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그 행한 대로 그에게 갚으시리니
(디모데후서 4장 1-22절)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 너는 겨울 전에 어서 오라 으불로와 부데와 리노와 글라우디아와 모든 형제가 다 네게 문안하느니라 나는 주께서 네 심령에 함께 계시기를 바라노니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4장 1절『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에노피온) 그가 나타나실 것(에피파네이안)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디아마르튀로마이) 디아(통하여)마르튀로마이(증거한다)는 ~ 통하여 증거한다는 의미다.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증거한다는 것이다. 앞에서 라는 말은 얼굴의 면전에서 라는 말이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면전에서 증거한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영이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시는 분이라는 것이다. 이 귀절을 두고 종말과 연계하는 자들이 있지만 그렇지 않다. 『에피(~위에)파네이안(빛을 비추는)』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빛을 비추는 것이다. 예수님은 빛을 비추고 있지만, 어둠에 있는 자는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4장 2절『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예수님은 말씀으로 성도들에게 빛을 비추신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파하라고 한다. 말씀에서 헬라어는 호 로고스와 레마가 있다. 호 로고스는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고, 레마는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의미한다.
『때(카이로스)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카이로스는 기회라는 의미이고, 하나님이 말씀을 듣는 사람에게 그런 기회(호 로고스가 전해질)를 주시던지 안주시던지, 디모데에게 호 로고스의 말씀을 선포하라는 것이다.『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엘렝크손) 경계하며(에피티네손) 권하라』엘렝크손은 잘못된 것(호 로고스를 선포하지 않은 것)임을 입증하라는 것이다. 에피티네손은 위에서 호 로고스의 가치를 입증하라는 것이다. 호 로고스가 있는 사람은 호 로고스의 말씀을 듣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이 마음에 새겨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그 말씀을 전하는 것을 포함한다.
4장 3-4절『때(카이로스:기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뮈두스)를 따르리라』때가 이르리니 라는 말은 하나님이 말씀을 듣는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는 기회가 주어지지만, 그들은 바른 교훈을 받아드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바른 교훈은 호 로고스에 대한 것이다.
4장 5절『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네페) 고난을 받으며(카코파데손)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디아 코니아)를 다하라』네페는 근신하다는 의미다. 근신하라는 말은 방탕한 생활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목회자들이 하나님 말씀을 전하면서도, 자신은 호 로고스의 삶이 없다면 방탕한 생활을 할 수 있음을 지적한다. 카코파데손은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마다, 호 로고스를 생각하며, 열정을 다해 이겨나가라는 것이다. 전도자의 일은 복음을 선포하는 일이다.『디아 코니아』는 섬기는 삶을 의미한다.
4장 6-7절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아날뤼세오스) 시각이 가까웠도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전제는 구약시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 마지막에 피를 뿌리는 것을 전제라 한다. 전제와 같이 내(바울)가 벌써 부어졌다는 것은 바울의 사역이 종말에 이르렀다는 의미를 갖는다. 『아날(위에서)뤼세오스(풀어지는)』는 육으로는 죽음이고, 영으로는 감옥으로부터 자유인이 되는 그런 의미다.
4장 8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주의 나타나심(에피파네이안)을 사모하는(에가페코시) 모든 자에게도니라』 『에피(~위에)파네이안(빛을 비추는)』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빛을 비추는 것이다. 에가페코시는 아가페의 사랑을 의미한다. 즉 주의 빛을 비추어 영을 살리는 자에게 주님이 의의 면류관을 주신다는 것이다.
4장 17절『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심은 나로 말미암아 선포된 말씀(케뤼그마)이 온전히 전파되어 모든 이방인이 듣게 하려 하심이니 내가 사자의 입에서 건짐을 받았느니라』케뤼그마는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의미한다. 『선포된 말씀(케뤼그마)이 온전히 전파되어』이 말은 『복음의 전파(케뤼그마)가 온전히 이루어져』라는 것이다.
4장 18절『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푸라니온)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텐 에푸라니온은 그의 하나님 나라를 의미한다. 그의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자는 바로 호 로고스를 받아드리고, 마음에 새기고, 그 호 로고스를 전하는 자를 의미한다.
4장 19-22절『브리스가와 아굴라와 및 오네시보로의 집에 문안하라 에라스도는 고린도에 머물러 있고 드로비모는 병들어서 밀레도에 두었노니 너는 겨울 전에 어서 오라 으불로와 부데와 리노와 글라우디아와 모든 형제가 다 네게 문안하느니라 나는 주께서 네 심령(프뉴마토스)에 함께 계시기를 바라노니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브리스가와 아굴라는 아볼로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잘 전했다. 아굴라는 구약성경만 알았지, 호 로고스(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는 잘 몰랐기 때문이다. 프뉴마토스는 성령을 의미한다. 디모데와 함께 하는 성령이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주님과 성령이 함께 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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