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데살로니가후서3장1-5절)『끝으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 또한 우리를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시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너희에 대하여는 우리가 명한 것을 너희가 행하고 또 행할 줄을 우리가 주 안에서 확신하노니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
3장 1절『끝으로(토 로이폰)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토 로이폰은『그 남은 것』이다. 사역을 하다가 남은 시간에 기도하라는 의미다.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그 말씀이 달음질하여 영광스럽게 되듯이 너희가 그렇게 되기를 기도하고, 우리에게도 기도하라는 것이다.
3장 2절 『또한 우리를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시옵소서 하라 믿음(헤 피스티스)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
헤 피스티스는 그 믿음이다. 그 믿음은 그리스도의 믿음이다. 신도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믿음 안으로 들어가야 하듯이 그 믿음인 것이다. 예수를 믿는다고 말을 하지만, 모두가 그리스도의 믿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그리스도의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완전히 신뢰하는 믿음이다. 로마서에서 아브라함이 100세가 되어서 아들을 주신다고 하는 그 약속의 말씀을 완전히 믿은 것을 예로 들고 있다. 어떤 것은 믿고 어떤 것은 안믿는 선택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를 죄에서 완전히 해방시켜 주시겠다고 하시는데, 원죄에 대해서는 믿고, 세상죄에 대해서는 안믿는 그런 믿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단,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의미는 예수와 함께 죽은 자라는 것이 전제된다. 그래서 로마서 6장 7절에서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난다고 말씀하고 있다.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은 어떤 것은 하나님 말씀을 믿고, 어떤 것은 믿지 않는 자들이다. 이런 사람들로 인해서 정작 다른 성도들이 그들로부터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을 우려해서 바울이 말하고 있다. 이런 사람들은 주로 교회 안에서 율법주의와 인본주의, 영지주의를 주장하는 자들이었다.
3장 3절 『주는 미쁘사(피스토스)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토 포네루)에게서 지키시리라』피스토스는 신실하다라는 의미다. 토 포네루는 3장 2절에서 언급한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이다.
3장 4-5절 『너희에 대하여는 우리가 명한 것을 너희가 행하고 또 행할 줄을 우리가 주 안에서(엔 퀴리오) 확신하노니(페포이다멘)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아가펜 투 데우)과 그리스도의 인내(휘포모넨 투 키리스투)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
엔 퀴리오는 그리스도 안에서, 페포이다멘 은 확신한다 라는 것으로 내가 단순히 확신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통하여 확신하는 것이다. 그래서 주의 복음을 전하는 것에 대해서 주님이 함께 하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바울은 하나님의 사랑(아가펜 투 데우)과 그리스도의 인내(휘포모넨 투 키리스투)에 들어가도록 말하고 있다. 휘포모넨을 인내로 번역되었으나, 하나님의 보좌에 나아가는 것이다. 신도가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런 사랑과 인내를 하시는데, 그 안으로 들어가라는 것이다. 그 안으로 들어가려면, 열심히 노력하여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부인하는 삶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을 통한 피흘림으로 모든 죄를 사하심을 얻는 아가페의 사랑을 받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하나님의 보좌에 나아가는 자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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