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한 자의 나타남

(데살로니가후서 2장 9-17절)『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이를 위하여 우리의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2장 9-10절 『악한 자의 나타남(후 에스틴 헤 파르시아)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후(그리스도) 에스틴 헤 파르시아(임마누엘)』는 악한 자의 나타남이라고 번역된 것은 오류다. 예수 그리스도는 임마누엘이시라는 말이다. 그리고 사탄에 대한 설명부분 사이에 칼(따라서)라는 접속사가 있는데, 번역은 이를 표현하지 못했다. 앞부분은 예수님은 임마누엘로 나타나지만, 사탄은 거짓의 능력과 표적과 기적과 속임으로 나타난다는 대구적인 표현이다. 헬라어 원어를 보면 다음과 같다.

 οὗ (후:그리스도) ἐστιν(에스틴:있다) ἡ(헤:그) παρουσία (파루시아:임마누엘) κατ'(캍:그리고) ἐνέργειαν(에네르게이안:역사를) τοῦ (투:의) Σατανᾶ (사타나:사탄) ἐν (엔:안에서) πάσῃ (파세:모든) δυνάμει (뒤나메이:능력) καὶ(카이) σημείοις (세메이오이스:표적들) καὶ (카이) τέρασιν (테라신:기적들) ψεύδους (프슈두스:거짓의)

은사주의 신앙을 가진 자들이 진리를 벗어날 수 있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역사와 사탄의 거짓 은사를 분별할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주님은 파루시아로 존재하는 것이 참이라는 것이다. 즉 능력과 표적과 기적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이다. 불의에 속은 사람들은 멸망을 받게된다. 멸망을 받게 되는 이유는 사랑(아가페)와 진리(예수 그리스도)를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이라는 중요한 진리를 놓쳤기 때문이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성도가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거짓 선지자들은 몰랐으며, 그들은 사탄의 거짓을 따라간 것이다.

2장 11-12절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하나님은 거짓 선지자들이 하는 모든 행동에 대해서 그대로 두시는 것이다. 그들은 예수를 믿는다고 말을 하면서 진리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진리에 들어가는 것은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과 연합되는 것이다. 그래서 성령의 능력으로 다시 태어나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사는 것이다.  십자가의 죽음과 연합되지 않는 모든 자는 진리가 아닌 것을 잡는 자들이다.

2장 13-14절『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이를 위하여 우리의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는 것이 바로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는 것이다. 그래서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되는 삶을 사는 것이다. 복음은 바로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며, 그리스도가 임마누엘이신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도 임마누엘(헬라어:파루시아)이다. 파루시아가 되지 않으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지 않는다.

2장 15-17절『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파라도:옆에서 세이스:준것)을 지키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파라클레신)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너희 마음을 위로(파라클레신)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파라도 세이스는 바울이 옆에서 준 것(복음의 편지)을 지키라는 것이다. 파라클레신은 권면이다. 성도는 성령을 통해서 주님의 권면을 들어야 한다. 권면의 본질은 성도가 성경을 읽고, 그 내용이 성령의 감동으로 다가오며, 그 감동으로 성령이 인도하시는 대로 나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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