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들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

(히브리서 10장 11-19절)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나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 후에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또한 성령이 우리에게 증언하시되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로는 그들과 맺을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이것들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10장 11-12절『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나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여기서 제사는 화목제로 드린 것을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화목제를 드려서, 성부 하나님께 모든 죄를 가지고 가시고, 성부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다. 

10장 13절『그 후에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엑테코메노스)』엑테코메노스는 기대한다는 의미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리스도 안에 들어간 성도들을 통해서 원수(사탄)를 예수 그리스도의 발 아래 꿇게 만드는 것을 기대하신다. 사탄은 예수 그리스도의 발 아래 꿇게 하는 것은 성도가 전하는 복음을 통해서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떠난 죄를 깨닫고, 그 죄에 대해서 예수와 함께 죽은 자가 되는 것이다. 그들의 마음에는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탐욕이 있다. 그 탐욕이 바로 사탄인 것이다. 탐욕(옛사람)이 죽는 다는 말은 사탄이 예수의 발 아래 꿇게 만들어, 뱀(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만드는 일이다. 이것은 창세기 3장 15절에서 하나님이 아담에게 약속하신 첫 언약인 것이다. 

10장 14절『그가 거룩하게 된(하기아조메누스)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하기아조메누스는 과거 용법이 아니라, 현재시제다. 이미 거룩하게 된 것이 아니라, 거룩하게 되는 자들이다. 거룩하게 되는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하나가 되는 자들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온전한 제사를 드렸는데, 그와 연합되지 않는 자들은 거룩하지 않다는 말이다. 

 

10장 15-16절『또한 성령이 우리에게 증언하시되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로는 그들과 맺을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하나님이 거룩하게 된 자에게 새언약을 맺으신다. 새언약은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되는 것이다. 새언약은 예수와 함께 죽고 부활한 자가 참여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의 심령 가운데, 호 로고스가 임재하게 되고, 성도의 영도 그 심령 속에서 호 로고스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서로 하나가 되는 것이다. 마음에 두고 생각에 기록하는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법은 성령의 법이다. 성령이 깨닫게 해 주시는 것은 바로 하나님을 떠났던 것을 마음에 항상 바탕으로 두고, 영을 살려야 한다는 것을 생각을 하게하는 것이다. 성도는 세상 속에서 어떤 좋은 일, 선한 일을 하게 하는 것이 주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에 죽었던 형제와 이웃의 영을 살리는 일이 주된 것이다. 

10장 17절『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이 말은 로마서 8장 1절에서 같은 말을 하고 있다.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는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사람들이다. 성령의 인도를 받는 것은 영을 살리기 위해 사역을 위함인데, 사역을 하다가 인간의 눈으로 볼 때, 실수가 있더라도, 하나님은 그 실수를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예수를 믿고 구원받았다고 생각하는 이신칭의를 믿는 자들이 이 귀절을 이용하여 사회 문제를 일으킨다. 예수와 함께 죽지 않으면서, 그들이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은 자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10장 18절『이것들을 사하셨은즉(아페시스)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아페시스는 종의 상태에서 해방된 것을 의미한다. 종에서 해방되었으므로, 다시 값을 주고 종을 산다고 말을 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것이다. 죄로부터 해방된 자는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 날마다 제사를 드리는 것과 같이 날마다 죄를 용서받아야 한다고 하는 자들은 여전히 죄의 종이 되어 잇는 자들인 것이다. 즉 율법 아래 매인바 되어 있는 자들이다. 갈라디아서 3장 21절에서 처럼, 율법에 대해서 죽지 않으면, 죄의 그물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율법에 대해서 죽는 자가 바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와 연합되는 것이다. 

10장 19절『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하나님은 예수의 피로 단번에 죄인을 사탄으로부터 끄집어 내어 죄로부터 자유함을 준다. 이 피가 역사하기 위해서는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는 것을 믿는 자들이다. 죄의 그믈로부터 나온 자는 죄와 상관없는 자가 되는 것이다. 그러면, 그는 다시 죄를 짓지 않는가? 요한1서 5장 18절에서『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여기서 말하는 죄는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하는 탐욕의 죄를 의미한다. 사탄이 노리는 것은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는 말로 계속 유혹하는 것이다. 이 탐욕이 원인이 되어 짓는 모든 죄가 바로 하나님이 미워하는 죄인 것이다. 탐욕이 원인이 된 죄로 인하여 영이 죽인다. 탐욕을 부추겨서 이웃의 영을 죽이게 하는 자들도 죄인이다. 이들은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들인 것이다. 왜냐하면 영을 죽이는 결과가 되기 때문이다. 죄의 문제의 중심에는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마음과 그로 인한 영의 죽음이다. 

오늘날 세상 교회는 계명을 어기는 것을 죄로 여기므로, 세상에서 잘못한 것만을 죄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세상의 질서에 조금만 실수하면, 죄를 지었다고 생각하고 회개하여 예수의 피로 죄를 용서받으려고 한다. 죄의 근원은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탐욕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죄로부터 자유함을 입음으로 성도의 심령에 하나님 나라의 성소가 임재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성도는 그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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