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히브리서 4장 10-19절)『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의 일을 쉬심과 같이 그도 자기의 일을 쉬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4장 10절『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의 일을 쉬심과 같이 그도 자기의 일을 쉬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하지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대부분 교회 사람들은 출애굽기 31장 15절의 말씀을 근거로 안식을 구원과 관계없고, 단지 쉬는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제 칠일은 큰 안식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 무릇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으니 쉬는 것을 공식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스라엘 백성 중 안식일에 나무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리고 잡아서 모세 앞에 데려오게 되었는데, 민수기 15장 32-36절에서『하나님이 반드시 돌로 쳐죽이라』는 말씀이다. 그래서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구원과 절대적으로 관계가 있는 것이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에게 안식을 주었다면 그건 가나안 땅이다. 가나안 땅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징하는 그림자이다. 참 안식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있다는 말이다. 참 안식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들어가는 것이 바로 참 안식이다. 하나님이 참 안식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으로 연결되어 있으면『안식에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런 자는 이미 안식에 들어간 자이다. 『순종하지 않는 본』은 가나안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믿지 않은 자들이다. 오늘날, 하나님께서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나라를 상속해주겠다고 하는데,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기를 거부하는 자들이다.
4장 12절『하나님의 말씀(호 로고스)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크리티코스 엔뒤메세온)과 뜻(엔노이온 카르디아스)을 판단하나니』
교회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이해가 부족하다. 헬라어로 하나님 말씀은 로고스와 레마가 있는데, 사람들은 로고스는 성경에서 글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레마는 그 글을 읽고, 성령으로 감동되는 말씀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레마가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고, 로고스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며, 호 로고스는 성도의 심령 가운데 임재하시는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호 로고스의 말씀이 성도의 심령을 바꾸어 놓는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혼과 영을 대조시키고, 관절과 골수를 대조시키며, 생각과 뜻을 대조시킨다. 앞 부분은 육으로 비롯된 것, 뒤의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 것을 의미한다. 크리티코스 엔뒤메세온은 판단할 수 있는 생각, 엔노이온 카르디아스는 마음의 생각이다.
4장 13절『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그리스도께서 만물을 창조하시고, 그리고 만물을 심판하실 것이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예정으로 그 예정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예정에 담긴 내용은 크게 세가지를 담고 있다. 범죄한 사탄과 천사들을 어떻게 가두시고, 그들을 구원하시고, 최후에 심판하실 것인가 라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이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실행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범죄한 천사들을 옷을 벗겨 물질세계 속에 영을 가두었다. 이 세상에 태어나는 자들은 영이 육체라는 감옥에 갇히는 자가 되는 것이다.
구원은 여인의 후손에 대한 언약과 희생제사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구원 방법을 정리해보면, 여인의 후손과 희생제사에 대해서 구전으로, 몸에 표시하는 할례로, 성경 말씀(율법)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신도들의 순교의 죽음으로, 신도의 심령에 있는 사탄을 무저갱에 넣고,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의 심령에 재림하는 방법으로 그리고 다시 사탄을 잠깐 풀어주는 방법으로 하신다. 모든 사람들이 호로고스를 받아드리나 결국 사탄에 미혹당하는 자와 끝까지 그리스도를 붙잡는 자로 나누어지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백보좌 심판을 할 것이다. 여러 단계에서 구원받지 못한 자는 음부에 들어가며, 하나님께서 음부에 들어간 자를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불로 심판하실 것이다. 그리고 물질세계는 완전히 사라지고, 하나님 나라에서 다시 안식을 얻게 된다. 이 모든 과정이 그리스도의 예정(계획)이며, 오늘도 그 예정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4장 14절『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뒤엘렐리도타 투스 우라누스)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호몰로기아스)』』 뒤엘렐리도타 투스 우라누스는 그 하늘들을 통과하여 가신 이라는 의미다. 투스(정관사 그) 우리누스(하늘들)에서 하늘들(복수)은 성도들 각 사람마다 임재하는 하나님 나라를 의미한다. 구약성경에서 하늘은 복수(하늘들)로 사용된다. 그러나 신약에서는 네가지로 사용되는데, 단수 하늘, 복수 하늘, 관사가 붙은 단수 하늘, 관사가 붙은 복수 하늘이 있다. 단수 하늘은 눈에 보이는 하늘이다. 관사가 있는 단수 하늘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의미한다. 관사가 없는 하늘들은 교회공동체를 의미한다. 관사가 있는 하늘들은 성도들의 심령 속에 있는 하나님 나라를 의미한다. 여기에서 승천했다는 말은 성도의 각 사람의 심령 속으로 들어온 것을 이렇게 표현했다. 호몰로기아스는 신앙고백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심령 속에 임재하시는 그 분이 하나님의 아들이고, 대제사장이라는 사실을 굳게 믿고 붙잡는 것이다.
4장 15절『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페페이라스메논)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페페이라스메논은 마귀의 유혹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성도의 심령 속에 잇는 호 로고스께서 대제사장으로서 성도를 보좌의 하나님께 중보하신다.
4장 16절『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유카이론 보헤데이안)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드로노 테스 카르테스) 앞에 담대히(메타 파르레시아) 나아갈 것이니라』 하나님의 보좌와 그리스도의 임재하시는 보좌가 있다. 드로노 테스 카르테스는 그리스도의 임재의 보좌를 의미한다. 성도는 오직 그리스도의 임재 속으로 들어가야만 한다. 메타 파르레시아는 많은 말을 가지고 라는 의미다. 심령 속에 주님께 많은 말로 여쭈어 보라는 것이다. 유카이론 보헤데이안은 적시에 돕는다는 의미다. 헬라어 원문은 유카이론 보헤데이안이 문장의 끝 부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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