역으로 섬기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것이 제사장직의 섬김이라는 것이다. 빌립보 교회의 제사장직 섬김이 부족한 부분을 에바브로디도가 채워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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